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의 ARIA The NATURAL - 머나먼 기억의 미라쥬 - 플레이 시작했습니다. ↑와 OP. 개인적으로 ARIA 는 만화판으로 재미있게 봤고, 애니는 중간에 보다 말았음... 그래서 그런지 성우진이 익숙하게 느껴지지 않기도 하고..? 참고로 FULL VOICE 인것 같음.
주인공은 맨홀 의 대학생입니다. 성별은 남자. 이름은 없음.(<-) 아무도 안부르니까 뭐..(-ㅅ-); 전공은 도시건축. 성우는 목소리 듣기에 [시모노 히로] 씨인것 같네요. (대표작은 크게 휘두르며의 타지마 유이치로 일듯) 아무래도 아카리 or 아이카 or 아리스 공략하는 루트로 되어 있는 듯. 남성향 연애 선택지 호감도 게임일까나. 참고로 아리시아는 공략외 대상인듯 싶습니다! 이런! (ㅇㅅㅇ) 알아보니까 아리시아 선택지 고르면 배드엔딩 간다네요... 헐헐헐...^^;;
게임 시작은 주인공이 맨홀에서 혹성 아쿠아로 향하는 배 안에서 시작됩니다. 사실 맨홀의 현대문명에 익숙한 주인공은 구시대의 유물로 불리는 아쿠아에 가는걸 별로 달갑지 않게 여깁니다. 그리고 잠이 들었는데 어린시절 귀여워하던 고양이 [아이네]의 꿈을 꾸죠. 당시 죽은 아이네에 대해서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듯. 그리고 아쿠아에 도착한 그는 꿈에서 나온 아이네를 아쿠아에서 보게 되고, 쫓아가다가 헤메고.... 그리고 아리시아&아카리 를 운명적으로!!(<-아카리 왈) 만나게 됩니다.
그냥 눈만 마주쳤을 뿐인데! [무슨일 있으세요?] 라고 친절히 묻더니 마이페이스로 이야기를 마구 끌어나가는 아카리~ 언제나와 같이 사람말을 듣지 않습니다.^^ 결국 아카리의 곤돌라에 아리시아와 함께 타서 아쿠아를 돌아다닙니다. 아카리는 아쿠아의 멋진 곳을 주인공에게 어필하려고 열심열심~ 그러다 아카츠키를 만나게 되어서 모미코~ 모미코~ 거리다가 또 아이네와 비슷한 고양이를 보고 흥분한 주인공은 곤돌라에서 벌떡 일어섰다가 지갑을 물속에 풍덩~^^;;;
실의에 빠진 주인공에게 아카리는 [ARIA 컴퍼니에 오세요!] 라고 즉각권유를... [이 사람들은 대체 경계심이란게 있는건가!] 라고 속으로 태클을 거는 주인공이지만 아리시아와 아카리의 페이스에 또 흘러가서 결국 아리아 컴퍼니의 신세를 지게 됩니다. 아카리와 같은 지붕아래서!(<-)
그리고 다음 날.. 푸핫. 아쿠아를 조사하러 다니려던 주인공을 도와주려는 아카리. 그러나 아리시아는 일이 있고, 아카리는 싱글 이라서 주인공을 곤돌라에 태울수가 없습니다. 결국 아리시아가 내놓은 제안은.... ㅎ ㅏ ㅎ ㅏ ㅎ ㅏ 주인공을 운디네로 만들면 되는것! 아하하..! 주인공... 분명 남자일텐데! 아카리랑 똑같은 그 옷! 치마!를 입는 처지가 되어 버립니다아아~ 남자 운디네에에~ 아아~ 어쨌든 아리시아는 주인공에게 그꼴로(...) 직접 곤돌라를 움직여서 아쿠아를 다니면 된다고 추천합니다... 어쩔수 없이 또 분위기에 흘러가서 그 옷 입고 곤돌라를 움직여보는 주인공. 또 그걸 아이카가 발견! 무척 화를 내지만 아리시아의 한마디면 모든것이 OK 입니다. 오히려 주인공의 선생님역을 해주겠다고까지 나서는데!?^^;;
뭐 이런식으로 흘러가는 초반 전개의 아리아! 나름대로 인터페이스는 깔끔하고, 풀보이스이기도 하고.. 분위기도 괜찮은 편인듯. 그림체는 원작이 훨씬 낫다. 선택지도 별로 없는것 같고요. 1장에 선택지 하나? 두개? 정도밖에 없는 듯. 선택지 내용도 깔끔하네요..^^; [아카리의 곤돌라에 탄다 / 아이카의 곤돌라에 탄다] 와 같은 그야말로 깔끔 담백한 선택지들이 많은듯. 이거 게임 2탄인가 3탄도 나왔다는 소식을 예전에 들은것도 같은데... 인기가 있었나봅니다?^^; 우선 엔딩을 보고 평가해야 할듯. 게임으로도 치유계로서 활약을 할 수 있을지... 그보다 이 게임은 치유계가 목적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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