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리바이어스 Drama CD 1/2/3

무한의 리바이어스..

방영할때는 그다지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았던 때라서, 좀 지난 후에 통달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봤자, 지금은 3년정도 지났지만... Drama CD를 들으면서 애니메이션 이야기가 잘 생각나지 않아서 곤란하더군요. 오직 생각나는건 아이바 코우지와 유우키 형제들만이 어렴풋이 생각 날 뿐. 이후 호세 아오이 라던가, 오제 이쿠미... 이후 에어즈 블루... (=ㅁ=);;
그때엔 아이바 유우키.. 참 재수없었는데.. 지금 들으니.. 왠지 즐겁군요..;;(성우의 힘인가..쿨럭.)

드라마 형식은 애니메이션의 한 편을 약간 더 늘려서 작은 이벤트들 같은 것으로, 정말 스토리가 어렴풋해서 잘 모르겠어요..(ㅠ_ㅠ);;;
2000년도에 나온 CD로 Sound Edition으로 3편까지 나와 있습니다..

무한의 리바이어스 Sound Edition 1 Sere 6.350 일상의 비열
「無限のリヴァイアス」ＣＤドラマ１　Ｓｏｕｎｄ　Ｅｄｉｔｉｏｎ１　Ｓｅｒｅ６．３５０　にちじょうのびねつ 발매 : 2000/1/21

드라마 시디라고는 하지만 처음엔 좀더 시리우스 한 것을 생각했었는데, 직접 들어보니 코믹 성향에 맞춘 드라마 시디로더군요. 음... 내 취향이 아닌데... (=ㅁ=);;

무엇보다도 [룩슨]이라는 캐릭터를 너무 띄워주는게 맘에 안듭니다!!
이 캐릭터... 리바이어스에서 유이리 바하나를 좋아하는데 하여튼 바보같은 녀석이었죠. 어쨌든 시디를 코믹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인건지, 룩슨을 꼭 조금씩 넣어주는 센스를 보이는 리바이어스 제작팀들.... 악!! 좀더 시리우스 한게 좋아요...
약간의 이야기를 단편 식으로 넣어주고, 마지막에 짧게 1분 안되게 캐스트들이 전부 한마디씩 합니다. 이후 보너스 트랙으로 룩슨의!!!!!! 특제 보이스를........... (악!! 필요없어.... )

무한의 리바이어스 Sound Edition 2 리바이어스의 조각
「無限のリヴァイアス」ＣＤドラマ２　Ｓｏｕｎｄ　Ｅｄｉｔｉｏｎ　２　リヴァイアスのかけら 발매 : 2000/2/23

내용은 아이바 유우키, 아이바 코우지, 오제 이쿠미가 리바이어스 안에 갖히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였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있었던 기억이 있었던가, 없었던가... 흐릿흐릿.

개인적으로 이 형제의 충돌이 좋습니다. 코우지가 일방적으로 당한다는건 좀 맘에 안들지만... 그런데 형제면서도 왜 외모도 유우키 쪽이 낫다고 하고, 능력도 유우키 쪽이 훨씬 나은 것일까요... 코우지 쪽은 정말 평범이라고 할까. 그러나 유우키 쪽은 비범..이라고 할까...(=ㅁ=);; 코디네이터 유전자 조작이라도 한 것인가..(작품이 틀려!!!!;;;)

이번 편에선 두명의 형제의 싸움의 가운데에 있는 오제 이쿠미의 수난을 그렸습니다. 추워서 셋이서 붙어 자는데, 잠버릇 나쁜 유우키에게 얻어맞고 침대에 눕는 이쿠미. 이후, 탈출 한후, 이쿠미의 상처에 대해 코우지가 유우키와 싸우다가 코우지가 침대에 눕고 마는군요.. (=ㅁ=);; 세키씨의 연기가 빛을 발했습니다. 좋아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그 쇼타를 좋아하는 승무원..(이름이 생각 안남..)에 대한 잠깐의 비극...과 행복...에 대해서 조금씩 넣어줍니다. ^^;;;
중간에 에어즈 블루의 [아-]를 통역하는 주변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

리바이어스는 캐릭터가 많아서 많은 분들이 중복 성우를 하더군요. 그래봤자 다 들린다..;;;

리바이어스 Sound Edition 3 내일의 앞에서
「無限のリヴァイアス」ＣＤドラマ３　Ｓｏｕｎｄ　Ｅｄｉｔｉｏｎ３　あしたのまえに 발매 : 2000/4/5

예.. 애니메이션 25화와 26화의 중간 이야기를 중점으로 해줍니다. 첫번째 화제는 이쿠미의 이야기. 두번째 화제는 역시 룩슨의 이야기..(제목이 [듣고 싶지 않았다]...미묘~~) 세번째는 내일의 약속.

팔을 다친 코우지에게 장미가 배달되어 옵니다. 코우지는 그걸 직감적으로 이쿠미의 것이라고 느끼는군요.. 그리고 과거의 이쿠미의 모습이 잠깐 그려집니다.. 여기서 잠깐 생각이 안나는데, 이쿠미와 코즈에는 나중에 어떻게 된거였죠?? 생각이 안남...(=ㅁ=);; 내용중에서도 이쿠미는 아무리 찾아도 행방이 묘연하고, 오제 이쿠미라는 이름도 가명이었다고.... 혹시 정말로 어떤 나라의 왕자님이었던거냐?? (=ㅁ=);;

그리고 이번엔 유우키가 많이 나왔어요. 유우키는 역시 아직도 아오이를 잊지 못하고 있군요. 유우키 왈 [대체 형의 어디가 좋아?]. 아오이 왈, [음... 아이바 코우지 여서 일까나. 잘 모르겠어. 아마 이런건 이유가 붙는게 아닐꺼야]라고 대답... 불쌍한 녀석... 차였다!! ;;;
그리고 여전히 룩슨이 중간중간에 나옵니다... (싫어!!!)

캐릭터 토크중에서는.... 세키 토모카즈 씨!! 지각이십니까!!!
성우분들 몇몇이 [세키 씨. 빨리 와주세요. 진행이 안나갑니다] 라고....^^;;;
저번에 하루카 성우 토크 할때도 세키 씨 혼자 늦게 와서 어영부영 마쳤었죠... 지각대장이신가...
뭐, 나도 누군가랑 약속하면 시간보다 늦게 오는 편이라 뭐라고 할수 없지만...;;

에... 전체적인 감상은...
너무 코믹한 면에 맞춰서 그다지 제 기대에는 미치지 않았다..로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