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 [최근 빈혈이라고 생각했더니, 사실은 난 [여자]였다... 나쁜 꿈이라면 깨줘!]라고 절규하는 15살. 요시카와 케이. 그(그녀)는 메구미 라는 이름으로 바꿔, 내년 다시 학교에 입학. 하지만 예전의 악우들에게 작업당하거나, 거기다 더해 상급생에게 습격당하거나... 아아. 평화로운 고교생활은 어디에!?
예전에도 블로그에 쓴적이 있는 츠다 미키요 씨의 만화가 드라마CD화 된 [혁명의 날]이라는 작품입니다. 사실 이 드라마CD는 이 [혁명의 날]과 [속,혁명의 날]의 2가지 CD로 나와 있습니다만, 속편은 또 나중에...
에.. 우선 성우진부터.^^
주인공 요시카와 메구미(케이?)역에 [타케우치 쥰코]씨입니다!! 바로바로 [나루토]의 성우분으로 잘 알려진 분이시죠. 특유의 소년 보이스(?)로 중성적인 매력을 가진 메구미를 연기하셨습니다...만, 자꾸 나루토랑 겹치는걸 어쩌나.(=ㅁ=);; 이분은 목소리 자체가 허스키해서 오히려 여자 목소리 내는것이 더 어색하시네요. 뭐, 특히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외 귀에 들어오는 목소리는 스즈무라 켄이치, 사쿠라이 타카히로, 스즈키 치히로, 치바 스스무 씨의 4명이로군요. 물론 더 있습니다만... 생략!;; 치바 씨는 메구미 친위대(...)의 4명중에 리더 격인 녀석을 맡으셨습니다. 이분은 잘 어울렸음. 그리고 그 4명과 옥상쟁탈전을 멋대로 벌이고 있는 3바보의 대장에 스즈무라 씨. 그리고 부하 중 한명이 사쿠라이 씨였습니다. (상당히 의외!!!) 사쿠라이 씨는 둘째치고 관서벤의 스즈무라 씨의 바보 악역 연기는 꽤 좋았습니다.^^ 하지만, 메구미 친위대 중 키가 가장 작은 캐릭터..(이름이 생각 안남;;) 그 캐릭터에도 스즈무라 씨의 캐릭터를 연상했었는데... 솔직히 이분은 정말 미스캐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소리가 너무 굵어요. 그 얼굴에.... 뭐, 나머지는 들을 만 했습니다...
스토리는 원작과 똑같습니다. 단지 마지막 트랙에 오리지널로 짧게 이야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단지 CD 내용상의 문제인건지, 메구미와 부모님들간의 성별갈등에 대한 내용은 쏙 빼버렸더군요. 뭐, 없어도 상관없는 화제이긴 하다만.. 뭐, 자세한건 나레이션이 들어가고, 시작은 남자였던 케이는 여자인 메구미로 다시 1학년부터 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죠. 그러나 당연하게도 아는 애들한테 전부 알려지고, 이후 3바보 상급생들에게 강간당할 위기까지 놓은 메구미는 결국 남자혐오증에 걸렸다는 내용으로 끝이 납니다. 속편에서는 이 이후의 이야기가 나오죠. 어쨌든 이 만화책, CD의 내용은 여기서 끝.
말하자면 원작쪽이 훨씬 낫고, 드라마CD는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오리지널 트랙도 너무 짧고 그리 재밌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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