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가 발매된 후 3개월 후에 [문화부]를 발매했는데 운동부가 심한 악평에 시달린것을 나름 반영을 했는지 전체적으로 [여성향게임 다운] 점이 늘어났다. 운동부와 다르게 친구들이 [잘생긴 남자]들에게 꺄꺄 대고 [남친]얘기에 꺄꺄대며 평범한 연애이야기 꽃을 피운다. 그 와중에 여전히 주인공은 천연에 그닥 흘러가지는 않지만서도.ㅋㅋ 이벤트나 분위기나 시나리오에서 그나마 개선점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그래도 딱히 튀는점이 없어서 뜬금포전개가 나아졌다는 점 빼고는 그냥저냥 무난평범을 달린다.
여전히 시스템은 노답이다. 스킵기능을 왜 개선하지 않는지 제일 불만이다!
여전히 공략캐들은 다들 잘생겼고 성우진도 호화로워 귀가 호강한다.
CG수는 여전히 적지만, 운동부에서 보지 못했던 커플샷이 많이 늘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운동부에서 했고 그닥 달라진 점이 없기에 패스.
공통루트에서 나오는 캐릭터 찾아가기
좌측 취주학부 공략캐 3명과 우측 연극부 공략캐 3명
문화부의 주인공은 토키와 학원에 전학온 쌍둥이 자매 중 언니인 [코히나타 하루코]이다.
언제나 밝고 활발하며 행동력있는 운동부타입의 여동생과는 다르게, 튀는거 싫어하면서 얌전하고 살짝 소심하면서 여성스러운 것이 언니인 하루코. 하지만 나츠코보다 훨씬 더 천연이고 착한애라서 자기도 모르게 여럿 공략캐들을 홀리고 다닌다.ㅋㅋㅋ 참고로 여동생 성우는 [사이토 치와]씨이다.ㅎㅇㅎㅇ
문화부에서 들어갈 수 있는 부활동은 [연극부 or 취주학부].
개인적으로 연극부에 기대를 했는데 정작 플레이해보니 취주학부가 엄청 좋았다.ㅋㅋㅋ
플레이 하기 전에는 개성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연극부에 기대했는데... 정작 해보니 그 개성이 제대로 잘 살아나지 않아서 그냥 지루하더라. 취주학부의 사이온지 군이 진짜 겁나게 엄청 짱 귀여워서 심쿵폭격함.ㅋㅋㅋ 사토 선배도 좋았음. 이시다 아키라의 목소리는 역시 최강보스.
문화부 주인공 [코히나타 하루코]의 학생증
취주학부 체력만들기 CG였었나
게임의 진행은 운동부와 딱히 다르지 않다. 오히려 똑같지...
전학오고 한달간 어느 부활동 들어갈지 고민하고, 결정한 후엔 그 부활동의 공통루트가 2달간 주구장장 펼쳐진다.
여전히 의미불명인 [연습메뉴 스케줄 짜기]도 건재하다. 의미없어 보이지만 역시 잘못 선택하면 배드엔딩이나 우정엔딩 직행이다...
연극부는 [가을]에 있는 토키와제에서의 공연을 펼치는것이 목표이고, 취주학부는 [여름]에 있는 전국대회 콩쿨에 나가는것이 목표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연극부가 분량이 더 많다거나 하진 않다. 공통루트는 전부 6월말까지 비슷한 내용이고, 그 이후엔 날짜 상관없이 공통루트보다 훨씬 짧은 개별루트로 들어가기 때문에 날짜에 대한 지정이 없다. 그렇기에 연극부가 더 텅텅 빈 느낌인듯도.....
엔딩 역시 베스트, 굿, 우정, 배드엔딩의 4가지가 준비되어있다. 내용 역시 운동부와 비슷함. 오마케 시나리오 역시 주제는 [질투]이다. 취주학부는 주인공에게 [질투해주고], 연극부는 주인공이 [질투한다].
사이온지 쇼야(西園寺 翔也) / CV : 모리쿠보 쇼타로(森久保祥太郎) 취주학부 1학년. B형. 11월 1일 전갈자리. 182cm. 폐활량이 좋아 취주악부원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본인이 할마음이 없어 그다지 부에 얼굴을 내밀지 않는다. 담당 악기는 트럼펫.
취주학부 1학년 후배. 기본 명칭 사이온지 군.
덩치도 크고 화려한 오렌지색 머리에 자주 싸움을 하고 있는 불량후배. 사실 문화부보다는 운동부에 어울리는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싸움하면서 큰 목소리로 외치는걸 사토선배가 듣고 [저 아이의 목소리를 보아하니 폐활량이 상당하군! 단연 취주학부에 맞는
아이야!!]라고 간택되어 계속 사토 선배에게 취주학부에 들어오라고 권유받고 있지만 본인은 솔직히 음악에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에
계속 거절하고 있던 상태였다.
