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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春楊's..

2006.10월 신작 애니메이션 들.. (1)

by 춘양 2006. 10. 8.
이미지 추가해서 다시 올립니다. 그래봤자 하나 뿐이지만서도.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면서 생각하는것이...
역시 흥미를 끌려면 작품 자체도 중요하지만 첫번째로 [연출]! 두번째로 [작화]!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스토리만 평균수준만 되면 연출과 작화만으로 충분히 볼수있다!!는 느낌이랄까. 같은 작품이라도 연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몰입도가 확 달라지죠. 뭐 [교토 애니메이션]쪽의 리메이크 쪽이 대표적. 그리고 캐릭터들 얼굴 망가지는 것도 정말 참기 힘든 일입니다.. 니 얼굴 다신 보고 싶지 않다! 라는 느낌이 들곤 하지요. 뭐 성우진도 중요하고 스토리도 중요하겠지만, 성우진이야 듣다보면 익숙해지는거고, 스토리도 완전 허접만 아니면 참고 나아갈수 있음.
하여튼 지금까지 본 작품의 평을 간단히...

이것들 중에서 끝까지 볼수 있을것 같은것은 [고스트 헌트/금색의 코르다] 정도. 나머지의 평가는 2-3화까지 보고 결정해야 할듯 싶습니다. 원래 애니메이션 1화는 못믿어요.. (-ㅅ-);;

1. 금색의 코르다
[코에이]의 여성향 게임 [금색의 코르다] 애니메이션 화 입니다.
작화는 반짝반짝한것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너무 반짝거려서 맘에 안든다는 말도 들었는데, 밋밋한거보다 훨씬 낫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반짝반짝 캐릭터 좋아합니다.. 하하하. 캐릭터들도 예쁘고 성우진도 게임판과 동일. 진행방식은 [하루카]처럼 만화책을 중심으로 흘러가는것 같더군요. 뭐 중간에 어떻게 오리지널으로 끝낼지는 심히 걱정이지만서도... 현재 만화책은 6권까지 나와있으며, [카호의 바이올린의 정체?!]에 대한 추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 총 2쿨이라고 들었는데 과연 어디까지 캐릭터들의 매력을 작화 붕괴없이 이루어낼수 있을지 기대되는군요. 게임이 아니라 만화책 원작이니 계속 볼 듯 합니다.

2. 마지날 프린스
휴대폰 게임이 원작입니다.
플레이어가 휴대폰으로 먼 이국의 왕자님들과 휴대폰을 통해 대화한다는 시스템을 가진 게임이죠. 우선은 [여성향 게임]이라고 알고 있는데, 주인공(플레이어의 남동생임)이 남자애다보니 BL 느낌이 납니다... 거기다 캐릭터들 역시 별로 매력이 없더군요. 아무리 보석이 없어졌다고 그렇지 확실한 증거도 없으면서 그렇게 몰아붙이는 싸가지 캐릭터들... (-ㅅ-); 보면서 정말 정 떨어집니다... 차라리 [학원 헤븐]쪽이 캐릭터들이 반짝반짝해서 멋지기나 했지.. 이쪽은 반짝반짝도 아니면서 왠지 어디서 많이 본듯한 캐릭터들. 머리카락들은 왜 또 이렇게 긴거야... (-ㅅ-);; 캐릭터가 맘에 들면 보려 했으나 아니어서 패스.

3. Death Note
유명한 만화책 [데스노트]의 애니메이션화.
1화로서는 그런대로 만족이 아니었을까요. 라이토의 목소리도 처음엔 약간 [타마키(?)]를 생각나게 했으나 들을수록 익숙해지는 느낌입니다. 미야노 씨의 목소리도 정말 한번 들으면 딱 알아버리는 느낌의 마성..^^;; 류크의 목소리는 좀 실망이었을까나. 그래도 좀 얼빵한 캐릭터라서 장난스러운 목소리를 기대했건만.. 이쪽은 그다지 카리스마가 없다. 연출은 괜찮았습니다. 펜을 휘두르는 라이토의 모습과 그 펜에 잘려서 죽어가는 캐릭터들의 연출! 굉장히 박력있었어요. 그보다 2화 예고에서 L이 나오길래 놀라버렸습니다. (-ㅅ-); 너무 빨라...

