서몬 나이트 2 네스티 엔딩입니다. 총 플레이시간 38시간... 주인공은 여자 주인공인 [토리스]로 시작했습니다. 3일동안 인터넷도 안하고, 공부도 안하고, 맨날 집에 틀어박혀 이 게임만 잡은 성과가 있었군요. 어쨌든 캐릭터 엔딩 저 위의 그림 캐릭터... [미도리카와 히카루!] 목소리의 [네스티]엔딩 성공!! (별칭 네스~) 네스티 하면 네스퀵이라는 초코우유 변신가루가 생각나는데....뭐, 이건 다른 얘기고..
스토리는 1편과 같이 2편도 세상을 구하는 용자이야기 입니다....
1편에서는 현대에서 갑자기 판타지 세계 [린바움]으로 날아간 평범한 학생의 이야기였지만, 이번 2편은 [청의 파벌]이라는 소환사 그룹에서 박해되며 살아온, 그래도 삐뚤어지지 않고 자라온 대견한, 그리고 역시나 평범한 소환사가 주인공이군요.
1편의 주인공은... 개성이 없다고나 할까, 뭐, 정의로운 애들이 주인공이라는 느낌. 상냥하고 남을 잘 아껴주고, 마지막까지 도덕을 심판하는 정의로운 녀석들... 그러나 2편의 주인공은... 상당히 낙천적. 바보스러울 정도. 샤먼킹의 요우정도는 아니지만, 맨날 곤란할때면 [뭐, 어떻게든 되라~] 하는 인상이 강합니다. 그래서인지 공략하는 성실대장 [네스(티)]군에게는 항상 [君はバカか!]라는 전용대사를 만들정도... 엔딩에서도 역시나 빠지지 않는 대사..[君はバカか?] (해석 : 너 바보냐?) 어떻게 보면 대충대충 주인공과 성실 네스티의 조합은 반대적이지만, 그래서 오래오래 잘살것 같기도 하고....
게임은 상당히 깁니다.. 서몬나이트 1편에서는 총 플레이 12시간 정도였던것 같은데..(=ㅁ=);; 총 24화에 왜케 긴것 같은지. 플레이 디스크도 2장. 1장은 스토리의 전개부분과, 주인공과 네스티. 아멜의 과거부분까지 밝혀주고,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악의 사도들을 타도하기 시작합니다.
스토리적으로 볼때, 역시 진 히로인들은 네스티와 아멜. 우선 여자 캐릭터로 네스티를 공략했는데, 남자캐릭터로 네스티를 공략하면 어떻게 되는걸까나.. 솔직히... 플레이시간이 넘 길어서 이걸 다시 잡으려면 좀 오래걸릴듯..... 우선 클리어하면 특전으로 번외편이라는것을 준다는 모양이니까, 이건 플레이해봐야겠죠.
네스티 엔딩...
솔직히 마지막 엔딩은 의외였습니다. 분명히 주인공과 그 일행들이 아무리 바락바락 기를 쓰며 악의 대보스를 막으려고 해도, 거기서 막으면 스토리가 끝나기 때문에, 악의 대보스는 어차피 마지막까지 지 하고싶은대로 끝까지 하는게 보통 스토리지요. 그래서 마지막에 보스를 쓰러트렸어도, 그놈이 마지막 수단으로 또 뭔가 수작을 부릴 것이라는 것은 악의 녀석들이라면 너무나도 당연한 패턴.... 그래도, 설마 설마...했더니만........ 그가....그가....... 죽었다! 희생했다고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지... 그래도 설마 죽을줄이야.... 네스티 공략이 아니면 네스티는 안죽는건가? 이 부분은 좀 궁금.. 설마, 네스티 죽고, 다른 캐러랑 엔딩되면, [네스티, 보고있어? 나 행복해~]라는 등의 정석 대사를 날리며 끝나는 건 사양하고 싶은데....(=_=);;;
엔딩에서 그러나 다시 살아나는 초인간 네스티. 역시 그대는 인간이 아닌것이야... 그리고 엔딩이니까 バカ말고 好き 정도는 말해줘... (ㅠ_ㅠ);;;
그래도 엔딩 그래픽에서의 네스군~ 귀엽다!! 당신 미소년이었군..... 이제부턴 화사한 옷만 입어줘... 그래야 그 얼굴이 살지 않겠냐구...
마지막 엔딩에서 주인공 레벨 44. 호위수와 네스티 레벨이 36정도...
그러나 역시 마지막 보스는 강했습니다.... 마지막 화에서는 똑같은 놈을 3번이나 싸우게 되는데, 첫번째는 인간형. 두번째는 미친 인간형. 세번째는 괴물형....역시 괴물은 다릅니다.. 마지막 보스에서 3번이나 게임오버되고, 겨우 마지막에 이겼습니다.... 레벨 키우는 캐릭터를 잘못 선택한듯...으으으~ 쓸모없는 녀석들~~(=_=);;;
잠깐, 엔딩 마지막 부분을 해석해 보았습니다. 주인공 이름 [토리스]. 공략 캐릭터는 [네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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