하루코와의 첫만남은 처음에 미아가 되어서 어디로 갈지 몰라 계단에
멍하니 앉아있던 하루코를 쇼야가 발견하면서이다. 어디가려고 하는거냐고 묻고 데려다 주는 그에게 고맙다고 웃으면 [하? 별로
대단한것도 아닌데... 무,무,무슨 소릴 하는거야 당신?] 이라며 얼굴 붉어져서 도망간다. 이 이후로 미아가 된 하루코를 종종
발견해서 도와주는데 불량인 자신에게 위화감없이 평범히 대해주는 천연 하루코에게 사실은 첫눈에 반했댄다..ㅎㅎㅎㅎ 하루코의 한마디 한마디에
그저 얼굴 빨개져서 말더듬고 언동이 수상하게 되는 모습이 굉장히~ 귀엽다!!!
취주학부에도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사이온지 군이 내는 소리는 어떨까 궁금해^^] 라는 마성의 천연 하루코의 말에
결국 같이 취주학부에 들어가서 연습하게 된다. 담당 악기는 트럼펫. 참고로 하루코는 호른. 하지만 불량으로 이미 교내에 소문이 자자한
사이온지군이 취주학부에서 초보의 초보 연습을 하는것을 다른 부원들이 별로 안좋아하고 뒷담화를 속닥속닥. 그 분위기에 사이온지 군
결국 멘탈 터지고 여기서 못해먹겠다며 그대로 부실을 뛰쳐나간다.
하지만 그의 장래성을 인정하는 사토 선배나 스메라기군, 그리고 하루코의 설득으로 부원들 없는 저녁이나 아침에 같이 모여서 연습을 하기로 한다.
점점
발전해나가는 악기실력에 하루코가 칭찬하고 사토 선배가 [두사람 사이 좋네요] 라고 웃자, 하루코는 [네. 우리 사이 좋아요^^]
라고 또 천연기질 발휘하는데 옆에 사이온지군만 당황당황하고 스메라기군이 옆에서 [우와~ 하루코 역시 소악마네~] 라며
웃음.ㅋㅋㅋㅋㅋ
하지만 숨어서 연습하는것도 결국 부원들한테 들키고 여기서 뭐하는거냐고 몰아붙이는 부원들에게 다시 빡쳐서
이번에야말로 또 그만두겠다고 선언. 떠나려는 그의 팔을 붙잡고 그렇게 연습했는데 지금 그만두는거 아깝지 않냐고 설득하는
그녀에게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고개만 푹 숙이는 사이온지군.ㅠ 결국 사토 선배의 부탁, 스메라기군의 협박ㅋ, 그리고 사이온지군 험담하던
사람들에게 직접 머리를 숙이며 사이온지군을 인정해달라고 부탁하는 하루코쨩ㅠㅠㅠ의 노력으로 부원들도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 이후 일취월장한 사이온지의
실력을 보고 다들 놀라며 인정하고 무사히 사건은 마무리.
이후에는 두사람의 훈훈한 사건이 계속 이어진다.^ㅇ^
연습메뉴 정할때도 하루코가 [같은거 할래? 사이온지군이랑 같이 하면 즐거워] 라고 하면 사이온지군이 [위험해...너무 행복해서...빈혈이...] 막 이래.ㅋㅋㅋ
같이 초보라서 악보책 같이 공부하자고 하면 [나,나랑...둘이서... 같이요? 부..부탁합니다...] 라면서 얼굴 새빨개져서 좋아함.ㅋㅋㅋ
합숙때 저녁밥 만드는 당번으로 당첨되서 겁나 싫어하는데 하루코의 손요리를 먹을수 있다는 사실에 [오우! 청소든 요리든 뭐든 한다!!!]라며 의욕뿡뿡.
정원에서
자고 있는 사이온지군을 하루코가 발견해서 빤히 바라보면서 [자는거 귀엽다..]라니까 벌떡 일어나 얼굴 시뻘개져서 [너무
가깝다고요!!!]막 이러고.ㅋㅋㅋㅋ 스프링쿨러로 하루코가 젖을뻔하자 자기가 그 큰 몸으로 막아주면서 [괘,괘,괜찮아요!! 머리
식히고 싶었으니까 좋았어요...] 귀여웡.ㅋㅋ
자기가 불량이라는 사실을 의식하는 그가 하루코에게 나랑 같이 있으면 같이
불량으로 보일거라고 하지만 하루코가 [사이온지 군이 좋은 사람이라는건 알고 있는걸?^^] 하자 얼굴 빨개지면서 [그 말
비겁해...선배...] 라며 겁나 좋아한다.ㅋㅋㅋ
하튼 사이온지 군은 개별 에피소드가 전부 귀여움. 하루코 천연으로 그저 솔직히 마음 표현하면 그거 하나하나에 엄청 좋아하는 사이온지군.ㅋㅋ
개별루트 들어가면 이 둘을 도와주는건 스메라기 리오군이다.ㅋ 그야말로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함.ㅋ
딱봐도 사이온지 군이 하루코를 좋아하고 있는게 보이는데, 정작 고백할 용기도 없고 그저 뒤에서 겁나 좋아하고, 하루코는 천연둔감이라 전혀 모르고.ㅋ
스메라기군은 하루코가 곤란한 일이 있으면 무조건 쇼야를 불러대며 도와주게 하고 두사람 함께 있게 하고 그럴 기회 만들어주고ㅋㅋㅋ 겁나 적극적.ㅋ
스메라기군이
겁나 밀어대서 맨날 둘이서 같이 하교하게 되는데, 사이온지군이 하루코에게 맨날 나랑 있는거 지겹지 않냐고 물어보고 하루코가 [전혀
안그런데 사이온지군은 그래?] 그러니까 [아,아니요! 선배랑 있는거 엄청 즐거워요!!] 라고 하다가 또 스스로 빨개져서
부끄러워가지고 음료수좀 사간다면서 자리를 뜬다. 공원에서 혼자 기다리는데 사이온지군의 옛날 불량친구랑 만나서 시비터지고, 그놈이
하루코의 손을 붙잡고 억누르자 완전 빡쳐서 그놈을 죽일만큼 패고 평소의 강아지 모습과 달리 광견이 되어버린 그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결국 거리를 두게 된다.
