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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CD/GAME

삼국연전기 소녀의 병법 공식 드라마CD - 현덕편 / 맹덕편

by 춘양 2012. 9. 2.
『三国恋戦記~オトメの兵法!~』公式ドラマCD | 발매 : Daisy2 | 발매일 : 2010.10.9 
玄徳篇 逢引日和 (현덕편 - 밀회하기 좋은날)

현덕편에서는 엔딩 약간 이후 이야기?
등장하는 주요인물은 현덕과 부용 뿐이다.. 그보다 주인공에게 대사가 없다니!ㅠㅠㅠ
개인적으로는 이런 공략캐릭터가 그냥 읊기만 하는 CD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약간 실망.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스토리도 있고 그럭저럭 재밌게 들었다.

현덕CD는 전체적으로 평화로운 느낌. 현덕군쪽을 보통 하나의 친정가라고 하는데 딱 그말대로.^^
내용은 엔딩 이후. 결혼은 한건지 안한건지 잘 모르겠는데 아마 한듯?? 주위에서는 다들 현덕의 부인님이라고 인식가능한 모양이니. PSP 후일담에서도 더 후반일까나. 부용이가 현덕한테 빨리 아이만들라곸ㅋㅋㅋㅋ몰아붙이는걸 보면 역시!ㅋ

시작은 후일담과도 비슷하게 바쁜나날을 보내고 있는 현덕에 둘만의 시간을 가지지못해 약간 쓸쓸해하는 하나와 그걸 듣고 바로 현덕에게 건너가서 [그 아이에게 쓸쓸한 마음을 가지게 하면 용서하지 않을거에요~!] 라고 소리치는 부용의 모습을 볼수가 있다. 역시 부용 멋있음. (>_<) 왜 부용엔딩이 없는것인지 이해 못하겠다! 팬디스크가 나온다면 절대로 부용엔딩을!!!(<-)ㅋㅋ
부용은 현덕에게 부부로서 그녀의 마음을 끌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전수하고, 현덕은 하하 웃으면서도 부용의 말대로 하나와 데이트를 하게 되는 내용! 하나에게 새로운 옷을 사주고 장신구를 사주고 같이 밥을 먹고.. 중간에 불량배퇴치를 하는 정의로운 현덕님의 모습도 비치고, 과거에도 비슷한 일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해주고.
마지막에는 둘이 서로 달밤을 보면서 사랑을 달달하게 사랑을 속삭이는 내용! 전체적으로 평온하고 달달하다...
그래봤자 미키신 목소리만 나오지만!ㅋ 현덕이 워낙 정무에 바쁘고 또 눈치가 없어서리 부용의 역할은 중요할듯.^^

孟徳篇 過保護すぎる丞相 (맹덕편 - 과보호가 심한 승상)

맹덕 편에서는 역시 과보호..... 라기보다는 얀데레.ㅋ
내용은 현덕편과 같이 결혼한 이후? 하지만 맹덕은 하나가 입은 상처를 굉장히 신경쓰고 걱정하고..(이것도 결국 하나를 묶어두기 위한 구실이랄까. 네가 아프니까, 내 곁 외에서는, 아무데도, 아무것도 하면 안돼. 다 널 위해서 하는 말이야. 뭐 이런식으로 말하면 아무리 구속당해도 걱정해서 하는 말이지 결국 아무말도 못하잖아요. 얀데레지만. 병이지만.ㅋㅋ)

맹덕에게 역시 당하기만 하는 원양 씨가 맹덕군의 개그도를 심하게 높인다.ㅋㅋㅋㅋ
니 얼굴을 보면 불만이라도 말하고 싶을 걸. 이라고 너무 당연하게 말하는 승상님에게 좀 뿜었음. 원양 안습ㅋㅋㅋㅋㅋ

