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KLORE JAM
브랜드 : HERMIT
장르 : 부조리계 오컬틱 ADV
발매일 : 2003.10.24
원화 : 厘京太朗
보이스 : 주인공 외 FULL
스토리 : 변화없는 평범한 일상이 뒤집어진 날... 그것은 소꿉친구인 [야오토메 이츠키]의 등장에 의해 찾아온다. 주인공인 [모모세 유이치]는 눈에 띄는것을 싫어하고, 성적은 윗쪽의 아래 정도의 [사립 소도쿠 학원]의 2학년. 어렸을때, 이츠키와 미스테리 스포트를 조사하러 갔을때 [칸나기 시] 지하에 있는 종유동에 낙하. 하지만 기적적으로 상처없이 생환했지만, 본인은 그때의 기억이 없다. 그 후 그런대로 편안한 일상을 지내왔다. [오컬트 연구회]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연구회로부터 부로 승격을 계획한 이츠키는 [머리수가 모자라] 라며 강제로 유이치를 입부시킨다. 오카연(줄임)을 적대하는 실행위원회도 연결되어 상황은 일촉즉발의 상황을 말한다. 이후 오카연의 [키노우치 히나타]. [카미오지 코토]와의 대면. 실행위원회로부터 지시된 승격의 조건은 최저 4인의 부원수와 고문. 그리고 위원회를 납득시킬만할 활동 레포트...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칸나기 시]에 여럿 존재하는 [소문], [도시전설]을 [소문의 취집]에서 [현지조사]까지 수상한 활동을 개시한 오카연과 활동하게 된 유이치. 그러나 그런 그들이 가벼운 기분으로 시작한 부활동이 엄청난 사건을 일으키게 된다...
미스테리/오컬트 라는 장르라길래 잡아본 작품이군요. 확실히 전개는 미스테리 쪽을 주제로 나아가고 있긴 한데 재미 쪽으로 보자면 미묘하군요. 재밌다고 하기도 뭐하고 재미없기도 뭐하고.... 미묘. 캐릭터의 개성은 명확하고 스토리도 그런대로 잘 짜여진것 같지만, 역시 개그 요소가 미묘합니다. 스토리의 개그 요소를 꼽자면 여자 캐릭터들(이츠키?;)이 주인공인 유이치를 괴롭히는 형태(...)로 나타나는데 그게 전혀 개그 요소가 되지 못한다는 점. 진지한 이야기이긴 한데 오히려 어설프달까 미리 짜여놓은 듯한 개그 형태는 차라리 없는게 나았을 듯. 미묘한 설명...(-ㅅ-);
타이틀 화면
장소선택 모드
게임은 총 6장으로 나눠져 있어, 5장까지는 모든 캐릭터 공통 스토리고, 마지막 6장에 호감도가 가장 높은 캐릭터의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각 장의 시작과 끝에는 오프닝 엔딩이 항상 들어가 있군요. 오프닝 노래가 꽤 좋은듯. 왠지 가사가 좋음.^^;;
장르는 기본적으로 선택지 어드벤쳐. 그리고 외에 직접 여기저기 장소를 선택해서 미스테리 정보를 찾는 모드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파트너를 한명 선택해서 맵의 선택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사람들에게 정보를 캐내는 거죠. 기존 게임보다 약간은 신선해 보이는 요소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건 처음만 그렇고 계속 몇번을 계속 하다보면 쓸데없이 짜증나는 시스템이 되더군요. 장소 선택에도 그다지 의미가 없는 것 같고, 시간만 잡아먹기만 하고. (-ㅅ-);;
전체적인 스토리는 여러번 말하지만 미스테리~ [칸나기]라는 도시의 오컬트 부가 활동하는 이야기입니다. 여기 부원은 소수 총 4명인데 한명은 학원이 자랑하는 괴짜천재, 또 한명은 학원이 자랑하는 괴력싸움천재, 마지막은 학원이 자랑하는 부잣집 아가씨의 특이한 개성의 소녀들과 평범한 주인공.. 이들이 밝히는 미스테리 스포트는 사실 이 지방에 내려오는 한 노래와 관련이 있는 장소들이며, 주인공이 8년전 죽을뻔한 사건, 그리고 칸나기를 어둠으로부터 지배해 온 조직과 관련이 되어 풀려나갑니다. 모든 스토리는 한번에 알수 없고 모든 캐릭터의 엔딩을 다 봐야 TRUE엔딩을 볼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야오토메 이츠키(cv本条真琴)
오컬트 연구회 부장. 키는 170cm정도 크지만 태도도 크다. 언제나 자신있게 행동하는 리더십 있는 여성. 사실은 정보처리과학연구부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타부원과 대립, 무엇을 생각했는지 오컬트 연구회를 발족, 현재는 부원 모으기 와 연구활동에 열심이다. 주인공의 1학년 선배에 소꿉친구. 주인공을 놀리는 것을 좋아하는지 언제나 걸고 넘어진다..