사이온지군은 그런 그녀에게 다시는 싸움같은거 안할테니까 용서해달라고 부탁하고,
눈물을 떨구는 그가 안쓰러워 그런 그의 볼을 어루만지며 나야말로 무서워해서 미안하다고 다시 소중한 동료로 있어 달라고 하니까
사이온지군 안심해서인지 엉엉 운다.ㅠㅠㅠ 그 사건으로 처음으로 사이온지군을 의식하는 하루코.
콩쿨
전날 공원에서 도란도란 또 이야기를 나누다가 하루코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 괜찮냐고 사이온지군이 급접근! 볼에 손을 대는 그에게
깜놀해서 떨자 사이온지군도 식겁해서 손대는거 싫었냐고 풀죽음.ㅋㅋ 근데 하루코 대답이ㅋㅋㅋ [아,아니 싫은게 아니라... 사이온지
군에게 닿으면 두근두근해질 뿐이야. 나 좀 이상해졌나...]라는 천연둔감 대사를!!!! 사이온지군 깜놀하고 왜 두근두근
하는거냐고 겁나 좋아한다.
콩쿨 후에 또 두사람만 있게 도와준 스메라기군 덕분에 교실에 둘만 남는데
이 상황에 두근두근 하는 하루코는 이제서야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그러자 사이온지군은 너무 기쁜 나머지
엉엉 운다.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 눈물 그치고 멋있게 다시 고백할거라고 하면서 울어 ㅋㅋㅋㅋㅋㅋ 하튼 전체적으로
하루코를 너무 좋아하는게 다른 캐릭터중에서 제일 느껴지는 강아지였다. 하나하나 너무 귀여웠음.
베스트엔딩은 1년후 옥상에서 연습하는 두사람. 악기소리가 좋다고 칭찬하는 그녀에게 [소리만 좋아요?]라며 뚱하는 쇼야군.ㅋ 그런 그의 뺨에 키스!
굿엔딩은
고백하고 바로 다음. 언제부터 좋아했냐고 물어보면 쇼야군 첫눈에 반했대.ㅋㅋ 당황해서 둘이 바닥에 넘어지는데 부끄러워하는
하루코에게 억지로 키스하려는 쇼야군! 그리고 그걸 다 보고 있었던 스메라기군!!! ㅋㅋㅋㅋ[기다려라!!!]라고 소리치면서 문을 확
열어버림.ㅋㅋㅋㅋㅋ
오마케는 질투 이야기. 쇼야랑 점심 먹으려고 1학년교실에 오는데 하루코를 바라보는 친구들한테 눈빛으로 제압하는 쇼야군.ㅋㅋㅋ바보커플 귀여움.ㅋ
사토 야히로(佐東 八尋) / CV : 이시다 아키라(石田彰) 취주학부 3학년. A형. 1월 11일 염소자리. 175cm. 부장겸 금관악기의 섹션리더. 초등학생때부터 취주학을 하고 있는 진지한 노력가. 조용한 성격이라 남에게 강하게 말하는것이 불편.
취주학부의 선배이며 부장. 차분하고 성실한 이미지에 항상 온화한 분위기의 상냥한 선배. 담당 악기는 트럼본.
예전에는 전국대회의 상을 휩쓸고 있었던 취주학부였지만 지금은 약소부가 되어 지역대회도 나갈수 있을지 없을지의 상황의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예전처럼 성적 위주가 아니라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해서 음악을 즐기는 것을 더 중요시 하는 부장의 지론이 기본이 된듯.
