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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CD/GAME

삼국연전기 소녀의 병법 공식 드라마CD - 중모편 / 공명편

by 춘양 2012. 9. 8.
『三国恋戦記~オトメの兵法!~』公式ドラマCD | 발매 : Daisy2 | 발매일 : 2010.10.9
仲謀篇 若君の休日 (중모편 - 어린 주군의 휴일)

삼국연전기 중모편. 처음부터 상향, 대교, 소교의 등장이 활기차다.
주요 등장인물은 공근 빼고 다 나오니까 시끌벅적한게 공식드라마CD중 가장 충실한 느낌!!
표지만 봐도 중모가 완전 하나가 좋아 죽는 분위기? 귀여운 커플이다.ㅎㅎ

역시 3군주중의 한명임에 현덕, 맹덕들과 같이 일이 매우 바쁘다.
하지만 하루라도 시간을 만들어서 하나와 데이트하고 싶은 마음에 가득찬 중모!!
철야로 일을 끝마치고 바로 하나 방으로 찾아가 데이트신청을 하지만... 뭐 당연스럽게 방해가 들어온다!! 태클 넘버원 대교,소교가 따라오게 되고, 상향, 자경, 그외 장수들, 나중엔 병사들 여럿 떼거지.ㅋㅋㅋ 둘만의 데이트가 될것이 순식간에 여러 병솔들을 위한 소풍이 되어 버린 상황에 머리를 감싸안는 중모~ㅎㅎㅎ

결국 중모는 일부러 하나만 데리고 더 먼곳으로 둘만의 장소를 찾아 고고~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밝히며 달달한 분위기를 낼 뻔~~한것을 또 방해하는 자가 있었으니 바로 호랑이.ㅋㅋㅋ
무려 호랑이가 나타나서 결국 달달한 분위기를 깨버리고 중모의 위엄찬 용맹한 모습을 보게 된다. 정말 순수하게 [오오 중모 멋있어. 멋있어!!] 라는 생각이 들더라. 결국 1:1에 하나까지 지키면서 호랑이에게 승리하는 중모! 이제서야 둘만이 있나 했더니 결국 부하장수들이 다 중모 따라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또 둘만의 시간을 방해당하고~ 또 밤에는 둘이서 있겠지.. 했는데 호랑이 잡았다고 축제연다고 오라곸ㅋㅋㅋㅋㅋㅋㅋ 또 둘만의 시간을 방해당하는데 부하들을 버릴수도 없고.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중모는 다른 2군주와는 다른 특별함이 있달까. 뭔가 떠들석하고 축제분위기랄까.ㅋ 역시 젊음이..(<-)ㅋㅋ
아직 어리면서도 모두를 챙기는 마음이랄까, 도량이 넓다고나 할까. 하나한테 하는거 보면 도량이 넓다고는 보기 힘들지만ㅋ 일국의 군주로서는 확실히 도량이 있음. 하나와의 의견의 차이에도 [반성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 라면서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받아들이는 점이 정말 존경스러움. 잘못하고도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만큼 추한것도 없는데, 또 인정하기 힘든게 사람이라 중모는 정말 대견하다.
참고로 중모의 [너 나보다 한살 위라고 하지만 아무리 봐도 네가 나보다 더 어려보이고 의지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솔직하게 동감했다.ㅋㅋ 하나가 누나라기 보다는 동갑? 그보다 더 어려보이고 더 귀여우니까~~

축제가 끝나고 밤이 되어 겨~~우 둘만의 시간이 되었나 싶었으나 결국 중모는 자버림ㅋㅋㅋㅋㅋ
하긴 철야에 하루종일 밖을 돌아다니는 하루를 보냈으니 피곤할만도 하다.
하룻밤 하나랑 둘이서 자게 된 셈인데 아무것도 모르고 쿨쿨 자게 된 것을 알게 된후에 다시 고뇌하는 중모~~^^
전체적으로 달달함보다 개그요소가 많았는데, 중모는 게임내에서도 워낙ㅋㅋㅋ그런ㅋㅋ취급을 당해서 뭐 당연한 결과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ㅋㅋ 하지만 중모는 멋있고 귀엽고 즐거웠다고!^^

孔明篇 誓いの星 (공명편 - 맹세의 별)

만약 저 붉은 맹세의 별을 네가 찾아낸다면 너의 소원을, 못찾아낸다면 나의 소원을 들어줘.
이 얘기는 공명 인기투표 1위 기념으로 공개한 소설SS 내용이었다. 트랙1 앞쪽 부분을 소설로 한거였구나.

