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FF7CC 1주차 클리어~!!!

드디어 엔딩까지 다 봤습니다아아...
플레이시간은 14시간 30분. 레벨은 31 로 깼습니다.
최종보스는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듯.. 운만 있으면 뭐..;;;
그보다 엔딩! 엔딩~~ 아우아우... 정말...

감동의 물결이 밀려들어옵니다아아....

울었어요... 마지막 잭스랑 클라우드 보는데 눈물나... (ㅠ_ㅠ) 특히 잭스~
CG 멋지고 연출 멋지고 목소리 멋지고... 아아, 말로 표현할수 없는 감동입니다..
잭스.. 너무 귀엽고 멋있고 정말 너무 좋아요.. 그리고 너무 불쌍해요... (ㅠ_ㅠ)
특히 마지막에 그 승률없는 전투. 걷는것도 비틀거리면서 그래도 칼을 휘두르게 하다니!! (ㅠ_ㅠ)
정말 O버튼 누르면서도 "제발 이제 그만좀 괴롭혀~~" 라는 생각만이 들었습니다. 아우아우아우...
온갖 소환수랑 최강기술로 다 쓸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으나 시스템은 그것을 용서하지 않더군요.. (ㅠ_ㅠ)

흑흑. 터크스가 좀더 능률이 좋았다면 좋았잖아~ (ㅠ_ㅠ);;
군대들이 그렇게 많이 모여있었는데 그걸 감시도 안했나.... 그저 안타까움.
솔직히 클라우드... 잭스에게 있어 짐짝밖에 안되는 녀석에 발만 끄는 녀석이었건만...;;
잭스는 정말 의리와 정의와 희망의 사나이입니다.

FF7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여러 사항들이 밝혀졌습니다..
그래도 의문점이 남긴 하지만서도.. 특히 제네시스의 행동은 예측불허...;;
마지막에 제네시스를 데려간 녀석은 역시 FF7AC의 그 세녀석들 과 관련된 녀석들인가?
오키아유 료타로 씨 목소리만 들림... (-ㅅ-);
그리고 시스네의 본명은... 역시나 이리나?
그러나 FF7의 이리나는 성격이 좀 천방지축이었던 기억인지라 시스네는 아니었을듯.
잭스 사건 이후로 신라빌딩을 나간 것일까요- 신라에서 자라 터크스로 키워진 그녀가 갈데가 어딨다구...(ㅠ_ㅠ)

뭐 이래저래... 그냥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입니다.
클라우드도 이후 고생 더럽게 하니까요.. 게다가 에어리스의 운명도.. 잭스와 함께.. (ㅠ_ㅠ);;
하여튼 엔딩은 봤으니 이제 한고비?^^; 다음 이주차 플레이는 그냥 천천히 할 예정입니다.
이주차 끝내고 리뷰를 써 보도록 하지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