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인공.. 아쿠아 편 클리어했습니다.
이걸로 이 게임에 대한 포스팅은 끝이 나겠지만, 드라마CD도 들어볼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1번정도 판포2에 대해 포스팅을 할 여지는 있겠지요.
옆의 CG는 아쿠아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솔로엔딩 중에 하나 붙이려다가... 그러면 들어가는 CG가 전부 어른버젼이 되기 때문에 하나정도는 어린이버젼을 넣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군요. 솔로엔딩에 대해 잠시 쓰자면...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의외로 [기사 엔딩]이랄까.. 문관과 별의소녀 엔딩은 비슷한 느낌이 들고.. 마도사 엔딩은 너무 마녀같아서(...) 맘에 안들고, 블루 엔딩은 완전 각하! (-ㅁ-) 그나마 기사엔딩이 아쿠아도 멋있었고 CG도 괜찮았음. 그보다 기사엔딩은 세 주인공 모두 맘에 듭니다...^^ 역시 게임 자체에 대한 설명은 [마린 편] 에서 확인.
별의 소녀 후보의 한명인 아쿠아. 13살의 어린 소녀입니다.
어느날 해변에서 유니시스와 요한에게 주워지는데, 자신의 이름이 [아쿠아]라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손바닥에는 반짝이는 별이 그려져 있었기에 별의 소녀 후보가 되지요. 그러나 여기에는 또 음모가 있다는...^^;;;
귀엽고 어린 외견과는 다르게, 성격은 마린이나 아오이보다 어른스럽고, 혼란한 상황속에서 정확히 진실을 집어내는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독설적이고 힘든 일 시키면 싫어해서 내빼고, 딴애들한테 맡기는 등등. 어린아이 취급당하면 상대를 용서없이 발로 차버리면서, 자신의 상황이 나빠지면 [난 어린애인걸~] 이라면서 책임회피.^^; 이벤트 등도 보면 마법의 재능도 뛰어나고, 머리도 좋은 듯.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오무라이스. 그러나 대부분 밥 자체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공략에 있어서는 세 주인공 중에 엔딩의 완성도는 높을지도 모르겠네요.
단지, 게임 도중에서는 아무리 귀엽더라도 [어린아이] 이기 때문에 공략캐릭터에게 연애대상으로 보여지기엔 좀 어렵긴 합니다. 그건 로리콤(!)이거나 범죄(!)니까요... 기본적으로 이 게임엔 나쁜사람들은 많이 나오지만, 변태는 안나오죠. 쿨럭. 그러나 의외로 아크와 류트 빼고는 전부 OK가 되는듯한데... 웅? 아크와 류트에겐 [여동생]으로서 귀여워해 주지요- 그렇기에 기사단 중요이벤트의 삼각관계 형성이 아쿠아만 제외.
엔딩은 어른버젼이 되는데, 이벤트의 대부분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쿠아]라는 점을 부각시켜 주더군요. 꼭 엑스트라 캐릭터 한명 나와서 아쿠아를 좋아한다느니, 한떨기 꽃이라느니, 모두 노리고 있다느니, 러브레터가 한가득이라나..... 이런 상황속에서 아쿠아는 오직 공략캐릭터만을 좋아한다는 점. 그리고 상대 캐릭터 역시 그런녀석들에게 질투하면서 자신을 선택해 준다는 것에 기뻐한다는 전개가 많을까나- 음음.
다음은 아쿠아 주인공으로 하여 본 엔딩의 호감도 순으로 써봤습니다. 보려면 클릭..
시리우스 워렌 다리스 (Sirius Warren Darice)
CV : 다카하시 히로키 (高橋広樹)
시리우스 루트는 요한 루트와 중후반까지 같이 갑니다.
