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Roots 26화 (完) (2006)

.hack//Roots
원작 : .hack Conglomerate
감독 : 真下耕一      시리즈 각본,구성 : 川崎美羽      음악 : ALI PROJECT
캐릭터 감수 : 貞本義行 ,  원안 : 細川誠一郎,  디자인 : 大澤聡
OP : Silly-Go-Round / BY FictionJunction YUUKA
ED : 亡國覚醒カタルシス / BY ALI PROJECT

[.hack//Roots] 26화 완결까지 보았습니다.
완결까지 보긴 했는데 도대체 이게 완결인지 어떤건지...미묘. 마지막에 번쩍이는 [카이트&발뭉크(?)& 오르카]의 세 콤비는 무엇이냐~;; 기본적으로 이 애니메이션 Roots의 작품은 PS2게임 [.hack//G.U]의 부속작품이라는 느낌만이 강하군요. 똑같이 게임의 전편을 다루고 있는 [ZEGAPAIN]과 비교됩니다...;; 뭐 게임은 주인공마저 다르니 어쩔수 없는건가. (-ㅅ-); .hack//Roots 애니메이션 24화의 부분부터 게임 VOL.1의 부분과 이어지는데, 솔직히 2시간동안 게임을 플레이 해본봐.. 게임 쪽이 퀄리티도 좋고 작화도 좋고 연출도 멋있다는 느낌. 애니메이션은 처음엔 괜찮았는데 갈수록 그다지 좋지 않더군요. 이 작품을 본 이유는 정말 .hack 시리즈 라는 이유 하나 뿐. .hack 애니메이션은 역시나 [.hack//sign]쪽이 가장 재미있게 본것 같습니다.

이야기 : 2017년. 츠카사나 카이트 들이 전세계규모의 온라인게임 [THE WORLD]에서 플레이한 때부터 7년. 지금 그들이 플레이한 The World는 서비스 중지, 현재는 그 속편이라 불리는 [The World R:2(리비젼)]가 세계중의 사람들이 모이는 게임월드가 되고 있다. 그 때문에 츠카사들이 목격한 사실이나 카이트들이 분발한 사건도 알고있는 플레이어는 적다. 각각의 사건은 [황혼]이나 [.hack]이라고 불려, 마치 [The World]에 설정된 [전설]로 되어있었다. [The World R:2]에선 새로운 속성이나 스테이지가 갱신되어, 플레이어의 자유도는 확실히 올라간다. 게임의 등록자수도 큰 증가는 없지만, 그 수는 1200만명을 돌파. 이 명실상부한 게임 제일의 네트워크 게임에 이길 것은 없다고 생각되어진다. 그러나, 그 자유도가 무언가 오류를 불러일으킨다. 복수의 플레이어가 모이는 길드간의 항쟁과, 플레이어 킬러(PK)가 행해진다. 그 사태로 플레이어들은 점점 [The World]로부터 떠나가고 있다..

이번 .hack의 배경은 예전 The World의 리뉴얼 세계군요. 그래봤자 서버 안에 해롤드가 있으니.. 전번의 커다란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CC사가 원래 버젼에다가 약간 수정만 한것 같긴 합니다. 뭐 CC사가 현재 [The World]만한 게임을 새로 만들수 있는 능력이 현재 있는지에 대해서는 상당히 불신적이니... 그리고 주인공은 새로 게임을 시작한 [하세오]. 그러나 인운이 없었던 것인지, 처음 만난 플레이어는 초심자 전문 PK들에게 걸리죠. 바로 PK 당하지만, [황혼의 여단]이라는 [오반]을 만나고 그를 동경하게 되고 [시노]를 좋아하게 되면서 그의 길드에 들어가고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잠시 PS2의 이야기를 하자면, PS2의 시작은 [PKK의 하세오]가 100인의 PK들을 없애면서 명성을 떨치는데, 역시 이후 트라이엣지에 의해 리셋 당하고 맙니다. 이후 다시 등록했더니 레벨1에 장비도 허접. 이후 애니메이션의 그 [초심자 길드]의 두분의 이끌림을 받는다는 것에서 시작.^^;

쓰러지는 시노..

