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이리스의 아틀리에 - GRAND FANTASM -

イリスのアトリエ グランファンタズム
발매 : GUST ｜ 발매일 : 2006.6.29
장르 : 연금술RPG / CERO A ｜ 기종 : PS2 ｜ 개인적평가 : ★★☆
OP : schwarzweiß ～霧の向こうにつながる世界～ / 작사,작곡,편곡：Revo　노래：霜月はるか
삽입곡 : Flowers In The Rain / 작사 :青木香苗　작곡,편곡 :阿知波大輔　노래 :片霧烈火
ED1 : Lorelei / 작사 :青木香苗　작곡,편곡 :阿知波大輔　노래 : みとせのりこ
ED2 : 大切なことば / 작사,작곡,편곡 :中河健　노래 :石橋優子

GUST가 도전하기 시작한 [아틀리에 RPG화]의 시리즈 작품.
클리어시간은 약 45시간, 레벨은 전부 36 정도에 클리어 할수 있었습니다.
[이리스의 아틀리에]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이리스의 아틀리에 - 그랜드 판타즘 -] 입니다.
전작인 [이리스의 아틀리에 EM(ETERNAL MANA줄임)] 시리즈가 2가지 있는데, 이 GF(GRAND FANTASM줄임)는 EM시리즈와는 세계관은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EM시리즈의 주인공이나 히로인이 [이리스]가 아닌것에 비해, 이 GF에서는 드디어~ [히로인]이 되었더군요. 하여튼 성우도 그렇고 세계관도 그렇고 전작들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완전 새로운 아틀리에 RPG 작품이라고 할수 있겠군요.
우선 간단한 감상을 먼저 쓰자면, 처음에는 즐길만했으나, 뒷맛(?)이 별로 안좋은 작품이라는 느낌.

이야기 : 세계에 8개 있다고 알려진, 다 모으면 어떤 소원이든 이루어준다는 전설을 가진, 존재하지 않는 보물, 마도서 [에르스쿠라리오]. 누구나 한번쯤은 에르스쿠라리오 를 찾으려 세계를 헤맨다. 그러나 누구도 그 존재를 찾을수는 없었다. 시간이 지나, 그것이 전설속에서만 존재하는 이야기라고 믿어져왔다. 그러나-
주인공 엣지는 이세계탐색 을 생업으로 하는 모험자 [미스트루스]의 일원. 소꿉친구인 [이리스]와 함께 길드에서 발행되는 [퀘스트]를 수행하며 매일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스럽게 에르스쿠라리오 가 실제로 손에 넣을 가능성을 발견한다. 거기에 나타나는 미스트루스 사상, 최강이라고 불려지는 강력한 라이벌. 엣지를 적으로 보고 귀찮게 쫓아오는 동업자. 몰락한 집안을 부흥하기 위한 자매에, 이야기 안에서 암약하는 수수께끼의 존재. 다양한 사람들이 엣지들과 같이 에르스쿠라리오를 추구한다.
[모두 모으면 어떤 소원이라도 이루어준다].
마도서 에르스쿠라리오 를 추구하며 이세계를 헤매는 두사람의 이야기가 막을 연다-

이야기는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은 모험자 [미스트루스] 로서 [길드]에서 제공하는 [퀘스트]를 해결하여 그 퀘스트점수가 일정이상이 되면 [미션]이라는 스토리중심 퀘스트가 발생합니다. [미션]발생중에는 [퀘스트]를 수행할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미션을 해결하면 다음장으로 진행되고, 다시 퀘스트 해결해서 미션발생하는 것이 반복되어 나아가는 형식입니다.

두 주인공 [이리스]와 [엣지]

고성도시 그리모어=그림 그리모어?

