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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CD/Comic&Ani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 사운드 어 라운드 -

by 춘양 2007. 3. 21.
涼宮ハルヒの憂鬱 ドラマCD - サウンドアラウンド
발매 : 란티스      발매일 : 2007.1.24

애니메이션으로 커다란 인기를 누린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시리즈.
드라마CD가 나왔습니다. 제목은 사운드 아라운드 인줄 알았는데 Sound a Round? 투 라운드도 나오려나..;;

이 이야기가 소설책에 나온 이야기인지는 소설을 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겠군요.
하여튼 애니메이션에서 하루히가 [ENOZ] 밴드멤버 활동후 SOS단도 밴드결성을 목표로 했었던 그 화의 후일담입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그! 하루히댄스(...)가 창조되게 된 배경이 그려져 있군요.^^;

ENOZ 로 인해 밴드활동에 열의를 불태우는 하루히!
직접 작곡한 곡으로 연주를 하게 되지만, SOS단 멤버(유키 제외)의 형편없는 악기실력에 마구 짜증을 내게 됩니다. 새로운 멤버를 모집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고....^^; 그리고 그날 이후, SOS단(하루히 제외)의 모두의 머리속에는 하루히의 노래가락이 큰소리로 리피트 되고 맙니다. 이것도 하루히의 홈페이지 로고 사건과 비슷한 무언가의 바이러스인듯. 뭐 비활산 어쩌고 저쩌고...라는 이름?^^; 어영부영 바이러스 웜을 퇴치하고 정상적인 곡으로 밴드활동을 시작하지만 심사에는 떨어지고.... 그러나 하루히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고, 결국은 새로운 곡을 만들고 새로운 댄스까지 만들어서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애니메이션의 그 ED 댄스)를 낳았다는 이야기일까나..

뭐 대체적으로 재밌는 편이었지만, 역시 영상이 없으니 허전하긴 하군요... 하아.
하루히는 부디 교토가 2기를 꼭!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이야기의 시작은 쿙의 독백으로. 그리고 엔딩 역시 쿙의 독백으로~^^;
중간중간에 기억나는 에피소드.
우선 새로운 곡의 보컬을 정하는 이야기. 처음엔 아사히나의 그 묘한 매력(?)이 있는 목소리로. 두번째는 나가토의 아무런 감정없이 딱딱 끊어지는 목소리로. 세번째는 쿙&코이즈미의 랩!!(>ㅁ<) 마지막으로 아카펠라... 하하하. 특히 쿙과 코이즈미의 랩의 완성도에 웃었습니다. 특히 쿙(이라고 쓰고 스기타 토모카즈 라고 읽는다)군의 그 대사는 애드립?? 미묘하게 어울려서 웃었습니다. 코이즈미(라고 쓰고 오노 다이스케 라고 읽는다)는 의외로 랩도 잘하네요. 이번 캐릭터 송에서 랩이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후훗. 쿙의 캐릭터 송은 의외로 상당한 랩(이라고 쓰고 푸념이라고 읽는다)이 들어가 있음.^^;
두번째로는 역시 하루히(라고 쓰고 히라노 아야 라고 읽는다)목소리의 버라이어티.
중간에 SOS멤버 애들 목소리가 전~부 하루히 목소리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즉 히라노 씨가 모든 캐릭터를 스스로의 목소리로 연기해야 한다는 것. 솔직히 쿙이나 코이즈미는 별로였지만, 미쿠루 목소리는 정말 똑같았음. (-ㅅ-); 처음 대사에선 이것이 미쿠루인지 하루히인지 구별을 못할정도로. 뭐 유키야 조용한 목소리로 말하면 되니까 그리 어렵진 않았겠지만.. 미쿠루는 놀랐습니다.^^

마지막 트랙은 하루히의 노래버젼이.. 들어가 있군요.
언젠가 스즈미야 하루히 베스트 보컬앨범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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