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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NORMAL

[SFC] DRAGON QUEST 1

by 춘양 2005. 6. 3.
이 게임이 처음 나온게 1986년인가 하는 정말 고전게임..
현재는 [스퀘어-에닉스] 로 합병하여 최근 PS2 드래곤 퀘스트 8까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드퀘 시리즈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뭐, PS2판을 해보고 약간 흥미를 가졌다고 할까요. 저에게는 파판시리즈 쪽과 스퀘어가 훨씬 좋지만, 일본에서는 드퀘가 좀더 인지도가 있다고 합니다. 약간 놀라움.. (-ㅁ-);;

그 첫번째 작품의 엔딩을 보았습니다. 전 93년도인가에 리메이크 된 SFC 판 [드래곤 퀘스트 1&2]를 했죠. 1을 깼으니 2도 해봐야 겠죠..^^

뭐, 게임이 활성화 되기 전, 초기작 RPG로는 꽤나 잘된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캐릭터나 몬스터 디자인은 드래곤볼의 만화가이신 [토리야마 아키라]상. 현재까지 토리야마 상은 드퀘 담당 디자인 분이시죠..^^ 몬스터들 전부 귀엽습니다. 심지어 마지막 보스인 용왕 마저도 귀엽게 생겼더군요.. 홋홋.

게다가 음악이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왜, 그... 옛날에 [타이의 대모험]인가 하는 애니메이션을 SBS인가에서 해준적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 음악에 나오는 음악이 이 드퀘1 에 나오는 것입니다!! 오옷!! (이거 꽤 재밌게 봤지요..^^ 대체 무슨 관계야..) 음악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OST가 끌리네요^^

스토리는 정말 전형적인 용사 이야기. 거기다가 동료 한명 없이 혼자 모든걸 해치우는 원맨쇼 이야기. 거기다가 역시 말 한마디도 안하길래, [이녀석이 말없는 주인공의 대표적 인물이었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엔딩에서 한마디 하길래 너무 놀랐다죠...^^;;

뭐, 나름대로 재밌게 했습니다. 스토리도 짧아서 엔딩도 빨리 봤구요.
잠깐 거는 딴지는..... 용자의 피를 이은자는 고생이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며칠전 어떤 게임을 하는데 그것도 세상이 멸망에 처해있었습니다. 그것을 구할 마법사는 오직 주인공 한사람!! 그런데 그 주인공은 뺀질뺀질하게, 왜 내가 영웅인 아버지 피를 이었다는 이유로 나가 싸워서 죽어야 하냐고 그러더군요. 약간 싸가지없었지만 동감한다는.... 용사의 아들 딸들은 아버지인 용사가 죽어도 다음 세계에서 평화를 위해 계속 싸워나가야 한다는 사명을 띠고 태어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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