공통루트에서는 딱히 튀는 모습은 없고 그저 온화히 부원들을 바라보며 조율해주고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나
부 안에서 사이온지군이 겉돌고 부와 융합되지 못하는 모습에 그를 비난하는 부원 하나하나에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서로 대화를
통해서 해결해 나가려고 하는 모습이 인상적. 그리고 하루코와 비슷하게 이사람도 천연이다. 사이온지가 하루코 하복 보고
[귀,귀,귀...]하면서 귀엽다는 말을 못하고 더듬더듬 거리는데 사토 선배가 바로 와서 하루코 보자마자 [하루코상 귀여워요] 라며
방긋 웃어줌.ㅋㅋㅋ
도중 악기실문에 닫히는 이벤트가 있는데 크게 당황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서 대화나 하자고 자기 마이 벗어서 앉으라고 해주는 신사적이고 상냥한 모습이 좋음. 그리고 나중에 닫힌 문은 사이온지 군이 힘으로 부숴서 열어줌.ㅋㅋㅋㅋ
그리고
비가 심하게 내려서 그칠때까지 둘이서 기다리는 이벤트때는 번개때문에 하루코가 무서워하자 [미안해요] 라며 곁에 다가가 머리를
쓰담쓰담 해준다. [나는 당신을 혼자두지 않아요. 그러니 안심해주세요]라고 달래주는데 최강 이시다 보이스!!! 진심 안심된다.ㅠㅠㅠㅠㅠ
사토 선배 개별루트에서는 사토 선배의 진로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
음악을
좋아하지만 의사집안에서 의사로서의 길을 기대받는 그는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부모님과 크게 싸우게 된다. 하지만 그걸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못하고, 하루코도 어딘지 선배의 얼굴이 어둡지만 물어보기도 뭐하고, 용기내어 물어봐도 아무일도 아니라고 쓸쓸히 웃을
뿐이고.ㅠ
앞으로의 콩쿨에 대비해 선배가 아침연습을 함께 해주겠다고 한다. 즐겁게 하지만 걱정스럽게 연습하던
나날. 도중 선배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매일 같이 있었는데 알아채지 못한 자신에게 우울한 하루코.ㅠ 원래 어렸을때부터 몸이
약했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웃는 그지만, 선배가 대체 무슨 고민을 가지고 있는건지 걱정되고, 또 선배가 다른 여자랑 즐겁게
얘기하며 걸어가는 모습에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결국 열내고 쓰러져버린다. 깜놀한 선배가 공주님안기로 하루코를 안고
보건실에 눕혀주는데 열때문에 몽롱한 하루코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음을 솔직히 전하고 결국 선배의 마음을 듣는다. 선배가
하루코에게 말 안한 이유는 하루코의 웃는 모습이 자신의 유일한 치유였는데 말했다가 걱정끼치고 웃지 못하게 될까봐 그랬다고 한다.ㅠ
이후 서로 마음을 터고 연습에 열중하여 관동대회를 통과하게 되는 취주학부!!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정말 후회없이 음악을 했다며, 의사의 길로 가겠다고 고백하는 선배. 의사가 된다고 음악을 완전히 놓는건 아니니까.
선배의 결정에 아쉬워하면서도 납득하는 하루코. 그리고 계속 자신을 걱정해준 하루코에게 당신의 그 상냥함은 모두에게? 아니면
나에게만? 하고 볼에 키스하고 좋아한다고 고백해준 선배에게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엔딩.
베스트엔딩은 1년후 야히로 선배가 대학에 합격해 혼자 살게 된 이후로 하루코가 찾아가 꽁냥꽁냥 하는 거.
굿엔딩이
더 좋았음. 고백하고 나서 손잡고 걸어가는데 긴장해서 얼굴 붉어진 그녀와 다르게 평소와 다르게 온화한 그에게 왜 나만 이런거냐고 퉁퉁대자 그럼 알아보겠냐고 안아준다. 두근두근 뛰는 선배의 심장소리를 들려주며 좋아한다고 다시 한번 고백하며 이름으로
부르기로함.
오마케는 역시 질투. 의사공부하느라 바쁜 그를 배려하느라 일부러 떼 안쓰고 만나는 시간이 줄어드는데 선배의 반여자사람친구랑 즐겁게 얘기하는 모습에 질투 뿡뿡.
스메라기 리오(皇 利央) / CV : 카지 유우키(梶裕貴) 취주학부 2학년. O형. 12월 18일 사수자리. 168cm. 귀엽고 단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집중력이 이어지지 않아 연습을 개시해도 어느순간 없어진다. 담당악기는 색소폰.
취주학부의 2학년. 담당 악기는 색소폰.
언제나 귀여운 외모에 행동이나 말투 역시 귀엽고 깜찍하고 성격도 활발, 아시자와 군과 둘이서 투탑으로 여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처음 만났을때부터 하루코를 하루코쨩 이라고 이름으로 부르며 방긋방긋 웃는 엄청난 친화능력을 보여준다.ㅋㅋ 친해지면 모두를 이름으로 부른다는 듯.
언제나 무언가의 달달한 과자를 가지고 다니고 선물도 많이 받고 하루코에게도 자주 선물로 주고 받고 귀여움.ㅎㅎ
사이온지나 사토 선배와는 다르게 눈치도 빠르고 분위기 잘 읽고 행동력도 있고 애교도 짱짱.ㅋ
사이온지
루트에서 특히나 많은 도움을 주는데, 주변과 친화되지 못해서 혼자 연습하는 사이온지군을 찾아서 부실로 데려오거나, 그를 괴롭힌
부원을 웃으며 협박하기도 하고, 이미 어느정도 높은 실력에 있어서 초보부원들의 악기연습을 도와주기도 하는데, 정작 스스로는
연습하기 위해서 부실에 오지 않는다. [나는 연습 안해도 돼. 천재니까] 라며 땡땡이치기가 일쑤고 이유를 물어봐도 그냥 방긋방긋
거리면서 말돌리기 일쑤. 자신은 가볍고 친근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데 정작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사람들에겐 철저하게 벽을 치고 있다.
개별루트 들어가면 정말 아얘 부실에 얼굴을 안비추게 된다.
