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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최근엔 PSP 영웅전설4에 열중중..

by 춘양 2006.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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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12 전국봉신전] 을 하다가 또 지겨워져서(...) 다른곳에 눈을 돌렸습니다. 뭐 영웅전설 4를 깨게되면 5편 하기 전에 다시 한번 잡을지도 모르겠군요.^^;;

최근 영웅전설 4를 시작했습니다.^^ 스토리로는 이제 제 3장 정도 들어갔네요. 저 옆의 CG가 주인공이 [어빈]. 어빈은 어렸을때가 훨씬 귀여웠어요.^^;;

자.. 도스게임 일때의 영웅전설 4에 대해서 회상해 보자면...
아마 초기버젼... 도스게임으로는 이 게임... 무척 재미없게 한것으로 기억합니다. 무엇보다도 난이도가 극악이었음. 분명 그때는 [퀘스트]라는 시스템을 집어넣어서 [길드]에서 퀘스트를 하나 해결할수록 돈을 받는 그런 것이었죠. 그리고 그 퀘스트를 하나하나 수행할때마다 새로운 동료들도 만나고 레벨도 키우고 돈도 받고... 뭐 그런 좋은 것을 목표로 한 것이겠지만.... 전투시스템은 어쨌든간에 몬스터의 난이도가 제각각이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ㅅ-); 결국 짜증난 본인은 뒷세계의 비기!! 에디터(...)를 사용하여 애들 레벨 99로 해놓고 편하게 플레이했던것으로 기억. 결국 퀘스트도 짜증나서 거의 하지도 않고 본 스토리만 계속 진행하다가 썰렁한 엔딩하나 본것으로 기억.

그러나 역시 에디터란 별로 쓸것이 못됩니다.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켜주거든요. 실제로 현재 영웅전설 4의 스토리가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뭐 PSP판이나 신 영웅전설4 같은 경우 이런 극악한 [퀘스트]를 아예 없애버리고 새롭게 퀘스트를 주어지는 형식이 되어서 스토리 자체의 형성이 약간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모든것이 새로워보이니 나원참.... 역시 RPG게임은 에디터란걸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 영웅전설 5는 자력으로 클리어는 했지만 그리 명작이다~ 라고 생각하진 못했는데 다시 한번 재플레이를 해서 어떤 감상이 나올지...

새롭게 PSP판으로 시작한 영웅전설 4. 영웅전설 3와 자잘한 곳에서 달라지긴 했더군요.
우선 전투 시스템!! 가만 냅두면 알아서 공격했던 애들. 이번 4편에서는 [턴방식]이 되어버렸습니다.. 흠.
그리고 오프닝!! 실망스럽습니다. 오프닝노래가 영웅전설3와 똑같잖아! (-ㅅ-); 영상만 다르고... 거기다 애들 애니화 얼굴이 왜이리 화질이 안좋은지... 영웅전설 5의 오프닝 애니메이션도 기대하면 안되겠구만.. 쩝.. 이런 반다이...(-ㅅ-);
그리고 전판 영웅전설3의 클리어 세이브파일을 불러오면 길드에서 [엑스트라 스테이지]로서 영웅전설3의 캐릭터로 전투를 할수가 있습니다. 본인이 보기엔 그냥 레벨노가다의 장인것 같음.^^;;

스토리는 이제와서 [아.. 좋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웅전설3와는 다른 국면에서 진지하게 나아가서 색다른 재미를 주는군요.
잠시 주요 인물 [어빈&아이멜]의 대화를 듣고 있으면... 너희 정말 연인이란게 생기련지 의문. 근친...^^;;
거기다가 이제서야 영웅전설4에 이렇게 동료들이 많았었구나.. 하고 새롭게 실감해 버렸습니다.^^;;;
게다가 마을사람들과의 대화가 이벤트때마다 계속 바뀌고 주력 캐릭터들의 대화형식이 많아서, 실제로 마을사람들과의 대화를 좋아하는 본인은 만세만세~ 랄까. 항상 마을사람들에게 말을 걸며 재밌게 플레이중입니다.^^

시험도 있어서 이것만 붙잡고 있을수는 없지만, 뭐 천천히 나아가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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