복잡해 보이기만 한 마을지도

퀘스트 종류는 [일반퀘스트 / 토벌퀘스트 / 의뢰퀘스트] 의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퀘스트점수를 딸수 있는것이 [일반퀘스트] 입니다. 이것을 전부 했냐 안했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집니다.
토벌퀘스트는 각 세계에 있는 [특정 몬스터 토벌]의 의뢰입니다. 퀘스트점수는 없고 돈과 아이템을 줍니다.
의뢰퀘스트는 마을안의 사람들이 요청하는 [아이템제작]의 의뢰입니다. 역시 돈과 아이템을 줍니다.
기본적으로 [일반퀘스트]는 해야겠고, 토벌이나 의뢰는 하고 싶으면 하고 싫으면 안해도 됩니다.^^; 단지, 던젼이 아니라 오직! 퀘스트만으로 손에 들어오는 [연금술 조합재료]가 있고, 또 퀘스트도감을 빠짐없이 채우기 위해서 본인은 전부 했습니다. 그러나 이 퀘스트가 1번만 발생해서 없어지는것이 있고, 해결했는데도 계~속 똑같은 의뢰가 계속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역시 이것도 하고 싶으면 하고 안하면 안하면 되는거죠.^^;;

문제는 이 [퀘스트 해결]이라는 시스템이 처음엔 할만해도 나중에 갈수록 [노가다 요소]가 된다는 점이 불만이었습니다.
뭐 안할사람은 안해도 상관없는 시스템이긴 하지만, 아틀리에라면 역시 아이템도감 완성!!!이 최종목표가 아니겠습니까... 물론 본인도 그걸 노리기 위해 전부 하긴 했지만 맨날 똑같은짓만 되풀이하자니 처음엔 재밌어도 갈수록 지겨워집니다. 특히 마지막 10장에 나오는 퀘스트는 전~부 [토벌퀘스트]입니다. 그것도 최종보스보다 10배는 강한 녀석들을 퇴치하라거나(미니뿌니 퇴치!!), [뿌니뿌니를 200마리 해치워라]라는 매니악한 퀘스트도 있더군요. (-ㅅ-); 물론 본인은 200마리 해치우긴 했지만 참 하면서도 내가 왜 이딴짓 하고 있는지 잠시 의문이었음.

전투는 기본적으로 중심이 되는 [마을]이 있고, 마을에 다른 세계로 가는 게이트가 있습니다.
그 게이트에 들어가게 되면 [다른 세계(던젼)]이 있고, 그 [던젼]에서 퀘스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1탄 EM에서는 극악전투조우율 이 문제가 되었고, 2탄 EM2 에서는 극악전투조우율 이지만, 전투회수에 제한을 두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GF에서는 전투발생하는 [몬스터]가 보이게 해놓고, 접촉하면 전투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각 세계에는 존재할수 있는 [일정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 시간이 지나면 강제적으로 마을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안에 퀘스트를 수행해야 하는 점도 주의해야 겠지요.

중점이 되는 이리스의 공방

그럭저럭 약했던 최종보스

치즈케이크를 연성해보자!

스토리는 정말 별거 없었습니다.. 전작 이터널마나 보다 더 단순하더군요..;;;
기본적으로 1장에서 8장까지는 그냥 [에리스쿠라리오 조각들 찾기]만 합니다. 그리고나서 나머지 장에서 진실을 한꺼번에 전부 밝혀주는 듯한 전개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이게 전개도 이상하고 감정이입도 안되고 잘 연결이 안되는 느낌이랄까. 엔딩이 [일반엔딩/굿엔딩]의 두가지 중, 본인은 [굿엔딩]만 보았습니다만, 결국 뭐가 어떻게 된건지 전부 설명없음. 기적도 아니고 뭐도 아니고, 대체 뭐야? (-ㅅ-)

그리고 캐릭터에 대한 연관성에 대한 이벤트가 허접합니다.
주인공인 [엣지]와 히로인인 [이리스]에 대한 기본적인 관계 이야기도 제대로 없으니 다른 캐릭터야 뭐...
특히 [적 캐릭터]에 대한 대처가 심하더군요. 허접하기 그지없음...

우선 첫번째로 주인공들에게 적의를 가진 [모험자 바지젤]. 갑자기 나와서 [여길 지나가고 싶으면 통행료를 내라]라는 강도짓을 하더군요. 그래서 주인공들이 바로잡아 몇번 패줬더니 그 후부터는 지가 정의인듯 주인공을 못잡아먹어 안달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습격해와서 또 패줬죠. 그리고 세번째 습격때도 패줬더니 죽었는지 말았는지 앞으로 언급이 없습니다. (-ㅅ-);; 기본적으로 다른 이벤트 하나도 없고 습격이벤트 3개로 끝.;;;
두번째로 주인공과 함께 행동하는 [넬]의 언니인 [유라]. 이녀석 역시 갑자기 여동생을 배신하더니 괜히 옆에서 얼쩡얼쩡고 싫은소리 하더니 나중에는 [잘못했다고 차라리 동생한테 죽고싶다고] 그러더군요. (-ㅅ-);; 너 뭐냐.
이후엔 [미스트루스 최강]이라는 [앗슈]. 이녀석 이벤트는 딱 2개 있고, 그것도 마지막에 싸움 2개.;;