결심하고
옥상에 불러서 부실에 나와서 같이 연습하자고 설득하지만, 그저 표정 하나 변함없이 방긋방긋 웃는 얼굴로 [연습 안해도 다
불수 있어. 천재거든. 콩쿨을 위해 일치단결이라니. 나 그런 뜨거운거 못하겠더라. 콩쿨 나갈
생각 없지만 색소폰 부족하면 불러.] 라며 가버린다. 절대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한 하루코는 사토 선배에게 머리를 숙이고
스메라기군에게 무슨일이 있는건지 알려달라고 부탁. 진지한 그녀의 모습에 사토 선배도 결국 스메라기군의 비밀에 대해 알려준다.
스메라기
가는 철저한 음악가집안. 7살 위의 누나가 있는데 소프라노를 하다 목에 병이 생겨 강제은퇴하고 우울증으로 집에서 히스테리를
부리며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절망한 누나를 위로하기 위해서 누나가 히스테리 부릴때는 부실 연습을 빼고 누나에게로 달려가는듯.
달달한 과자를 가지고 다니는것도 누나가 달달한 과자 좋아해서 맨날 들고다니는 것. 그리고 음악에 진지했던 누나의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도 그렇게 될까봐 음악에 진지해질수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하루코가 다시 한번 결심하여 그를 설득하고, 사이온지군의 수정펀치와 사토 선배의 상냥함이 곁들어 결국 갱생성공!ㅋ 이제부터 열심히 하겠다고 색소폰을 부는 그에게 감탄하자 옆에서 사이온지군이 실연의 아픔을 느낀다.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
드디어 콩쿨 전날. 음악에 진심이 된 이후로 손이 떨린다는 스메라기군은 [이 마음
전부 색소폰에 담아 전할테니까... 부디 날 버리지 말아줬으면...좋겠어...]라고 말하고 그저 웃으며 [응! 옆에 있을게!]
라는 천연 하루코.ㅋㅋㅋ 스메라기군 한숨쉬면서 [쇼야의 고충을 이제야 알겠다] 라며 언젠가 꼭 알게할거라며 하루코의 머리를
쓰담쓰담. 하루코는 그저 ???? 하면서도 두근두근함을 느낀다.ㅎㅎ 그리고 콩쿨 끝난 후에 다시 한번 좋아한다고 고백하여 연인이
되고 엔딩!
베스트엔딩은 1년후. 스메라기군이 부장이 되고, 하루코가 스메라기 부장! 이라고 부르자
리오라고 이름부르랬지 누가 그렇게 부르랬냐고 툴툴거림. 곤란해하는 하루코를 보는게 즐겁다는 리오군. 그리고 하루코를 뒤에서
안으면서 애교부리는 모습이 귀엽당.ㅎㅎ
굿엔딩은 고백하고 나서 바로 돌아가는 와중 [집에 가고 싶지 않아]라는 하루코에게 놀란 리오. 공원에서 그냥 꽁냥꽁냥하는 얘기.
오마케는
스메라기군이 집으로 놀라오는 상황. 나츠코에게도 이름을 부르고 그 외 여타 여자애들 다 이름 부르면서 친한 그에게 질투를 느끼는
하루코 얘기. 리오는 그 얘기 듣고 하루코를 꽉 안아준다. [여친의 첫 질투에 감동이야~~~]라면서 좋아해.ㅋㅋㅋㅋ
히나야마 우구이스(雛山 鶯) / CV : 타치바나 신노스케(立花慎之介) 연극부 3학년 부장. O형. 7월 7일 게자리. 178cm. 코스프레를 좋아해서 평소에도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다. 잘 돌봐줘서 친구도 많고 학교에서도 유명인.
생긴것부터, 입는 옷부터, 평범함을 거부한다! 라고 외치는듯한 연극부 부장선배. 이쪽도 이름이 참 특이하다.
처음
하루코를 봤을때부터 마치 기사처럼 무릎을 꿇고 [어째서 당신같이 가련한 꽃이 햇빛마저 포기한 이 차가운 대지에 핀것인가!] 라며
갑자기 시를 읊는다.ㅋㅋㅋ 언제나 하하하 웃으며 밝고 행동력 넘치는 엉뚱한 모습의 마이페이스지만 나름 계획을 세워서
3명밖에 없는 연극부를 이끌어가는 능력있는 사람. 사진부, 영연부, 가정과부, 미술부 등 문화부 전체적으로 알바 형식으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또 그만큼 마당발 인맥을 이용하여 토키와제의 연극에 많은 도움을 받는다.
하여튼
굉장히 엉뚱한 사람이다. 말투 자체가 특이하고 감정표현이 커서 전체적으로 연기하는 듯한 느낌이 강함. 듣자하니 연극은
라이프워크고 취미는 옷만들기라고 한다. 자기가 입고 있는 옷은 전부 자기가 어레인지 한거고, 그걸로 선생님들한테 지적도 많이
받음. 당연한듯 연극부활동의 일환이라면서 가볍게 넘어가지만.ㅋㅋ 하루코에게도 어울릴것 같다며 프릴 주렁주렁 달린 원피스를
선물해준다.ㅎㅎ
중간에
혼자 영화보는 이벤트가 있다. 그러면 꼭 난파남이 하루코를 헌팅하는데 히나야마 선배가 연극때 보던 대사를 이용해서 퇴치한다.