망가져버린 하세오

처음엔 이렇게 순수했건만..^^;

애니메이션은 PS2 의 바로 전 내용을 그립니다. 하세오가 처음 PK당한 후부터 트라이엣지에 의해 리셋되기 까지의 이야기 전부가 바로 애니메이션의 이야기. 솔직히 이 이야기를 하나로 요약하자면 [시노에 의해 미쳐버린 하세오가 다시 제정신을 찾기까지의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중후반에 들어서서는 하세오의 삽질만이 이야기의 전부이니... 나머지 애들은 전부 하세오를 걱정하는 방관자들 뿐. 뭐 섯불리 그녀석에게 다가갈수도 없었겠지만서도. 작화상태도 이때는 참... (-ㅅ-);; 배경은 예쁜데 캐릭터들만 이상해져 버린 느낌. 엔딩에서는 어째서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가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지 보여줍니다. 타비는 직장을 잡으러(?), 피로는 병때문에... 오반은 여전히 수수께끼 캐릭터이고 말이죠. 사부로나 야타 같은 경우는 여전히 매일 방관만 하고 있다가 좋은것만 채갈것 같은 느낌이군요. 뭐 자세한 내용은 게임을 클리어하고 게임클리어 감상문에 쓰기로 하지요.

이야기의 핵심인물 오반

카이토모습의 트라이엣지

발뭉크&카이트&오르카..

애니메이션 자체는 그다지 재미있게 보진 못했네요. 다른 즐거움이라면 [타와라야]의 성우인 [미야케 켄타] 씨의 목소리가 왠지 모르게 좋아졌다는 것일까나. 그러고 보니 이분은 [Wolf's Rain]의 [츠메]를 했던 분이시더군요!!! (>ㅁ<) 아아.. 키바와 츠메의 목소리 참 좋았지요.. (다른 애니 이야기를 하고 있다..^^;;)

★ CHARACTER & CAST
하세오 - CV : 사쿠라이 타카히로 (櫻井孝宏)
오반 - CV : 토오치 히로키 (東地宏樹)
시노 (志乃) - 나즈카 카오리 (名塚佳織)
타비 - CV : 토요구치 메구미 (豊口めぐみ)
사키사카 (匂坂) - CV : 오키아유 료타로 (置鮎龍太郎)
나오비 (直毘) / 야타 (八咫) - CV : 야마자키 타쿠미 (山崎たくみ)
엔다 / 파이 - CV : 코바야시 사나에 (小林沙苗)
타와라야 (俵屋) / 토타 (藤太) - CV : 미야케 켄타 (三宅健太)
피로 - CV : 타키구치 쥰페이 (滝口順平)
B세트 - CV : 에노모토 아츠코 (榎本温子)
고드 - CV : 야나카 히로시 (家中宏)
나스비 - CV : 치바 잇신 (千葉一伸)
Iyoten - CV : 히라카와 다이스케 (浪川大輔)
아스타 - CV : 혼나 요코 (本名陽子)
사부로 (三郎) - CV : 이토 시즈카 (伊藤静)
쿤 - 미키 신이치로 (三木眞一郎)
시라바스 - CV : 사카구치 다이스케 (阪口大助)
가스파 - CV : 야지마 아키코 (矢島晶子)
세이사쿠 (清作) - CV : 오키아유 료타로 (置鮎龍太郎)
히데요 (英世) - CV : 스가누마 히데요시 (菅沼久義)
해롤드 - CV : 야마자키 타쿠미 (山崎たくみ)
우르 - CV : 카와스미 아야코 (川澄綾子)
카시미야 - CV : 사이가 미츠키 (斎賀みつき)
피로키오 - CV : 마츠다 유우키 (松田佑貴)
이타 - CV : 스야마 아키오 (陶山章央)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