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마이코 치요기쿠가 간다!

「少年舞妓・千代菊がゆく!花見小路におこしやす」ドラマCD
원작/일러스ㅡ : 奈波 はるか / ほり 恵利織    발매 : 집영사    발매일 : 2004.6.18

드라마CD...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재밌게 들었습니다... 완성도 높은 편!
소설원작이지만, 소설을 몰라도 재미있게 들을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중학교 2학년 13살인 [오카무라 미키야]라는 소년입니다. 그의 집은 교토에 있는 [요시노 가]. 이쪽 문화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어린소녀들인 [마이코]라는 것이 있어서, 이들은 손님들 앞에서 춤을 추거나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하면서 즐겁게 해주는 일인것 같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인기있는 한 마이코가 도망을 가 버리고, 그날밤만 그 빈석을 채우기 위해 미키야가 여장을 하여 마이코 복장을 하고 [치요기쿠]라는 이름으로 손님들을 대접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예상외의 엄청나게 귀여운 여자아이가 되어버린듯. (미소년이었던거죠...;;) 모든(..) 남자들을 한눈에 매료시킬만큼(!!)의 마치 인형처럼 귀여운 모습!! 뭐 [미소년+13살] 이라니 뭐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참... 굉장하군요. 거기다 여장하고나서의 성격도 정반대. 말도 어쩜 그리 잘하는지... 미키야.. 감탄감탄입니다. (정말 13살인거냐!);; 그러던 도중 외국인을 상대하다가 키스당할뻔한걸 도망가다가 [니레자키 신이치로]라는 녀석(초재벌. 돈이면 모두 해결된다 주의)을 만나게 됩니다. 이녀석이 치요기쿠에게 한눈에 반하게 되죠.. (-ㅅ-); 그러면서 단 하루만 빈석 채우려고 했었던 치요기쿠에 많은 사람들이 호감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어쨌든 주인공이 여장하여 가련한 미소녀 마이코가 되어 남자들 이야기 상대 해주는 이야기인 만큼 BL 느낌이 나긴 합니다. 뭐 라이트BL일까나...;; 그러나 주인공이 13살에 정신이 건강(..)한 솔직하고 용감씩씩한 소년이라는 것이 매우 맘에 들더군요. 예로, 치요기쿠는 나중에 니레자키에게 산속 깊은(...) 별장에 초대를 받습니다. 이때의 치요기쿠의 행동패턴이 매우 신선하더군요. 허헛. 보통 [몸이 오면 마음이 따라온다]와 [마음이 가면 몸은 저절로 따라온다]의 생각이 있지요. 원래 후자가 정상적인 사고패턴이건만, 이상하게 BL이라고 하면 전자의 패턴이 많으니... 정상적 상황이 나오면 오히려 신선한 느낌이.. 허헛. 개인적으로 귀축 느낌나는 니레자키보다 사촌형에 상냥한 히로아키 쪽이 훨씬 좋습니다..^^;;

우선 DramaCD내용은 미키야가 치요기쿠를 그만두기를 결정하면서 끝이 납니다.
그러나 소설 연재분 보니까, 고민하다가 결국 다시 치요기쿠를 하는 모양이더군요. 허헛.
거기다가 소설들 설명들 보니까 정말 다양한 남자들을 만나고 이벤트가 일어나는 모양이더군요. 거기다 시리즈화 되어서 18권이나 나온듯. 한권마다 새로운 남자들??^^; 어쨌든 한눈에 반한 니레자키(13살짜리 여자아이에게 한눈에 반한 아저씨라니.. 로리콘?;;;)는 포기할줄 모르는 모양이니 이쪽과 친구 켄타는 계속 나오는 듯. 후훗. 어쨌든 이대로라면 미키야는 제대로 BL의 길을 걸어갈것 같은데 과연... 게다가 이녀석 성장기 들어가면 어찌되려나.. 뭐, 남자라고 밝혀져도 니레자키 하는 행동 보면 상관없을 듯 한데.. 후훗.^^;

★ Characer - Cast
치요기쿠 (오카무라 미키야) (千代菊（岡村美希也)) - CV : 마츠모토 사치 (松本さち)
니레자키 신이치로 (楡崎慎一郎) - CV : 모리카와 토시유키 (森川智之)
미야사카 히로아키 (宮坂宏章) - CV : 사쿠라이 타카히로 (櫻井孝宏)
오쿠무라 하나에 (岡村花枝) - CV : 도도 아사코 (百々麻子)
오오스미 켄타 (大隅顕太) - CV : 호시 소이치로 (保志総一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