멋있게 대사 날려서 퇴치했으면서 [우아~ 나 멋있었지? 이 대사 꼭 해보고 싶었어!!] 라며 좋아하는게 좀 벙찐다.ㅋㅋ
개별루트에서는 하루코가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예전 연극부의 대본을 찾아내게 된다.
각 루트마다 연극대본 내용은 다 다르지만 선배루트에서는 미스테리. 과거를 보는 남자와 미래를 보는 남자가 말하는 한 여자에 대한 이야기. 하지만 그 대본의 마지막이 찢겨져 있었고 선배는 이 완결을 스스로 짜겠다고
결심한다. 사실 그 대본은 유명 무대각본가인 선배의 아빠가 학창시절때 쓴 대본이었음. 프레셔에 슬럼프에 빠지지만
하루코는 선배가 나에게 보여주고 싶다던 연극이 이런거였냐고, 선배답게 해피엔딩을 나에게 보여달라는 말에 핫!!! 하고 깨닫고
다시 한번 하루코에게 감격한 후 비극을 희극으로 해피엔딩으로 완성시킨다. 그리고 후야제에서 포크댄스를 추면서 지금 심장이 두근댄다며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엔딩.
베스트엔딩은 선배가 졸업하기 얼마전. 쓸쓸해하는 그녀를 부실의 커텐으로 감추고 키스! 이 엔딩CG를 보고 느낀거지만 히나야마 선배 안경 벗는게 훨 나은듯.
굿엔딩은 의외로 선배 졸업하고 나서임. 내년 토키와제를 준비하다 선배를 만나서 시나리오 공모전에 합격한 선배를 같이 축하.
오마케는
사토 선배 등장. 사토선배가 (취주학부를) 좋아해요 라는것을 하루코 좋아한다는 줄알고 갑자기 큰소리 내며 껴가지고 [나랑 하루코쨩은
사귄다!!! 아무리 야히로쨩이라도 못줘!!! 나는 하루코쨩을 사랑하고 있으니까!!!] 라며 대박선언.ㅋㅋㅋ 사토 선배 그저 웃으며
[멋지네요] 라며 감.ㅋㅋㅋ
아키나시 소라치(春夏冬 空知) / CV : 스즈무라 켄이치(鈴村健一) 연극부 1학년. A형. 8월 1일 사자자리. 173cm. 어둡고 소심한 오타쿠소년. 사람 앞에 나서는것이 싫어서 금방 긴장해서 말문이 막히고 만다. 튀는것을 싫어한다.
연극부의 1학년 후배. 이름이 엄청 특이하다. 봄여름겨울 아키나시. 이런 성이 진심 있는건가. ㄷㄷ
까만
긴 앞머리로 얼굴 가리고 소심하고 말도 더듬거리고 특히나 하루코를 봤을때는 식겁해서 비명지르며 숨을 정도로 여자면역 없음.ㅋㅋ
애니 좋아하고 게임 좋아하고 기계 좋아하는 그야말로 귀여운 오타쿠 소년이다. 휴일같은때 부활동 나오라고 그러면 애니 봐야
하는데!! 라고 하고 늦게 가면 애니 재방송하는데!!! 라며 겁나 싫어하는데 나랑 오버랩됨.ㅋㅋㅋㅋ 휴일에 출근하기 시러~
게임하고 싶어~ 애니보고 시퍼~~~
이런 아키나시가 연극부에 들어온것은 히나야마 선배 때문. 히나야마
선배와 소꿉친구라 선배인데도 우구이스 라고 이름을 부르고 둘이서 자주 만담하면서 싸운다.ㅋㅋㅋ 만화책이든 소설책이든 흥미가 있는건
뭐든지 보고 자신의 관련분야에 대해서는 기억력도 상당히 좋음. 단지 그게 시험공부에는 적용되지 않아 맨날 반타작도 못해서
보충받고 그럼.ㅋㅋ
기본적으로 자신이 모두에게 기피되고 있다거나 오타쿠라고
놀림받는것에 익숙해서인지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지만 천연 하루코는 [오타쿠가 뭐?^^] 라면서 평범히
대해주고, 나랑 있으면 재미없다는 그에게 [그렇지 않은데? 아키나시군과 같이 있어서 즐거워^^] 라고 말해주는
그녀는 아키나시군의 여신!ㅋㅋ
영화에서 헌팅 당하는 이벤트가 인상깊다. 아키나시의 경우엔 진짜....사복이
오타쿠같아ㅋㅋㅋㅋ 체크남방에 노랑색 큰 가방ㅋㅋㅋ 어쨌든 하루코를 구해주려고 말은 걸었는데 남자가 뭐야 이 오타쿠자식은? 하면서
마구 아키나시를 모욕하고 그도 어버버버하니까 하루코가 빡쳐서 남자 뺨을 때리고 [사람을 비웃는 네가 더 부끄러워요!] 라고
반박하고 이에 힘을 받은 아키나시가 ㅋㅋㅋ [오타쿠를 얕보지마아아아!!!!!]라는 명언을 날리며 공격하자 헌팅남도 식겁해서 도망간다.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고 조용히 사라지려는 그에게 같이 영화보자고 제안하는 하루코는 천사.ㅋㅋ
아키나시 루트의 연목은 SF장르다. 안드로이드와 안드로이드를 만든 박사와의 우정 이야기. 안드로이드는 아시자와군, 박사는 히나야마 선배로 결정.