그보다 이게 그 이후의 내용이라니! 공명의 태도는 여전히 미묘하구나!!
공명의 보좌관에서 빼버리고 서관으로 보내버리는데다가, [제자는 역시 제자로 밖에 생각이 안되지?] 라는 발언하며. 스승님은 이런식으로 타이밍재는게 특기인가! 하지만 이런식으로 자기한테서 떨어트리려 하는 공명의 태도에 다시 불안해하는 하나. 공명에게는 전과가 있으니까!! 강제귀환 시키려 한 전적이 있으니까!!(<-)
근데 다른사람들이 [그분은 누구입니까] 물으면 [응. 내 아내가 될 사람.] 이라고 평범하겤ㅋㅋㅋㅋ 당연스럽게 대답하는 부분에는 뿜었음. 하나 앞에서는 진짜 스승답게 멋있는척 쿨한척 다하면서 타인에게는 확실히 [내꺼내꺼] 라면서 확실히 구분한다는건 이제 다 알고 있다!ㅋ

공명과 안지의 대화도 재밌었다.ㅎㅎ 안지가 공명에게 도사님에게 더 잘하라고!! 막 소리치고 공명은 아아. 나이가 들면 잔소리가 많아진다더니 진짜네~ 라면서 받아넘기는 이 능청스러움!

결국 맹세의 별을 찾아내지 못하고 밤을 새다가 몸을 망가트린 하나에게 책임감을 느낀 공명..
공명은 아픈 하나의 곁에 있기 위해 일감을 다 하나의 방에 가져간다. 이 와중에 공명의 윗옷만 벗어달라고 해서 그 옆에서 옷만 꼬옥 안고 자버리는 하나쨩은 또 왜이리 귀여운겨!ㅎㅎ 그런 하나에게 쓴웃음을 지으면서도 옆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명은 또 얼마나 인내심이 강한겨!!ㅎㅎㅎ 결국 하나가 일어날때까지 밤까지 계속 기다린 후, 하나가 찾아내지 못한 별을 공명이 찾아내 함께 보면서 어째서 공명이 이런 일을 했는지를 말해준다...
아 이 인내심 강한 남자. 하나에 대한 일이라서 이렇게 조심스러운 걸까나. 항상 함께 있고 싶고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보다 하나가 자신을 위해 일하고 싶고 일에 익숙해질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자신의 소망<<<<<그녀의 소망] 을 더 우선하고 마니까. 서로의 마음이 통한 후에도 하나가 생각하는 [결혼적령기]를 물어서 그때까지 또 기다리고기다리고~ 그래도 꼭 결혼은 할꺼지만! 다른 사람한테 안줄꺼지만!ㅎㅎㅎ
마지막에 [앞으로도 잘 부탁해. 부인] 하는 대사가 왠지 엄청 좋았다. 마지막에 후훗! 하는 것도 좋았다!(<-)

기본적으로 굉장히 분위기가 조용했다. 스기타 씨 목소리도 시종일관 조근조근 해서리.
하지만 대사 하나하나가 굉장히 맘에 든달까. 공명의 어딘지 모르게 돌려서 말하는 거나 깊은 의미를 담아 말하는 의미라던지 생각하면서 들으면 굉장히 감명깊어진달까. 하나쨩에 대한 공명의 깊은 마음을 알수 있어서 좋았다. 좀~ 더~ 달달함이라던지가 스승님에겐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ㅋㅋ 역시 이 애절한 깊은 마음과 인내심은 연전기 최강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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