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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NDSL] 두뇌 트레이닝 & 영어삼매경을 해봤습니다.

by 춘양 2007. 2. 13.
NDSL 로 놀고 싶지만 요즘 통 시간이 나질 않네요.
게임 한번 하다보면 1-2시간은 훌떡훌떡 지나가 버리니 무서워서 원... (-ㅅ-);
예전엔 노는것에만 열중해서 시간 상관 안하다가 다른것까지 신경쓰려니 시간안배가 매우 문제. NDSL은 소프트도 특이하고 재밌긴 하지만, 무엇보다 게임기가 특이해서 매우 맘에 듭니다.^^

매우 늦긴 했지만 지금 와서 NDSL의 느낌을 조금 적어보도록 하지요.
NDSL이 도착하고 나서 다음날 아침(....). 바로 같이 온 케이스와 액정을 붙였습니다.
케이스는 제대로 잘 들어갑니다. 앞에 약간 붙는 느낌이 나지만 본체에 딱히 문제가 없으니 상관없음. 그러나 문제는 역시나 액정이었습니다. 액정 붙이는거 실패했습니다!!! (ㅠ_ㅠ) 겉에를 닦는다는걸 안쪽에다 대고 천을 긁어버렸으니 천에 있는 부스러기가 다 묻더군요. 떨어지지도 않는 그 순간 묵념을 행하고... 어쩔수 없이 새로운 액정을 주문했습니다. 쳇. 다음번엔 실수없으리라...;;;

첫째로, 두뇌 트레이닝.
자자자... 모두가 궁금해하는 두뇌연령. 푸훗. 충격적인 나이였습니다. 63세. (-ㅅ-);
허허허. 어이없어서 우선 웃음.
63세 나오니까 열받아서(.....) 다시한번 했더니 이번엔 46세.(-ㅅ-);
뭐 그런겝니다. 허허. (뭐가?) 옆에서 [(+몇살)이네요]라고 말해주는데 은근히 열받음.;;;
PSP의 두뇌 트레이닝도 해봤었는데, PSP보다 2배는 어려운 느낌입니다.
NDSL 해보니 PSP는 그냥 장난이구만. PSP때는 A 내기 엄청 쉬웠는데...;;;

많은 분들이 [검정]의 발음인식이 안된다고 말을 많이 들었는데 본인은 [노랑]에서만 꼭 한번씩 틀리더군요. 참고로 본인이 게임하는 시간은 밤 10시쯤으로 가족 모두가 자는 조용한 때에...^^;; 하여튼 검정에서 인식이 틀린적은 없었습니다. 그보다 노랑이 배신을 자주 때리더군요. 쳇.

그리고 숫자 쓸때 8자와 7자, 4자가 잘 인식이 안되는 듯 싶습니다.
아마 본인이 글씨를 쓰는 패턴이 잘못되어서 인식을 못할수도 있는 듯. 우선 7은 3자로 나눠서 쓰면 인식을 못하더군요. 2번이나 1번에 죽 쓰지 않으면 한번에 인식을 못합니다. 4자는 자꾸 9자가 되기도 하고, 8자는 본인은 동그라미 2개 그려서 8을 쓰는데 NDSL은 한번에 이어서 8자를 쓰지 않으면 인식을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결국 이래서 계산문제 3-4개가 나가버렸다. 훗.

꽤 다양한 방면에서 두뇌를 쓰게 만드는 게임에 감복. 꼭 20대에 들어가고 말겠다!^^

둘째로 영어삼매경
본인이 최근 열심히 하고 있는 공부중의 하나가 바로 영어죠.
그래서 두뇌 트레이닝보다 영어삼매경을 좀더 열심히 하고 시간도 더 많이 쓴 느낌입니다.^^;

자자자.. 역시 기대되는 점수평가.
영어삼매경을 처음하고 한 테스트에서 본인의 평가는 [C] 였습니다.
대충 해외에서도 언어는 통할 평가를 얻었군요.
그러나 영어를 조금이라도 많이 공부한 분이라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본인의 경우는 무슨 얘기를 하는지는 알아들었는데 스펠링이 기억이 안나서 틀려버렸지요. 솔직히 스펠링 같은 경우는 문장에서 흘리면서 보는 경우가 많아서 매우 많이 헷깔림.

뭐 영어실력이 중급인 분은 그런대로 즐길만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난이도가 좀 애매모호하다는 느낌입니다.
초반의 [기초]의 영어는 너무 쉽습니다..
Thank you/Good afternoon/How are you? 같은 너무쉬운것이 나오다가
The policeman commanded him to stop. 같은 것이 들려지죠.
초급인분에겐 너무 어렵고 고급인 분에겐 너무나 쉬운 문장.^^;

본인은 처음에 아래에 한글로 해석이 나와서 설정에서 지워버렸습니다.
나오는 발음을 이해하지 못해도 한글을 보면 그 문장이 보여서 도움이 안될듯 싶더군요.;;
그러나 또 안보이게 하니까 은근히 해석이 그리워지기도 하고...^^;
하여튼 영어삼매경은 그런대로 괜찮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영어에 별로 관심이 없으시면 새로운 스트레스를 받으실지도 모르겠군요.^^;;

이 게임들에 질리면 다른 할 게임을 찾아봐야 하겠지만, 아직은 이 소프트들로 충분할것 같네요. 이번달에 닌코가 새로운 한글 발매 타이틀을 내준다면 큰 기쁨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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