아키나시는
뒤에서 기계담당. 하루코도 그 보조를 맡게 된다. 무대감독이라고 치켜세우는 선배에게 속으로 엄청 좋아하는 아키나시군.
귀여워.ㅋㅋ 감독이라는 말에 자극받았는지 만화책 살 돈으로 연극전문서를 사서 공부하고 연극에 대해 어떻게 연출을 할건지 의견도
팍팍 내놓는 모습 멋있다.
어느날 아시자와군과 히나야마 선배가 일로 부활동 못오는날 대강당을 사용할수 있게 되어 두사람만 찾아가 기재체크를 하기 시작한다.
땀을
흘리며 혼자 기재를 옮기는 아키나시군이 안쓰러워서 손수건으로 땀 닦아주고 긴 앞머리를 핀으로 꽂아주는데 급 가까워진 거리에
아키나시 얼굴 시뻘개져서 꽉 눈을 감고 긴장에 가득차서 [서,선배, 됐어요? 이제 눈, 떠도.. 되요?] 막 이러고
당황당황한다. 귀여웡 ㅎㅇㅎㅇ 나중에 헤어핀을 소독해서 돌려주겠다고 함.ㅋㅋㅋ 이후에도 정신없이 기재체크하는데 정신팔려서 하교시간도
잊어버리고 결국 갖혀버린 두사람. 9시가 되면 자동소등시간이 되고 살짝 무서워하는 하루코의 손을 꼭
붙잡고 도란도란 얘기를 하며 쓸쓸함과 무서움을 이겨낸다. 첨엔 보자마자 도망가고 숨고 말도 안하던 그가... [선배를 지키기
위해서 강해지고 싶어] 라니. 아키나시군 장하다!!
토키와제 당일 사건사고도 있었지만 무사히 연목을 마친 후, 좋아한다고 더듬더듬하면서 고백하고 하루코도 웃으며 승낙하고 연인이 됨.
베스트엔딩에선 아키나시군의 대변신CG를 볼 수 있다. 하루코에게 어울리는 남친이 되기 위해서 머리도 자르고 옷도 블랙앤화이트로 깔끔하게. 그리고 안경도 벗고 상큼하고 잘생긴 후배 모습으로 나타남.ㅎㅎ 귀여웡.ㅎㅎㅎㅎㅎㅎ
굿엔딩은 별거 없다. 고백하고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게 되는걸 선배나 아시자와군에게 놀림당해서 소라치가 손잡고 도망가는거?ㅎㅎ
오마케는
사이온지군이 나온다. 사이온지군 앞에서 이름으로 부르는걸 들켜서 너네 친하냐?ㅋㅋㅋ 라는 그에게 [아니야! 우리 사겨!!!]라고
강하게 주장하는 아키나시군이 귀엽다. 사이온지군이 너 이녀석! 선배에게 버려지면 담엔 절대 없을테니까 잘 부탁드려요ㅋㅋ 칭찬인지
욕인지.ㅋㅋ
아시자와 이오리(芦澤 伊織) CV : 나미카와 다이스케(浪川大輔) 연극부 2학년. AB형. 9월 10일 처녀자리. 180cm. 용모단정으로 학교에서 유명한 한사람. 상냥하고 성실하여 여자들 사이에서 아이돌적인 존재.
하루코와 같은 반이며 바로 옆자리에 앉은 연극부 동급생.
집안이 유명외식점 체인점을 하고 있는 엄청난 부자이며 언제나 상냥한 미소와 말투, 그리고 잘생긴 외모에 토키와 학원의 아이돌로 불리는 존재다.
마구마구 튀는 히나야마 선배, 아키나시군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정상인이며 모두에게 인기있는 미남으로 정상인처럼 보이지만 얘도 정상은 아님.ㅋ
항상 방긋방긋 웃는 친절한 모습은 연기하고 있을 뿐이며, 실제 모습은 꽤나 차갑고 심술궂고 말도 험하다. 좋은 의미로 말하자면 츤데레이고 나쁜 의미로 이중인격이다.ㅋ
평소
하루코에게도 친절했지만, 어느 부활동의 날, 오래된 로켓 목걸이를 발견하고 그 안의 한 여성의 모습을 우연히 발견한
이후, 아시자와군의 본성 대폭발. 적의를 가진 눈동자로 노려보면서 이 펜던트의 사진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말라고
협박. 하루코는 그저 얘가 왜이러지? 이게 무슨일이지?? 하는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그저 고개를 끄덕끄덕. [약속을 지키는 착한
아이지? 하루코쨩은.] 이러면서 머리를 쓰다듬고 사라진다.ㄷㄷ
그 이후로도 겉으로는 언제나와 변함없는 상냥한 모습을 보이는 아시자와군. 하지만 둘만 있거나 할땐 금방 태도가 바뀌곤 한다.ㅋㅋ
하지만
루트 상 하루코를 협박할 뿐이고, 기본적으로 츤데레의 모습을 자주 보인다. 하지만 츤데레랄까 진짜 솔직하게 괴롭히고 있어서ㅋㅋ
그닥 호감이 안갔음. 이런 이중인격 캐릭터는 스토리를 잘 짜고 갭모에의 매력을 잘 살려야 할텐데 아시자와군은 솔직히 실패라고
본다. 겉과 안의 성격이 구분되어 있지 않고 혼합되어서 좀 난잡한 느낌이었고 하루코를 좋아한다는 느낌이 거의 안났음. 물론 대사
몇몇 군데에서 그런 느낌이 나긴 했지만 개별루트에서조차 달달한 모습이 안보였음. 게다가 아시자와군이 괴롭히는데 하루코쨩이 너무
평상운전이라ㅋㅋㅋㅋ 천연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딱히 데미지를 안입는것도 이게 모냐 싶었음.ㅋㅋㅋㅋㅋ 아무리 괴롭해도 [아 그렇구나.
