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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VER. TV

백작과 요정 12화 (完) (2008)

by 춘양 2010. 5. 10.
伯爵と妖精
원작 : 谷瑞恵 (집영사 코발트문고) |캐릭터원안 : 高星麻子 | 감독 : そ〜とめこういちろう
시리즈 구성 : 長尾徳子 | 캐릭터,총작화감독 : 藤井まき | 제작 : 아트랜드 | 아셴버트 백작가


백작과 요정 12화까지 전부 보았습니다.
장르는 여성향. 러브판타지 계열일까요. 주인공에게 열렬인 꽃미남 백작과 그외 꽃미남, 꽃미녀들.
원작은 여성향 판타지 소설로 현재 22권(진행중) 까지 발매될만큼 인기가 높은 모양. 애니 외에도 드라마CD가 2개나 나와있고, PS2로 시뮬레이션 게임까지 발매되었죠.

스토리는 [영국] 을 중심으로, 요정을 볼수있는 소녀, 주인공 [리디아]의 이야기입니다. 요정을 볼수있는 그녀는 요정에 대한 전문적 일을 하는 [페어리 닥터] 로서의 사명을 다하기로 마음먹지만, 주위사람들에겐 기분나빠하는 기피대상이기도 하지요. 그런 그녀가 아버지를 찾아 런던으로 향하던 도중 한 남자에게 납치를 당합니다. 그는 백작가의 인물로 금발과 보라색 눈동자를 가졌으며, 이름은 [에드가]라고 칭합니다. 그는 요정계의 땅을 다스렸다는 [청기사] 의 보검을 원한다며 리디아에게 검을 찾는 수수께끼의 요정문구해독을 도와달라고 부탁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 [리디아] 는 그야말로 세상물정 모르는 아가씨 입니다. 자기주장이 강한, 기가 센편이지만, 그것은 자신의 길에 대한 신념이 있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거짓말을 못하고 곤란한 사람을 발견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상냥한 마음씨를 가졌지요. 그렇기에 백작이 되어 자신의 몸을 가리지 않고 위험에 뛰어드는 에드가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상황이!

그반면, 상대역인 [에드가]는 리디아와는 정반대로 말솜씨가 좋아 사기꾼기질이 어울리는(ㅋ) 온통 거짓으로 둘러쌓인 남자지요. 자신의 훌륭한 용모를 무기로 수많은 여자들을 울려온듯도 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똑바르고 순수한 리디아에게 끌리게 되고, 보검의 사건이 끝난이후에는 리디아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하게 됩니다. 애니에서의 리디아는 바람둥이인 그를 믿지 못하지만, 점점 끌리게 되며 끝나는데, 소설에서는 이미 결혼까지 한듯????^^

그외엔 에드가의 시종인 [레이븐]. 리디아에게 구애하며 쫓아다니는 흑요정 [셀피], 수호요정 고양이? [니코], 그외 등등등...
수많은 꽃미남들이 총출동하는군요.^^ 그러나 역하렘이라기 보다는 에드카x리디아 의 이야기가 중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한 캐릭터는 역시 에드가..(>ㅁ<) 에드가 멋있음. 기본 차가우면서 리디아에게는 따뜻한 모습이 모에!(<-) 그보다 전지적 에드가시점으로 보자면 그는 온리 리디아 모에모에 가 아닐까나~

이야기 자체는 그럭저럭 재밌었습니다. 그야말로 정석중의 정석으로 흐르는 느낌이랄까.
리디아는 그냥 귀여웠고, 그런 리디아에게 무조건 달려들며 닭살돋는 말들을 끊임없이 쏟아내는 에드가도 좋았지요. 그런 리디아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는 셀피도 좋았고, 레이븐의 충직한 하인 모습 역시... 그런데 결론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본듯.ㅋ 소설을 보진 못했지만, 왠지 소설 팬들은 애니를 싫어할것 같은 느낌..^^; 22권까지 나온 소설내용을 단 12화 안에 넣으려면 그야말로 삭제신공이 있었던 것이겠죠.(여타 수많은 소설원작 작품들처럼...) 소설 모르는 본인이 봐도 꽤 여기저기 급전개나 쌩뚱맞은 부분이 눈에 보일 정도니까요... 작화는 꽤 기복이 있었지만... 뭐 언제나처럼 가볍게 넘어가기.

어쨌든 성우진은 꽤 좋았음!!!!!
미도리카와 씨 주인공 역이라니.. 이 얼마나 오랜만에 듣는 미도리카와ver 꽃미남 닭살대사들인가! 왠지 신선했습니다. 레이븐의 경우는 스기타 씨였는데, 기본적으로 나의 기본 스기타 이미지가 [은혼]이나 [쿈] 같은 어딘지 개그풍의 캐릭터라서 이렇게나 성실하고 충직한 레이븐의 스기타가 끝까지 적응안되었어요~ 하하. 나에게 스기타 씨는 어디까지나 개그이미지가 빠지지 않아~~ (목소리는 물론 좋았지만!) 게다가 코야스 보이스!! 히로시 보이스!! 유우키 히로 씨 목소리도 진짜 오랜만이었음.. 게다가 마지막엔 미야노 보이스!!! 허어~ 목소리 덕후인 본인에겐 그야말로 좋았네요....(>_<) 물론 여성성우진도 미즈키 나나를 포함해 호화로웠다.

소설에 이어 만화책도 나오고 있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로 그림체는 만화책이 더 낫더라... 하는 감상.
이 작품은 반짝반짝에 닭살대사를 내뿜으며 여주인공에게 마구 대시하는 남주인공이 거북하지 않다면 그럭저럭 볼만할듯. 그리고 스토리전개나 연출에 너무 큰 의의를 두지 않고 머리 비울정도로 볼 정도라면 추천일듯. 아. 그리고 엔딩에서 나오는 벗은 남정네들의 침대신(?!)에 약간 깜놀...^^

★ Character& Cast
리디아 칼톤(Lydia Carlton) / CV : 미즈키 나나 (水樹奈々) - 주인공
에드가・J・C・아셴버트(Edgar.J.C.Ashenbert) / CV : 미도리카와 히카루 (緑川光) - 백작
레이븐 (Raven) / CV : 스기타 토모카즈 (杉田智和) - 백작의 가신
니코 (Nico) / CV : 유우키 히로 (優希比呂) - 고양이
켈피 (Kelpie) / CV : 코야스 타케히토 (子安武人) - 수서마
아민 (Ermine)/ CV : 오오하라 사야카 (大原さやか) - 레이븐의 누나
폴 퍼만 (Paul Ferman) / CV : 카미야 히로시 (神谷浩史) - 화가
유리시스 바로우 (Ulysses Barlow) / CV : 미야노 마모루 (宮野真守)
톰킨스 (Tompkins) / CV : 챠후린 (茶風林) - 집사
프레데릭 칼톤 (Prof.Frederick Carlton)/ CV : 오오카와 토오루 (大川透)
반시 (banshee)/ CV : 나즈카 카오리 (名塚佳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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