4. 야마토 나데시코 칠변화
만화책 엽기 스나코였나?
솔직히 작화로서는 최악이랄까.. (-ㅅ-); 캐릭터들 미남이라면서 예쁘지 않더군요. 뭐 원작의 그림체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그런지도 모릅니다만... (-ㅅ-); 그러나 개그면은 확실히 살려준것 같습니다. 캐릭터들이 여기저기 날뛰어서 그런지 텐션이 높다. 만화책도 중간에 안보고 있는데 애니메이션을 볼리가 없겠죠...

5. D-gray man

소년점프.. 인기연재중인 만화죠.
감상은... 정말 평범. 카리스마나 박력같은건 거의 없었다고 봅니다. 뭐 원작에는 충실한것 같더군요. 알렌의 목소리.. 흠.. 이쪽도 너무 평범하달까, 미묘하달까.. 솔직히 첫느낌으로서는 [만화 보는게 훨씬 재밌겠군]이라는 겁니다. 디그레이맨은 그 작품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매력이라는것이 있는데.. 애니메이션에선 그것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더군요. 스토리 흐름 따라가느라 바쁜듯한 각본. 시기상조의 애니메이션화가 아니었을까. 좀더 뭔가 추가되지 않으면 질려서 포기할 작품일것 같습니다.

6. 소년음양사
소설원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림체가 인상적이었죠..^^;
애니메이션도 작화나 연출 역시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캐릭터들도 귀여우니 질리지 않을만큼 볼수 있을듯.



7. 도키메키 메모리얼 Only Love

이걸 보면서 생각한건... 온라인 게임 학교 세계로 들어가게된 보통 사람의 이야기가 아닐까...
학교의 사상은 [자유]! 악세사리를 붙이고 다닌다! 학교들이 엄청 넓다! 공식 이벤트가 벌어지고 모두가 참가한다!! 와아.. 이것이 온라인 게임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확실히 이 작품 자체가 [도키메키 메모리얼 Online]의 애니메이션화이긴 하지만... 정말 온라인 게임에서의 학교를 연상케 했습니다. 작화는 예쁜편인데, 웃겼던것은..... 옆에서 보면 코가 높게 서있는데 앞으로 갈수록 코가 없어진다!!! (-ㅅ-);

8. 무장연금

예전에 들었던 드라마CD와 성우진이 같습니다...
작화는 생각했던것 보다 좋아서 놀랐습니다. 하하.
역시 [소년점프] 연재종료 작품.
그러나... 흠... 빠삐용 나올때까지는 봐야 하려나.^^;;; 그다지 오래 지속해서 보지 못할것 같은 예감이 든다..

9. Red Garden
미스테리! 누군가가 죽었고, 그에 관련된 소녀 4명. 그녀가 죽은 날밤의 기억이 없는 소녀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여성에게서 자신들이 이미 죽어있다는 선고를 받는다! 미스테리 작품은 좋아하는 편이라서 계속 볼수 있을듯 합니다. 작화는 특이..하달까, 외국인들의 얼굴인데 일본인의 어투가 나오니 좀 어색한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아직 첫화라서 뭐라 말할수 없는 느낌.

10. Black Lagoon 2기

이번엔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인겁니까.
솔직히 이 작품은 1기때 1,2화 보고 한동안 안보다가 중간에 3~8화까진가 건너뛰고 9화부터 12화까지 봤습니다.^^;;; 9화가 [메이드] 나오던 때인가.. 인기는 있는 작품인듯 한데 내 취향은 아닌듯 싶더군요. (-ㅅ-); 그런데 2기라면서 오프닝 엔딩 전혀 달라진것이 없구나... 변화를 기대했건만. 카네다 토모코씨와 미나미 오미 씨의 두 쌍둥이 연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그런데 두사람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서로가 [누님]이며 [오라버님]이로군요. 어째서인가...?

11. Ghost Hunt
[오노 후유미]의 소설원작입니다.
우선 첫화의 감상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여고생인 [마이]는 주인공격 인물인건가? 처음엔 그 검은머리의 [나루]쨩이 주인공이고 마이는 지나가는 엑스트라라고 생각했었는데, 스탭롤보니까 마이가 첫번째에 나루가 두번째. 허허헛. (-ㅅ-); 이쪽도 미스테리를 좋아하는 취향따라 계속 볼듯 싶습니다. 소설 평도 좋은 편이고요.^^ 그러나 이렇게 전편 후편 나눠질꺼면 기다리는게 지루해서 몰아보는것이 훨씬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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