시리우스 자체도 시나리오가 요한과 많이 관련되어 있고, 그런 요한과 가장 가까이 있는 주인공이 아쿠아 이기 때문에 다른 주인공들과는 또 다른 맛이 있었네요. 말하자면 다른애들보다 살벌하다고나 할까. 후훗. 특히 아쿠아는 기본적으로 요한을 좋아하고 잘 따르기 때문에 시리우스와는 대부분 대립 요소의 선택지도 많이 나옵니다. 마린처럼 속아주는것도 아니고, 아오이처럼 니가 스스로해라, 라는것도 아닌, [선생님을 상처입히면 가만두지 않을꺼야] 라는 분위기?^^; 게다가 마지막 선택지에서.... 호감도가 높지 않으면 정말로 죽임을 당할정도니... 그래도 다른 애들은 [나에게 너는 절대 죽일수 없어] 라는 대사를 내뱉은 주제에 또 이런 전개가 되니 그만큼 요한에 대한 증오심이 날카롭게 나타나지요~
그래도 시리우스를 선택해서 도착한 엔딩. 허허허. 키워 잡아먹기 였을까나- (-ㅁ-) 왠지 모르게 시리우스의 독점욕이라던지 자신감을 새삼 느꼈던 엔딩이었습니다. 둘이서 댄스를 추고 있다는 것은 뭐 좋다고 쳐도, 시리우스는 일부러 아쿠아에게 호감 있어보이는 남자들을 전~~부 다 모아서, 보란듯이 춤을 추는데다가, 아쿠아에게 자신 말고도 다른 남자들을 사귀어 보라고 하시는군요. 본인에겐 시리우스의 이 말은 관용이 아니라 독점욕으로 보였습니다. 결국 어차피 다른 남자들을 사귀어봤자 나한테 돌아올것이다~ 라는 말이니까요. 여유여유네- 그 전개에서 마지막은 아로란디아로 허니문? (-ㅁ-);;
그 외엔.. 모든 엔딩중에서 유일하게 모자를 안쓴 엔딩.^^;
요한 허쉘 (Johan Herschel)
CV : 모리카와 토시유키 (森川智之)
오오~ 요한 출세했네요. 다른 두 주인공에겐 최하위였으나, 아쿠아에겐 본인의 호감도 2위를 획득!!^^; 역시~ 마법원 인물들은 모두 아쿠아를 위해서 준비된 인물들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요한도 괜찮았고 유니시스도 괜찮았고... 완전 차별. (-ㅅ-) 요한의 나이를 생각하면 완전범죄가 성립되는 듯한...
아쿠아는 요한의 실험에 직접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시나리오는 깊이가 있었습니다. 타 주인공들은 어디까지나 그런 아쿠아와 요한을 바라보며 걱정하는 제 3자의 느낌이었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단지 요한이 기뻐해주길 바라면서 실험에 참가했지만, 점점 실험의 강도가 강해지지만, 요한은 점점 진행되는 연구에 기뻐서인지 아쿠아의 상태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일도... (역시 이녀석은.. 세계의 적!!;;) 나중에는 시리우스의 난입으로 인해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것에 대해 자각한다는 전개는 언제나와 같군요. 다른점은 유니시스가 아니라 시리우스의 난입...^^;
와- 엔딩 귀여웠어요- 아쿠아 쨩- 그 요한도 귀엽게 보이네요- (-ㅅ-) 역시 아쿠아와 가장 상성이 좋은 캐릭터는 요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주고받는 대화가 너무나 정겨워요. 후훗. 요한에게 마구 어리광부리는 아쿠아와 곤란해하면서도 기뻐하는 요한! 정겨운 장면이었습니다.. 단지 저 CG자꾸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어요. 저 자세는 요한이 아쿠아를 들어올린 자세가 아니군요! 아쿠아 혼자 요한의 목을 걸고 저런 자세를 행하고 있습니다. 요한의 손을 보십시오! 아쿠아를 받치고 있는 부분은 전혀 보이지 않으며, 왼손은 실험관을 붙잡고 있음. (-ㅁ-); 후훗. CG를 잘못 그렸구나... (-ㅅ-)
류트 윌슨 (Lute Wilson)
CV : 사쿠라이 타카히로 (櫻井孝宏) 솔직히 아쿠아에게 있어서 기사단원들은 삼각관계가 될수 없는 전개라 별로 기대 안했는데, 류트는 그래도 상위권이군요. 엔딩에서 류트의 그 숨겨진 성격이 살짝 보였기에 맘에 들었다고나 할까. 뭐 아크도 재밌는 편이지만, 아쿠아에겐 류트와의 대화가 맘에 들어요. 아쿠아를 취급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나 할까- 그 외엔... 뭐 아쿠아편을 해서 그런지, 삼각관계 자체가 왠지 그들에게 있어서 핑계거리라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어차피 망가져 버릴 관계를 그녀탓으로 해서 도망쳐버리고 싶은 마음이라던지? 뭐 직접적인 원인은 시리우스니까..(-ㅅ-)
류트는 역시나 다리스에 가버립니다.