미안] 으로 그냥 가볍게 넘어가는 느낌이랄까?ㅋㅋㅋㅋ 감정이입 전혀 안됐음.ㅋㅋ 나미카와씨 연기도 솔직히 애매했음.;;
개별루트에서는
선생님이 시킨 심부름을 하루코에게 떠넘기며 비아냥거리는 실제 대화를 히나야마 선배가 스토킹하면서ㅋㅋ
듣게 되고 그 관계에 딱!! 왔다면서 아시자와군과 하루코쨩을 주연 투탑으로 세우게 된다. 연목은 공주와 기사의 신분차이
사랑이야기. 아시자와군은 반발하지만 히나야마 선배의 말빨에 밀려서 결국 허락. 부실을 나가는 그를 쫓아가 미안하다고 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그녀에게 코웃음치며 [절대 포기하지 말것. 맡은 역할은 꼭 해낼것. 내 발목잡지 말것.] 지키라며 자기 창피주지 말라고
말함...
물론 하루코는 열심히 하려 하지만 초심자인 그녀기에 수많은 실수를 하고 이래가지고 제대로
본방 맞이하겠냐고 겁나 비꼬아대는 아시자와군. 하루코는 계속 풀이 죽고 자신감이 떨어지고 우울해짐. 히나야마 선배는 고압적인
기사에게 공주가 사랑에 빠지겠냐며 설교하고 여름방학동안 가짜연인이 되도록 선언한다.ㅋ 하지만 그 말에 아시자와군은 더 기분이
나빠지고 그야말로 계속 저기압상태. 인사태도부터 하나부터 열까지 짜증짜증.. 너만 짜증나냐.. 으휴휴.
휴일은 히나야마 선배의 명령으로 둘이서 데이트를 하게 된다.
아시자와군은
하루코를 데리고 고급백화점을 돌아다니며 옷을 사주고 신발, 구두 사주고 머리해주고 호화롭게 꾸며준후 수족관에
가는데 아얘 통채로 빌렸댄다. ㄷㄷㄷ 놀라는 하루코에게 자기랑 데이트하려면 이정도는 기본이래...헐. 그래도 나름 둘만의 시간에
즐거움을 느끼는 하루코였지만 헤어질때 [이런 연인놀이가 얼마나 도움이 될까?] 라며 차갑게 내뱉고, 이 말에 하루코도 빡쳐서 진심으로 서로를 생각하는 것에 대해 알려주겠다며 아시자와 군의 집으로 쳐들어간다.ㅋㅋ 그리고 그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오무라이스를 해줌. 아버지의 명령으로 고급음식점 외의 음식을 먹는걸 금지당했던 그지만 자신만을 위해서 만들어준
요리에 마구 악평을 내뱉으면서도 깨끗이 다 먹는다.ㅋㅋ
식사 후에는 히나야마 선배 추천의 연애영화를 보는데
마음이 풀려서인지 어깨에 기대서 꾸벅꾸벅하는 하루코. 그런 그녀에게 아시자와군은 자신의 가정사를 이야기해준다. 아버지가 엄청
여자관계가 문란하고 가벼워서 자신 외에도 어머니가 다른 형제들이 엄청 많은데, 로켓안에 있던 여성은 한번도 본적 없는 자신의 어머니라고 한다. 그동안 계속 아버지가 바라는 [아시자와 이오리]를 연기해왔었지만 피곤했을때 마음의 치유를
얻은것이 그 사진이라고.
이후 두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토키와제도 사건사고 가 있었지만 무사히 끝난다.
베스트엔딩에선 체인점사장이 아니라 연기인의 길로 가기로 결심한다. 아버지도 선전으로 이용?ㅋ해 먹기 위해 승낙. 좋아한다고 다시한번 고백해온다.
굿엔딩은 공연성공 후 같이 병원에 가서 돌아가는 도중. 다시 오무라이스 만들어달라는 내용 오마케는 하루코가 모두의 왕자님으로서 여자들에게 인기짱짱인것에 대해 질투하는 내용. 그걸 자주 스메라기군에게 상담하는데 그 모습을 발견한 아시자와군이 또 퉁퉁대면서 질투하더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