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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CD/Comic&Ani

ZEGAPAIN audio drama OUR LAST DAYS

by 춘양 2006.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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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PAIN audio drama OUR LAST DAYS
발매 : 빅터 엔터테인먼트      발매일 : 2006.10.25

애니메이션으로 재밌게 보았던 [제가페인] 드라마CD입니다. (>ㅁ<)
감상내용. 무척 재밌습니다. (>ㅁ<) 호홋.

1 Track. The Children Of OCEANUS

시점은 메이엔과 메이우. 상하이 서버에서 겨우 살아돌아와 반년후 오케아노스에서 눈을 뜨게 되면서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전 버젼의 소고루 쿄우를 들을수있다!! 라는것! 아아.. 감동입니다. 쿄우 정말 멋있네요. 루셴이 직접 [싫어하지 않아]. [그럼 좋아한다고?] [그럼] 이라는 대사가 바로 성립될 것이 이상하지 않을정도의 정말 쿨하고 어른스럽고 상냥한... 정말 완벽한 인간상이로군요. 이런 녀석이었다면 나도 팬이 되었을것 같다. 아하핫. 시즈노와 철학에 관해 논하는 쿄우.. 시즈노와도 러브러브 사이~ 개인적으로 료코보다 시즈노팬이기 때문에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기분으로 들은것 같습니다.
루셴 왈.. 쿄우가 약간의 웻지 데미지를 얻어 약간 성격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했었는데... 변화가 일어난 것이 그 성격이로군요. 3트랙이 초기버젼의 쿄우인것 같은데... 1트랙의 쿄우와 전.혀.다.른.걸... 그보다 이때의 쿄우와 카미나기는 어떤 관계였을까요? 어쨌든 이때의 쿄우는 시즈노와 사귀고 있었고, 그녀를 좋아했기에 그녀 대신 죽고 새로운 삶을 선택한것이기도 하니까요.(단지 너무 무거워서 도망친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하여튼 전체적으로 코메디와 진실이 잘 어우러져서 재밌었습니다.^^

2 Track. Entanglement 13.3

와하하하하하핫!!! 최고! 최고로 웃겼습니다!! 대단한 코메디! 하하하핫...
우선 기본은 료코가 사진을 보면서 오케아노스에서의 생활을 회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 에피소드 중의 하나. 료코의 전송이 약간 실패되어서 목소리 데이터가 망가져 버리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말하지 못하는것도 뭐하니까 회장은 대신 다른 사람의 목소리 데이터를 집어넣었는데.. 하필 집어넣은 데이터가... 타르보!!! (성우 : 타치키 후미히코) 와아.. 정말 이건 대박이었습니다. 타르보의 목소리가 료코말투로 [쿄우 쨔아~~~앙. 너무해~애~] 이러는데.. 와와와와... 이건 정말 꼭 들어보길 권하고 싶군요. 대박으로 웃을수 있을겁니다!! 하하핫. 목소리때문에 여기 채이고 저기 채이는 료코. 불쌍하긴 하지만 정말 그 목소리로 그 애교섞인듯한 말투로 말하지 말아줘...^^;;; 쿄우마저도 그런 료코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연습에서도 료코의 지시에 한방도 못맞추는 사태가.. 후훗. 와아.. 정말 재밌었습니다. 회장의 센스에도 다시한번 감탄을..^^
원래 료코의 목소리랄까 연기 자체가 그리 완성도가 높지 않다는 생각이었는데, 이걸 들으니 얼마나 카미나기 료코의 목소리가 훌륭한 것인가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푸하핫. 혹시 제작진들은 이런 현상을 노린것일까?? (>ㅁ<);;

3 Track. Our Last Days

오오.. 이것은 아직 지구가 살아있고, 인간들 역시 양자컴퓨터화 하기 전의 평화롭던 그 시절(?)을 그리고 있습니다. 8월 31일. 쿄우와 료코는 둘이서 마이하마를 벗어나 멀리 경치를 보러 갑니다. (데이트?) 둘은 조용하면서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마이하마에 돌아오려 하니, 갑자기 마이하마로 가는 모든 교통수단을 막아놨더군요. 어쩔수 없이 하루종일 걸어서 마이하마에 돌아오니.... 마을 사람들 모두가 길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애니에서 말하던 바이러스. 모두가 한명한명씩 쓰러지고, 마지막에 카미나기마저 쓰러져 버리는걸 보는 쿄우는 [절대로 죽이게 놔두지 않아!!!] 라면서 모두를 원자화 하고 무한의 루프 인생을 살게 된다는 이야기.
마이하마 서버의 이야기도 쿄우가 시작이었군요...^^; 약간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않지만서도... 뭐 그런대로 멋있게 연출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원자화하게 되면서 이어지는 애니메이션 엔딩곡이 어우러져 긴 여운을 주기도 하고요. 그보다... 이것이 초기 쿄우 버젼(..)인가. 애니때의 쿄우와 그다지 변함이 없는것 같이 들리기도 하고...^^; 약간은 전버젼의 쿄우도 섞여있는 듯한?^^;
아... 개인적으로 미묘한 엔딩의 세부설명이라던가 해주길 바랬지만... 역시 상상으로 끝나는건가.
드라마CD자체는 정말 들을만 했습니다. 내용도 재밌었고, 연출도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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