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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FFX-2 Last Mission Clear~

by 춘양 2009. 10. 5.
FFX-2 International 판에 붙어있는 외전게임인 Last Mission 클리어했습니다~
스토리는 본편 클리어 후의 유우나, 류크, 파인의 이야기.

게임 자체는 꽤 재미있었네요.
이거랑 비슷한 게임을 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어디에 비유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목적자체는 [야도노키 의 탑] 정상 80층까지 올라가는 것. 플레이 캐릭터는 탑에 들어가기전 1명만 선택가능.
층마다 랜덤으로 맵이 있고, 캐릭터가 한칸 한칸 움직이면 적들도 실시간으로 한칸한칸 움직이지요.적들을 해치우고 아이템얻으면서 위층으로 계속 올라가는 것. 10층대마다 이벤트가 있고, 20층대마다 중간보스들이 존재. FFX-2에 나왔던 드레스피어들을 갈아입으면서 같은 드레스피어를 얻으면 서로 합쳐서 레벨업하지요. 캐릭터레벨과 드레스레벨이 따로 존재...

나름대로 신선하고 재미있었음.
본인은 기본드레스는 [마총사] 로 하고 서브드레스로 [인형사, 건너, 백마법사, 다크나이트]를 겹쳐입었습니다.
서브로 [시프]나 [조교사] 를 중간중간에 바꿔가면서 아이템 얻고 말이죠.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지만, 기본드레스 선택때 약간 조심해야 할듯.
처음에 다크나이트를 기본드레스로 키웠는데, 다크나이트 자체가 데미지가 엄청 적게 나오더군요. 게임페이스가 빨리 진행되는것도 아니고 지겨워서 중간에 마총사로 바꿨음. 마총사가 다크나이트보다 데미지는 2배 넘게 나오는듯. 그외에 전사나 사무라이계도 공격계지만, 역시 총이 원거리 공격이 되니까 편하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카피술] 로 편법(?)써서 마총사 레벨 99로 만들어놓으니까 완전 편함.^^ 최종보스도 너무 쉬웠음.ㅋ

최종층까지 올라가서 보스를 깨니 엔딩이 나오고.... 무비.
무비는 FFX랑 FFX-2 하이라이트 짜집기? 그래도 FFX 많이 나오고 오랜만에 보니까 또 좋네요...^^

어쨌든 이걸로 FFX-2의 기나긴 여정도 끝난듯.
본편을 120시간 정도 했고, 라스트미션을 15시간정도 했으니... 정말 징하게 붙잡고 있었네요.
멀티로 게임하다가 나중에는 FF만 붙잡고 있었던듯. 지겨워서 빨리 끝내버리자.. 라는 마음도 좀 많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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