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아아아--- 로로--- 로로----!! 18화에서 나나리가 죽음 으로서 루루슈의 정신상태 붕괴. 그것을 누가 지탱해줄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그 인물은 어느 히로인도 아닌 바로 로로였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다 바쳐서 루루슈를 구해내고 루루슈를 믿었던 로로 의 희생으로 다시 일어난 루루슈. 로로의 무덤을 스스로의 손으로 땅을 파서 만든 후에, 모든것을 끝내기 위해서 루루슈는 황제가 있는 곳을 바라보며 결의를 다지는군요. 역시 멋있는 카리스마 주인공! 더욱 호감도 상승이네요..^^; 그리고 그런 루루슈와 이미 반정도 미친듯이 웃어대는 스자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화는 정말 태클을 많이 걸고 싶었던 화 네요.. 우선 남아있는 화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전개를 보다 더 급전개시켜서 세세한건 안나와서 그런건지.
흑의 기사단이 제로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진짜 흑의 기사단은 제대로 머리 쓰는 사람이 없다는 느낌. 아무리 그 말이 진짜고 증거들이 줄줄이 나왔어도, 그것을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거나 자료가 진짜인지 개인적인 조사를 벌였어야 하는거 아닌가? 적의 왕자님 슈나이젤에게 놀아나는 녀석들이 그냥 한심하더군요. 루루슈 이외에는 모두 싸움만 할 줄 아는 녀석들인가. 하긴 루루슈가 있으니 [참모] 라는 역할의 인물이 필요가 없기도 하고요. 사실 루루슈를 정신적으로도 전략적으로도 지탱해주던 그런 [참모]의 역할을 C.C 가 하고 있었는데 기억상실이니... C.C의 운명은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카렌이 데리고 도망가려나?^^; 그리고 오우기. 뭐 말이 필요없네요. 제로를 팔아 일본을 얻겠다. 진짜 오우기는 참으로 순수하네요. 세상이 그렇게 간단한줄 아나... (-ㅅ-); 어쨌든 주인공 루루슈가 혼자 황제에게 싸움걸러 가게 되니 흑의 기사단은 이제 눈에서 제외.
남은건 마지막 결전에 누가누가 존재하는가 인데... 우선 루루슈와 스자쿠는 존재하겠죠. 양대 주인공! 그리고 카렌도 올것 같고.. 슈나이젤. 이녀석은 배드엔딩 맞을것 같은 느낌인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군요.
스자쿠는 루루슈와 아직도 싸울것인가.. 하는 문제. 아마 루루슈는 더이상 스자쿠에게 신경쓰고 있을 겨를은 없을것 같으니 그렇게 적대심을 발휘하진 않을것 같은데, 스자쿠는 어떨지. 스자쿠의 정신상태는 솔직히 파악하기 힘들어서...^^;; 루루슈에게 나나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가장 잘 알고 있는 존재이기에 프레이야 를 쏜것에 대해서는 관계 없을듯. 뭐 지금까지 계---속 적대해왔던 두사람이니 마지막엔 두사람이 힘을 합쳐서 세게정복.. 이 아니라 황제타도! 할지도 모르겠네요- 전개상.^^ 스자쿠가 적대해온다면 뭐 카렌이 알아서 막아줄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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