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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박앵귀 수상록까지~

by 춘양 2010. 9. 21.


박앵귀 시리즈.. 신선조기담 - 유희록 - 수상록 까지 올클리어입니다~
재밌었습니다. 특히 본편인 신선조기담 이 러브도가 낮고 진지한 내용이었다면, 유희록과 수상록에서는 그것을 충분히 보완해줄만큼 달달할 내용들로 꽉 채워져 있어서 상당히 만족입니다.^^ 본편보다 팬디스크가 더 좋은건 역시 [오토메이트].. 라는 생각도 들고...ㅎㅎ 비색의 조각 시리즈도 솔직히 팬디스크가 본편보다 맘에 들었어요.^^; 이렇게나 캐릭터들이 좋으니까요. 달달한 이벤트들 대환영! (>ㅁ<)

우선 수상록 총 감상.
그림체 : 완벽합니다. 멋있습니다. 언제나의 카즈키요네 씨 퀄리티. 와오!
스토리 : 재밌습니다. 달달합니다. 만세! 진지한 내용과 개그가 잘 섞여져서 결국 달달한 내용..(>///<)
오마케 : 번외편 내용들도 재밌었습니다. 특히 SSL!!!!!!ㅋㅋㅋ SSL 중심의 드라마CD라도 내주세요... SSL 탐난다!
=> 결국은 좋다는 이야기로 통합.

수상록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스토리는 히지카타 였습니다.
히지카타 루트는 정통을 달리는 러브스토리네요. 귀신이라 불리는 부장이... 치즈루와 둘이 있을때는 완전 귀여운 애처가!!
그래도 역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오키타 소지 입니다만!ㅋ 오키타는 친해지기 이전에는 진짜 차갑고 내치는듯이 대해서 무서운 느낌이네요. 치즈루도 후반에야 오키타의 성격을 알고 가볍게 죽인다 어쩐다 말해도 가볍게 흘려보내지만, 초반에는 신선조에 대해 잘 모르고 주눅들어 있는애한테 방해되면 죽인다, 베어버린다 하면 진짜 무서운거죠... 오키타 루트는 의외로(?) 평화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워낙 힘들게 병마에 시달려 온지라 평화롭게 마지막을 살아간다는 느낌이 좋았던듯.
사이토는.... 귀여웠습니다~~~ 귀여워, 귀여워요~~~ 이말밖에 못하겠다. 귀여워~~~~
카자마 루트도 좋아요. [오니] 일족의 그 3명 포함해서 다들 좋아요.^^ 특히 카자마 루트가 보기 즐거운 이유는, 치즈루의 다른 일면을 볼수 있어서 일듯. 치즈루는 신선조에 대해서는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언제나 상냥하지만, 카자마에 대해서는 진짜 츤데레 화가 된달까요. 뭐 카자마의 태도에 어쩔수 없이 성질이 팍 올라버리는것은 어쩔수 없지만서도. 풋.
하라다 루트... 하라다는 뭐 이벤트 중반부터 부부의 분위기...! 가장 연애시뮬이라는 느낌이 나는 루트이기도...
헤이스케 군은 여전히 귀엽고! 솔직하고! 치즈루를 참 좋아한다는게 느껴져서 훈훈합니다. 훈훈훈훈

이 게임이 정말로 대단히 매력있게 느껴지는 이유가 공략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엑스트라 캐릭터들까지도 맘에 안드는 캐릭터가 한명도 없다는 점이랄까요. 보통 이러기가 쉽지 않은데... 공략 캐릭터 들 중에서도 한명에게만 애정을 쏟는 경우도 있고, 엑스트라는 그저 엑스트라 일뿐... 이라고 생각되는데, 이 게임은 정말 말단의 무사들, 적캐릭터들의 부하들까지 매력있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 엑스트라들 이벤트도 보면서 항가항가 했네요.^^

참고로 PSP판에는 공통 이벤트.. [사건상기 3] 이 추가되었습니다. 추가CG도 달달~

시간이 나면... 합쳐서 감상문 쓰고 싶네요. (이러면서 밀린개 몇개...orz)
마지막으로 SSL 주제로 진짜 드라마CD나 오마케 이야기로 하나 내주었으면 좋겠네요.SSL 탐난다.. 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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