그리고 아쿠아는 직접 다리스에 찾아갑니다. 마린은 아로란디아에서 기다렸고, 아오이는 같이 다리스로 갔었지만, 아쿠아는 다리스에서 성장하여 이후 류트를 만나기 위해 스스로 다리스를 향하는군요.^^ 그리고 갑작스러운 재회... 류트는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대답으로 [눈앞에 있는... 여동생같은 당신]이라는 대답을 하는데... 이거 복수라고 생각되더군요. 이전에 만남이 갑작스럽다면서 아쿠아가 류트를 발로 찼음.;; 아쿠아는 그런 대답에 약간은 풀이 죽기도 하고...^^ 그보다 저 옷의 센스는 언제 봐도 정말... 최악.
유니시스 허셸 (Unisys Herschel)
CV : 사이가 미츠키 (斎賀みつき) 역시 마법원은 아쿠아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었다- 라고 다시 한번 생각한 엔딩.
언제나처럼 요한의 루트와 비슷하게 향해 갑니다. 그리고 그것에 피곤해하는 아쿠아를 이것저것 걱정해주고, 충고해주고, 실험을 바꿔주겠다고까지 하지요. 쓰러지면 화내면서도 걱정해주고, 마지막엔 아쿠아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것을 포기할 결심까지?!
유니시스는 가장 처음 아쿠아를 발견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 아쿠아의 손의 별의 표시에 대한 비밀을 풀어주는 유일한 엔딩이기도 하지요. 원래 아쿠아의 손에 별은 없었지만, 유니시스가 처음 발견했을때 고의로 별을 만들어 버린, 그야말로 짜가별인거죠. 아쿠아가 진히로인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이걸 들었을때는 이건 뭐 진히로인도 아니고, 별의 소녀도 아니고... (-ㅅ-) 중간중간에 아쿠아에게 지금의 생활을 후회하는지, 자신이 아쿠아에게 잘못된 인생을 살게 한건 아닌지 걱정을 하기도 하는 모습은 좋았지만서도...
그러나 유니시스와는 역시나 연애엔딩이라기 보다는 우정엔딩??의 느낌이 강합니다- 유니시스는 아쿠아의 제2의 보호자니까요. 여전히 자기멋대로인 아쿠아의 보호자 격인 느낌이 강했음. 그리고 보호자인 반면 라이벌.. 후훗. 엔딩CG는 원래의 3년후의 유니시스와는 틀린 복장을 하고 있군요. 머리모양도 저렇지 않고 옷도 안저런데... 본인은 이쪽 머리형태와 옷이 더 맘에 드네요. 후훗.
잠시 번외편 이야기를 해보자면... 유니시스는 남자가 되는것이 당연했습니다...
