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A Live 최종장 전..

최근엔 안들은 드라마CD가 밀려서 그것만 계속 듣고 있음. 그래서 게임은 진도가 안나가네요. 다른 이유도 있긴 하지만...

SFC 게임 라이브 어 라이브 최종장 전까지 왔습니다..
한글패치도 약간 되어 있는 게임이라 아는 분은 잘 아실 듯한...;;
스퀘어의 작품으로 꽤 이름이 알려져 있고, 한글패치까지 당할 정도니 분명 재미있겠지... 라는 마음으로 이 게임을 잡긴 했는데, 가면 갈수록 정말 지루하네요... 어떻게 된것이 30분만 잡고 있으면 눈이 감기면서 졸립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버텨 보려고 하지만, 잠이 오는데 안자니까 또 짜증나더군요. (제때 잠 못자면 광폭해짐;;) 하여튼 조금만 하면 졸립고, 짜증나고 하니 [악순환의 연속]. 잠 안올때 이거 하면 잠 옵니다. 수면제의 역할을 하는 게임이군요...

스토리 자체는 뭔가 심오한 것들이 여러개 있지만, 게임 자체 플레이 하는것 정말 지루합니다. 뭔가 여러가지 기술이나 게임 클리어 방법이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결국은 분위기가 똑같으니 자극되는 것도 없고 그냥 알아서 짧게 흘러가 버리니.... 뭐, 사람들 따라 다르겠지만, 전 무지 지루함.

최종장에는 지금까지 나왔던 8명의 주인공 중 한명을 선택해서 최종장을 클리어할수 있게 되어 있군요. 8번이나 최종장을 클리어해야 하나... 지겹다... 그래도 엔딩이 얼마 안남았으니 빨랑빨랑 끝내버리고 이 게임을 접어야 겠군요. 졸림.. 무지 졸림...(=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