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영전6 SC 엔딩!!

우선 오프닝 링크.

FC 클리어 한후 SC 엔딩 봤습니다~~
플레이 시간 80시간...!! (FC 합치면 140시간인가..) 난이도는 노멀. 레벨은 최종 92 정도?
정신없이 플레이 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네요! 정말 중간중간에 가슴이 울컥~ 할 정도로 감동적인 부분이 많아서 스토리가 참으로 납득납득. 영전은 역시 이런 분위기가 좋아요~ 아기자기한 재미는 역시 FC가 좋았지만서도~;; FC엔딩보고 울었었는데 SC도 중간중간에 찡~ 한 부분이 많네요. 정작 엔딩은 해피엔딩이라 울 건덕지는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셰라자드랑 루시오라 이벤트가 좋았음...!

동료들이 많아져서 동료들 선택하는데 좀 고민고민이 있었음..
우선 초반 선택에서는 [셰라자드] 선택했는데 플레이 하다 보니까 [아가트] 할껄... 하고 잠시 후회...(-ㅅ-);
그리고 서브퀘스트 할때 대화들도 약간씩 달라지니까 퀘스트 할때마다 동료 바꾸기도 하고...
NPC 들의 대화도 이벤트 하나 일어날때마다 바뀌니까 NPC들 이야기 들으러 이벤트마다 마을 한바퀴 빙~ 돌기도 하고 말이죠... 사실 안들어도 그다지 상관없지만, 영전은 NPC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듣는것도 꽤 재미나는 게임입니다. 대화의 변화도 은근히 재밌고 말이죠.^^ 사실 이래서 플레이 시간이 무한대로 늘어나는 것일지도...;;;

전투는 노멀이라 그런지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 듯. 요슈아! 요슈아의 S브레이크는 역시 많이 편리...
그러나 S브레이크 보다 협력공격(SC추가) 쪽이 더 유용한듯 해서 요슈아 외엔 거의 안쓰게 되더군요..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보조마법에 의존하게 됩니다. 보스전 오면 우선 [클록다운] 이랑 [클록업], [공격력업]은 기본중의 기본. 거기에 [어스가드] 해놓고 상대방 방어력,공격력 줄여놓고... 이렇게 하면 전투가 매우 편해요~
솔직히 가장 어려웠던 보스는 최종보스3단계보다 역시 [레베]!
레베 경험치도 엄청 주더라고요~ 레벨이 순식간이 4단계나 뛰어오르는 환상의 경험치...!!ㅠㅠ

시스템은 정말 편리.
게임오버 되어도 바로 그 전투부터 시작할수 있고 무엇보다 [난이도 낮춰서 도전] 이라는 너무너도 편리한 기능이 SC에는 붙어있더군요! 그러나 나의 난이도가 [노멀]인데 여기서 더 낮춰 도전하는건 어쩐지 분한 기분(...)이 들어서 한번도 사용해 본적은 없지만...... [하드]나 [나이트메어] 모드에선 유용할듯? 하여튼 전체적으로 시스템이 너무나도 편리합니다. 조작성이 정말 좋아요. 단축키의 유용한 활용!! 게다가 최종 던젼 때는 보스때마다 세이브하게 해주는 친절함..! 단지 8장에서 지역 바뀔때마다 계속 UMD 바꾸라고 하는게 좀 많이 귀찮았음...

후회스러운 점은.... 등급이 B로 엔딩 봤다는것~~ 아우~ A여야 하는데 어째서 B인가!! 빼먹은거 없는데..ㅠㅠ
혹시 마지막 퀘스트를 [클로제]에게 확인받아야 하는건가~ 어째서인지 수첩에 빨간 동그라미가 없어~ㅠㅠ

영전6 너무 재밌게 했네요. (>_<)
클리어는 했지만 나중에 2차플레이도 해 볼 예정입니다. 그때는 2주차 연계해서 [나이트메어] 판으로 도전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레베 깼을때의 대화도 데려간 캐릭터에 따라서 재미있는 대화가 오갔기 때문에 타 캐릭터들도 다 데려가보고 싶은 이 노가다의 충동...!! (참고로 최종보스 참가원은 에스텔. 요슈아 / 케빈. 뮤라 였음) 2차플레이도 끝내면 그때 리뷰를 써봐야 겠네요~ 홋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