자각하기 전이라고 해도, 요한은 거침없이 껴안으면서, 마린이나 여자애들의 수영복모습을 쳐다보지도 못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게다가 여자애니까 밤늦게까지 함께 있으려고 하지 않고... 보통 자각전의 안헬족이라면 이런 여자니까 이렇게 대해주고, 남자니까 이렇게 행동하는 식의 가치관은 없어야 정상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어느정도 스스로를 남자로서 인식하고 있었기에 그런 의식이 드는 거겠지요. 그렇기에 유니시스의 설정은 처음부터 어느정도 잘못되었다고 생각됨...(-ㅅ-)
마린 스튜어트 (Marin Stuart)
CV : 미즈하시 카오리 (水橋かおり) 마린도 아쿠아도 너무 귀여워요- 마린이라면 남자아이로서 공략(...)하고 싶을지도!;;;
떠나려는 아쿠아에게 이곳에 남아주기를, 내가 당신을 좋아하는 만큼 당신도 좋아해주기를, 당신과 함께 있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당신을 좋아하니까 당신을 지키고 싶다고!!! 하아... 정말 고백대사 만큼은 왠만한 남자들 저리가라 입니다. 남자캐릭터들은 고백에서도 주절주절주절 자기 얘기 하면서 마지막에 살짝 함께 있고 싶다고 언급하는 편인데, 마린의 경우엔 정말 솔직하게 좋아좋아해요! 라고 말해주니까 기쁘네요.^^; 백합이지만 용서한다...^^
엔딩도 참~ 정겨운 장면이었습니다.
매일마다 수많은 남자들에게 어택(!)을 받는 아쿠아지만, 그녀는 그들 따윈 거들떠 보지도 않고, 오직 마린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군요. 그리고 페어룩...^^ 커플티...^^;;
히노히라 아오이 (日野平葵)
CV : 소노자키 미에 (園崎未恵) 허허. 설마 그렇게 보고 싶었던 아오이의 드레스 장면을 여기서 볼줄이야.. (-ㅅ-) 처음 이런 장면이 나왔을때는 깜짝 놀랐네요... 하하.
여전히 드레스에 익숙하지 않는 아오이... 그러나 아크때와는 다릅니다.^^;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도 옆에서 아쿠아가 예쁘다고 해주면서 후후훗 웃어버리니 아무말 못하는군요. 역시 아오이x아쿠아 관계는 어리광을 주고 받고 하는 관계.. 주변 남자들이 또 아쿠아에게 꼬여들자, 아쿠아는 딱 잘라서 [나는 아오이꺼니까 안돼] 라는 대사를..!! 분명 고백대사는 아오이가 아쿠아를 지키겠다고 한것 같은데, 정작 이런 장면에서는 아쿠아가 아오이를 지키는 듯...
소로이 브라에 (Soloi Brahe)
CV : 오키아유 료타로 (置鮎龍太郎) 소로이의 루트는 플루토와 대부분 겹칩니다.
루트로 봐선 아오이를 주인공으로 했을때의 루트와 비슷하게 흘러가네요. 뭐 마린때보다는 베니마루와 소로이의 경계가 명확해졌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소로이 스스로가 [선택]하여 [행동]하게 되니까요. 그러나 마지막 고백대사를 듣다보니... 소로이는 마치 자신이 베니마루 인것처럼 말하더군요!? 원래 소로이는 베니마루의 의식과는 직접적으로 대화도 하지 않고, 그것이 무엇인지도 잘 알지 못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자신이 죽지 못했다느니, 이곳에서 이뤘다느니... 마치 베니마루 같은 의식과 대사.. (-ㅅ-);
엔딩은 소로이 치고는 꽤 정겨운 편. 아쿠아가 귀여운건가...
다른 때와 같이 아쿠아에게 작업을 걸려고 하는 많은 신관들... 밥으로 챌려고 하는 그들 앞에 소로이가 등장합니다. 도망가는 그들을 보며 밥줄이 사라졌다고 아쉬워하는 아쿠아...^^ 그런 아쿠아에게 소로이는 앞으로의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자신이 해주겠다고..!! 호오. 이건 다른 의미의 프로포즈?! 소로이가!! (-ㅁ-) 소로이 엔딩들 중에서 가장 소로이의 좋은 감정이 밖으로 드러내준것 같아서 의외였습니다...