주인공을 항상 부려먹는 오카연의 부장님입니다. 학생회장인 [아오이]와는 항상 대립하고 있죠. 학원에서 성적 NO.1을 놓치지 않았던 천재. 그러나 성격이 괴팍해서 주위에서 안좋은 눈으로 보지만, 그런것 따위 전혀 상관없이 자신의 신념을 뚫고 나가는 강인한 성격과 의지의 소유자. 말하자면 유아독존?^^ 언제나 주인공을 괴롭히고 있지만, 사실은 어린아이 심리라던지?^^ 8년전 주인공의 상처에 깊은 관련이 있는 듯하고 그에 따라 누군가와 계약을 한 듯.
키노우치 히나타(cv茶谷やすら)
오컬트 연구회 회원. 몸은 작지만 무뚝뚝하고 가까이 하기 어려운 분위기의 소녀. 작은 몸에 맞지 않게 격투에 능한 무도가의 딸. 입학하자마자, 학원내의 모든 격투부를 격파하고, 퇴부를 계속해서 도착한 곳이 오가연이었다. 형태로는 도장격파가 되어 버렸지만, 본인이 말하길 일부러 한것은 아니라고. 항상 싸움속에서 살아가고 자연스럽게 공격적이다. 주인공의 후배.
학원최강, 아니 칸나기 시 최강의 소녀일지도 모르겠네요. 굉장히 작은 몸에 엄청난 파워와 격투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 그러나 솔직히 말도 안되는 설정. 그 근육도 없는 작은 몸에서 어떻게 문을 가볍게 부숴버리고, 웬만한 격투가를 때려 눕힐수 있는건지. (-ㅅ-); 이런 무뚝뚝에 고독한 성격이지만 사실은 외로움을 잘 탄다는 귀여운(?) a면도 추가일지도. 히나타 루트에선 주인공은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는 초인적인 능력을 보여줍니다.
카미오지 코토(cv乃田あす実)
오컬트 연구회 부원. 주인공과는 동급생에 같은 반. 거유에 착실한 성격의 부잣집 아가씨. 어렸을때부터 차나 꽃꽂이같은 얌전한 여러 것들을 배우는 것을 강제당해, 주변의 자유분방한 모습에 동경을 가지고 있다. 로맨티스트에 보통의 연애, 보통의 학원생활을 동경하고 있어, 천연 보케로 [재미있겠다~]의 한마디로 연구회에 입부. 상당한 낙천가.
현재 칸나기 시에 거대한 현대시설을 건설 중인 재가 [카미오지]가의 외동딸입니다. 사실은 영적,영감능력이 뛰어나서 오카연에 있어선 최적의 존재지만, 그 사실은 주인공만 알고 있고, 이츠키는 비과학적 현상은 철저무시. 히나타는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침착한 성격에 상당한 마이페이스. 요리 실력은 역시 바닥을 기는 듯.
미즈시노 아오이(cv青山ゆかり)
학원의 실행위원회 회장. 오컬트 연구회에 머리가 아픈 재녀. 꿈보다 현실을 중시하는 타입으로 자유분방한 오컬트연에 약간의 지렌마를 느낀다. 내기와 연애를 못하는 듯.
학원의 학생회장님입니다. 이츠키와는 그야말로 견원지간의 사이로 만나기만 하면 항상 으르렁거리는 사이라서 오컬트 연구부의 존속도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지요. 그러나 라이벌은 사실 친우가 되기도... 청렴결백하고 언제나 정직하게 행동하려고 하는 소녀이며 칸나기 가의 유력 정치가의 딸입니다. 주인공을 몰래 좋아하고 있는 듯 하지만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잘 못하는 듯. 미즈시노 엔딩은 엔딩이랄까... 엑스트라 엔딩 성격이 강합니다. 따로 아오이 루트가 있긴 하지만 마지막에 엔딩CG가 없어요. (-ㅅ-);
그 외에도 일상 용품, 과자 에서 총이나 야쿠자 등등 뭐든지 파는 구멍가게 할아버지 [시게조]나 학원의 양호선생님이며 아오이의 친언니인 [하루카 선생]. 오컬트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오컬트 잡지기자 [킨죠]씨 라던지 마을에 제물로 바쳐진 쌍둥이 소녀 [마야][사야]라던지. 다양한 인물들이 나옵니다.
2005년 현재 저가판으로 다시 나왔군요. 이거 인기 있었던 건가? (-ㅅ-);
TRUE 스토리에선 모든 의문점을 해결해 주는데, 이야기 나가는 꼴을 보니 앞의 캐릭터 루트 스토리도 다 포함되어 있다는 식의 이야기로 나가더군요. 우선은 [이츠키 루트]로 갔습니다만 코토 루트나 히나타 루트의 이야기도 들어가 있더라는... 게다가 마지막의 쌍둥이 구출작전... 완전 [얼굴없는 달]과 똑같은 전개였습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