정말 불평하고 싶은건, [미션]에서만 한두번 싸워서 끝나는게 아니라, 더 깊은 관계를 원한다고나 할까.
[퀘스트]해서 마을사람들하고만 친해지지 말고, [퀘스트]하면서 적 캐릭터들과도 부딪히면서 방해하고 도와주고 하면서 좀더 이야기를 나눠야 뭐 관계성이 깊어지지, 한두번만 싸워서 도대체 너네 서로 뭘 안다는거냐? 진짜 마지막 장에서 [엣지]가 [앗슈는 그런 남자다]라는 대사를 하는데 [니가 앗슈의 뭘 안다고 지껄이냐?]라는 생각하며 비웃었음. (-ㅅ-);;
도대체 캐릭터가 불쌍하고 좋고 감정이입이 되야, 얘가 죽든 살든 할때 무슨 생각이라도 들것이지, 도대체 아무 의미없는 애들 하나 둘 죽여봤자 뭐 어쩌란거야~ 이리스가 죽든 말든 도대체 뭐 어쩌라고... (-ㅅ-);

기본적으로 캐릭터 설정을 잘못 잡았다는 느낌이 매우 심하게 듭니다.
스토리도 그렇지만... 엔딩도 참 뭐가 뭔지... 그냥 다 좋게 된다고 좋은건가...?;;

기본적으로 가볍게 즐길수도 있겠지만.. 뒤로 갈수록 항상 같은 전개와 시스템이 지겹습니다.
솔직히 이리스의 아틀리에 시리즈 중에서 가장 지겹게 한 게임인것 같군요...
뭐 이리스의 아틀리에 시리즈는 GF로 끝을 낸것 같고 다른 시리즈에 기대를 해봐야 겠군요.

★ CHARACTER & CAST
엣지 반하이트 (Edge Vanhite) / CV : 사사키 노조무 (佐々木望) - 주인공. 무뚝뚝하지만 상냥한 성격.
이리스 폴트너 (Iris Fortner) / CV : 마츠키 미유 (松来未祐) - 히로인. 희귀한 연금술사.
넬 에레스 (Nel Eles) / CV : 야나세 나츠미 (柳瀬なつみ) - 언니 유라와 가문부흥을 위해 온다.
유라 에레스 (Yula Eles) / CV : 니시카와 하즈키 (西川葉月) - 넬의 언니.
유안 크라이네스 (Ewan Kleines) / CV : 카토우기 사토시 (加藤木賢志) - 서물보관고의 바람둥이학자.
앗슈 폰 아벤스타인 (Ash F Abenstein) / CV : 마츠바야시 다이키 (松林大樹) - 최고랭크 미스토루스
노에이라 마테르 (Noayla Mater) / CV : 코즈키 미와 (倖月美和) - 길드장
아나스트라 셀바티카 (Anastra Selvatica) / CV : 우에다 쥰코 (上田純子) - 통칭 아나. 길드 접수원.
페닐 니트 (Phenyl Neet) / CV : 나리타 사야카 (成田紗矢香) - 12살 미스토루스 접수원.
바지젤 크로네 (Bersizel Krone) / CV : 카키하라 테츠야 (柿原徹也) - 미스토루스. 엣지에 열등감을 가진다.
크로우리 (Crowley) / CV : 카와모토 쿠니히로 (河本邦弘) - 수수께끼의 남자.
마나 마텔 (Marna Mater) / CV : 코즈키 미와 (倖月美和) - 마을의 식료품점에서 일하는 소녀.
에어 푸르크하펜 (Er Flughafen) / CV : 나리타 사야카 (成田紗矢香) - 마을 책방에서 일하는 소녀.
하게루 보르도네스 (Haggel Baldness) / CV : 카와모토 쿠니히로 (河本邦弘) - 무기점 아저씨
에바 엘바티카 (Eva Erupatyka) / CV : 나리타 사야카 (成田紗矢香) - 술집 점장.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