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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하나아와세 - 이로하편 클리어

by 춘양 2019. 12. 12.

하나아와세 시리즈의 마지막 게임!! 드디어 클리어해서 짧게 감상문을 써봅니다

미즈치편 - 히메우츠기편 - 카라쿠레나이/우츠츠편 그리고 이로하 편까지 진짜 몇년걸린거야ㅋㅋ 7년? 그정도 걸린것 같네요

드디어 긴 시간이 지나 마지막 대단원 미코토가 이로하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이야기!!


스토리 : ★★★ -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가 아쉬움이 많았다

캐릭터 : ★★★★ - 오광 캐릭터들 좋았지만 살짝 설정파괴? 캐릭터파괴? 같은게 보여서 웃겼다. 이로하에게 충성하는 오광ㅋ

모에도 : ★★★ - 너무나도 달달한 내용이 없었다ㅠ

볼륨 : ★★★ - 이전작에 비해서 크게 들어가 있는 내용이 없는듯

총평 : ★★★☆


전체적으로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들었던 마지막 편이었습니다.

우츠츠편에서 모에모에 스럽고 너무너무 좋았던 느낌이 있어서 이로하도 좀 기대했는데 오프닝도 없고 볼륨도 부족하고 복선 줍기에는 열심이긴 한데 정작 이로하와의 러브러브도는 그닥 느껴지지 않았음 여전히 우츠츠가 미코미코 거려서 그게 더 좋았다는 이상한 감상ㅋㅋㅋ


이로하 편은 애초에 처음부터 기획되지 않았다고 하죠.

하지만 생각보다 인기를 엄청 끌어서 결국 이로하 편을 만들기로 결정했다는??

그래서 이렇게 좀 허접한 완성이 된것인가? 흠. 뭐 깔끔하게 끝냈다는 인상은 주지만 딱 거기까지라.


이로하 편을 하면서 느꼈던건 우츠츠편에서의 해피엔딩이 정말 모든것의 대단원이구나 하는 것입니다.

고토가 만든 윤회의 새장을 벗어나 진짜 해피엔딩을 맞은것이 우츠츠엔딩. 그리고 이로하엔딩을 위해서 또 그 우츠츠가 불행해졌어ㅠ 찜찜ㅠ

볼륨이 부족하단건 정말 말 그대로 엔딩이 이로하밖에 준비되어있지 않고 나머지 캐릭터와의 배드엔딩이 없습니다. 무려 모모토세 엔딩이 없어요. 내가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모모토세 엔딩 달라고 엉엉ㅠ 모모토세 남자되었길래 엔딩이라도 있는줄 알았는데 초반에 좀 나올뿐 존재감도 없고 물론 난 여자버전 모모토세가 백배 더 매력있고 좋았긴 하지만ㅋㅋㅋ 어느쪽이든 엔딩 없다고요ㅠㅠㅠ 사실 이로하보다도 좀더 파고 들어야 할 인물은 모모토세 아닌가. 모든것의 죄악이며 최종보스인 모모토세. 모모토세 시점으로 모모토세의 후회와 아픔을 설명해주는 컷이 있었으면 좋았을듯 엔딩줘 엔딩. 팬디스크 내놔.<-


내용 자체는 사실 감정이입도 잘 되지 않았던것 같아요.

도코요 우츠츠요. 상세와 현세. 세계선이 바뀌면서 시점이 미코토에서 이로하가 되는데 그래서 이로하가 맨날 감정에 ??? 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미코토는 이미 중반부터 어째서인지 이로하에게 두근두근 하고 있습니다. 기승전결이 없이 그저 이로하와 미코토가 해피엔딩이 되는 절대적 결과를 위해서 과정이 무시당하고 있다는 느낌. 하나아와세 파트너도 무조건 이로하외 불가. 복선회수하느라 세계선 계속 왔다갔다 하는것도 헷갈리고 이거 세계선 정리 못할듯ㅋㅋ 중간에 제대로 안 밝혀진것도 있는듯도 싶고. 이로하가 달의 반신!이라며 다들 찬양하는데 그 본인의 실제 과거는 결국 나오지도 않은듯. 미코토에게 왜 끌리는지 그런 필연적인 무언가를 설명해달라고. 뜬금없는 타롯카드 설정은 대체 왜 들어간 것인가. 들어갈 필요가 있었던 것인가. 적카드로 토트 타롯카드가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 웨이트타로는 공부해본적이 있긴 하고 내용도 거의 비슷해서 그냥 그려러니 하긴 했는데ㅋㅋㅋ 타로는 종류가 너무 많아서ㅋㅋ


팬디스크도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봅니다. 에로에로하게 만드려면 충분히 할수 있잖아.. 역량 있잖아..ㅠ

미즈치편부터 다 까먹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미즈치편 다시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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