아크 해링톤 (Ark Harrington)
CV : 모리쿠보 쇼타로 (森久保祥太郎) 하하. 아크가 꽤 아래로 내려와 버렸네요. 원래 아크라는 캐릭터 자체가 재밌어서, 아쿠아와도 꽤 상위에 있으리라 생각되었지만... 어디까지나 어린애 취급에 그쳐버리는 루트와 평범하기 그지없는 엔딩에 꽤 하위로 내려와 버렸습니다.... 그러나 아쿠아와 아크의 관계도 꽤 재밌는 편이죠. 아크는 평소처럼 어린애라고 깔보고, 아쿠아는 그런 아크에게 천벌(..)을 내리는... 여기도 만담콤비.^^
엔딩은 뭐 평범-평범- 두명은 류트의 축복아래(?) 행복한 결혼을...^^;
단지 아크의 엔딩대사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배고픈데 밥이나 먹을까]의 다음에 [맛은 없지만] 이라는 말! 요리는 설마 아크가 아쿠아에게 맡기는 건가요! 왠지 상상이 안가는데....^^;; 아쿠아의 요리를 아크가 제대로 참아내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플루토 알타스 아로란디아 (Pluto Altas Arolandia)
CV : 오카노 코스케 (岡野浩介)
안타까운 일이지만서도... 플루토는 결국 3명 사이에서도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가 되어버렸네요.. 호감도가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은 어중간한 느낌. 뭐 확실히 귀엽긴 하지만, 역시 거기까지랄까. 번외편에 나온느 3년후에까지도 그 키와 그 얼굴은.... 쇼타의 운명을 타고 난 것인가!??^^;;
플루토 루트는 역시나 소로이 루트와 함께. 단지 아쿠아 입장에서의 루트는 소로이보다는 플루토에 좀더 중점이 있다고 봐야 하나.... 플루토는 아로란디아를 지키기 위해 아오이를 없애려고 하여, 살짝 아쿠아에게서 마법을 배우고, 소로이에게도 죽이라고 명령하고... 그리고 그런 자신의 죄의식에 쌓여서 아파하고.... 그런 그에게의 정확한 어드바이스를 해주는 아쿠아에게 메로메로? (-ㅅ-);
플루토 엔딩은 아쿠아가 어른이 되지 않은 유일한 엔딩CG군요. 이것도 어쩔수 없는 쇼타의 운명(?)..
지금이야 플루토가 약간 큰 정도지만, 빠른시일내에 바로 역전되겠지요. 후후...
블루 (Blue)
CV : 호시 소이치로 (保志総一朗) 마린으로 플레이하면서 블루는 아쿠아중심 이라고 생각해서 꽤 기대했었는데, 의외로 아쿠아 쪽의 블루 엔딩은 마린때보다 만족도는 떨어지는군요. 이건 정말 ....남매엔딩!? 아쿠아와는 정말 남매 그 이상의 것은 절대 느낄수 없었던 엔딩이었습니다. 역시 블루는 인간이 되긴 하는데, 아쿠아에게 인간에 대해서 이것저것 설교당하는 블루.... 게다가 마린의 [블루]가 어째서인지 아쿠아의 [블루]가 되고, 블루는 마린을 잊어버렸다!!!(여기서 약간 열받음) 정말 지멋대로인 녀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번외편에서도 두명은 남매로 나오지요. 아쿠아가 누나, 블루가 동생..
더 번외편 이야기를 하자면, 마린과는 결혼! 그리고 [쿠로스케]라는 검은 고양이를 키웁니다. 그 검은 고양이는 무지개색의 원초의 존재... 여신을 좋아해서, 특별해지고 싶어서 반역을 저지른 존재. 그리고 마지막엔 여신이 아닌 인간이 된 블루에 의해서 구원을 받을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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