트랙 첫번째는 하나의 민폐행동이 잔뜩이라 황당하달까.
아니, 별로 하나가 민폐인건 아닌데, [승상의 아내로서!!! 승상이 알면 뭐라고 할까!!!!] 다들 반응이 이래서 하나가 뭐좀 하려고 하면 [조용히 방에서 기다리는게 일] 이라고 하면서 다들 내쫓음.^^; 그리고 그게 다 맹덕의 노림수! 오히려 그런 반응을 불평하는 원양에게 [음~ 다들 잘하고 있는것 같네~] 하고 있으니. 하지만 하나도 좀 심심하긴 할듯. 현덕군에는 부용이, 중모군에는 상향이나 소교대교가 있는데 맹덕군에는ㅋㅋㅋㅋ 시끄러운거랑 못생긴겈ㅋㅋㅋㅋㅋ 친구도 하나 없고..

하여튼 하나는 상처도 다 나았으니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하려 하지만 전부 거절당한다. 당신이 승상의 아내라서!!ㅋ
맹덕에게 전처럼 문약 밑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부탁해도 [음~ 하지만 아직 상처 다 안나았잖아~ 난 네가 너무 걱정돼. 그러니까 한동안은 가만히 방에서 날 기다려줘. 응?] 뭐 이런식으로 귀엽게 애교빵빵 목소리로 모리링 보이스로!!ㅋ 이러니 하나도 결국은 네.. 라고 숙일수밖에 없지만, 결국 돌아가는건 문약과 원양에게로. 문약은 안나오니 원양의 고생길이 훤하구나~ㅋ

결국 말을 타는걸 도와주기로 하는데, 그걸 또 맹덕한테 들킴..(-ㅅ-);
맹덕이 놀라서 펄펄 뛰어 말도 흥분해서 떨어진 하나를 원양이 가까스로 잡고... 맹덕은 하나에게 [너를 상처입히는 모든것을 배제하고 싶어] 라며 타이르지만 하나는 결국 화나서? 가버림. 다음날 맹덕은 두통이 심해져서 아침부터 앓게 되고 맹덕이 걱정된 하나는 그의 방을 찾아가는데, 하나가 찾아오자 맹덕의 기분은 화악~ 밝아진다.ㅎㅎ 아픈거 걱정이라고 하니까 막 좋아하고, 밥들고 온거 먹여달라고 애교부리고 키스하고 달달달달 하신다. 승상이라는 황제와 비슷한 자리의 사람을 이렇게까지 만드는 하나쨩도 참 죄깊은 소녀...(<-)

결국 맹덕이 함께 있다면 말타도 된다는 허가를 받지만....
맹덕이 함께라는 말은 맹덕이 함께 말을 타야 한다고.ㅋ 혼자서 말타고 가버릴 일은 영원히 없을테니까!
역시 얀데레도가 최강. 맹화의 경우 게임스토리가 워낙 신뢰와 거짓말의 영역을 넘나들어서리, 맹덕 이놈은 엔딩 이후 결혼까지 했으면서도 여전히 하나쨩을 못믿고 있는거지. 그런거지. 노력은 한다고 그러더만 아직도 결국 근본은 변함없는것인가. 하지만 하나쨩을 맹덕전용 시녀?로 두는건 괜찮은 안일지도. 의욕은 2배 오른다니까.ㅋㅋㅋㅋ 대신 일 안하고 하나에게만 붙어있을 확률 1000%

역시 주인공 목소리가 없으니까 쓸쓸하다.. 솔직히 여성향게임은 주인공 목소리 좀 넣어줬으면 함...
사실 게임에서도 제대로 디폴트 이름을 불러줬으면 하지만.ㅠ 모리카와 씨 목소리로 하나쨩~ 하는거 듣고싶다궁!ㅋ
거기다 현덕편은 그렇다쳐도, 맹덕편은 왠지 하나가 너무 자기멋대로인듯한 인상을 받게 됨. 우리 하나쨩이 그런애가 아닌데 말이야..(<-) 제대로 대사가 없으면 상대의 반응으로 평가하게 되니까 애매하다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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