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ME-GAME/春楊's..

물의 선율 시작했습니다..

by 춘양 2006. 12. 26.
여성향 게임. 물의 선율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망해버린(...) KID의 첫 여성향 게임이죠. 홈페이지도 죽어있나 확인해봤는데 다행히 홈피는 아직도 살아있는듯. 코믹에 나온다고 했는데 코믹이 끝나도 살아있을지는 의문.

우선 첫 공략 대상은 [키리하라 타카히토].
굿엔딩, 투르엔딩, 배드엔딩 모두 보았습니다. 이벤트들도 다 본것 같음.
주인공의 진히로인(?)인 키리하라 타쿠야를 공략하려다... 역시 진히로인은 제일 마지막에..^^;

감상은... 뭐 그런대로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고...^^;;;
이 게임 시스템이 참~ 미묘하군요.
앞에 강제 시나리오 후에 장소선택 시스템으로 프리 시나리오가 나오는데, 이 프리 시나리오가 랜덤입니다. 프리가 한 10개 준비되어 있다고 하면, 직접 플레이하면서 볼수 있는건 한 5개 정도? 랜덤이라 이벤트 다 보려면 약간의 노가다가 필요할지도...(운이 없다면) 거기다가 가장 맘에 안드는게 각각의 이벤트 호감도도 랜덤같다는 겁니다. (-ㅅ-);

처음엔 주인공 히나에게 차갑게 대하는 키라하라 형제들이지만...
특별한 사건도 없이 플레이하다보면 어느새 굉장히 친해져 있는...^^;;;
문제는 그게 어떤날은 굉장히 친한데 또 어떤날은 안그렇고... (-ㅅ-);;
서먹서먹한 초반대에 타쿠야 선배랑 같이 노래방에 가서 즐겁게 놀기도 하고.. (-ㅅ-);;;

뭐 이벤트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뭔가 [이건 아닌것 같은데...]라는 느낌입니다.
아직은 캐릭터들이 좋다는 인상도 흐릿흐릿 하군요.
현재는 히나를 완전히 무시하고 차갑게 대했던 타카히토 선생 후엔 히나가 너무너무 좋아 어쩔줄을 모르는 소꿉친구 켄고 군을 공략 중입니다. 아아... 켄고 군... 마치 사랑에 빠진 소녀 같은 행동을...^^; 뭐 이분이야 처음부터 사이가 좋으니 이벤트마다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
과연 맘에 드는 모에 캐릭터가 한명정도는 나올 것인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