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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Tales Of Rebirth 1주차 클리어~

by 춘양 2010. 10. 10.
새로 태어나는 RPG~ 테일즈 리버스 클리어 했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51시간. 캐릭터 레벨은 60 입니다. 60으로 마지막 보스 나름 쉽게 깼네요.
 
리버스는 시스템이 기존 테일즈 시스템과 꽤 많이 바뀌어서 처음엔 많이 당황했습니다.
데미지 입는 양도 기존 시리즈보다 훨씬 많아서 잘못 다굴당하면 그냥 보통 맵의 몬스터에게 게임오버 당할 기세.ㄷㄷ
게다가 회복 시스템이 바뀐것이 특히 당황스럽더라고요. 회복이 [캐릭터]에게 주는것이 아니라 [범위]로 바뀌었음.
사실 방어 같은거 안하고 그냥 공격으로 밀고나가는 스타일이었는데, 리버스는 그렇게 하면 진짜 난이도가 확 올라가서 힘들어집니다. 몬스터의 움직임을 잘 보면서 방어를 할땐 제대로 해야 돼요!
뭐 테일즈는 전투시스템 기본적으로 재밌어서 불만은 없습니다.^^

문제는 스토리인데 말이죠... 이 스토리가 참 유치하달까 허술하달까.... 감정이입이 잘 안된것은 확실해요.
이벤트가 굉장히 웃길정도로 정석적, 용자스토리... 인건 다른 게임도 비슷한데... 이상하게 연출이~ 연출의 고저차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복선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안보여요.ㅋ 이벤트들이 다 연결되어야 하는데 은근히 따로 논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결과적으로는 세계를 구하는 해피엔딩이긴 합니다만... 엔딩도 뭐 그닥...^^;;; 솔직히 마지막에... 그 아이는 왜 죽이는 건지... 슬프다기 보다는 좀 뜬금없었음. (-ㅅ-);;;
개인적으로 리버스의 가장 멋진 이벤트는 [크레아의 피치파이 연설] 이었습니다. (그냥 크레아가 여왕해라...)
베이그와 티트레이의 치고박고 우정싸움은 솔직히....ㅋㅋㅋ 웃겼어요. 아~ 이런 유치한건 연출이라도 좀 멋있게 해줘라~ㅋ

1주차는 스토리만 진행했기 때문에 2주차는 서브이벤트들도 해보면서 나중에 천천히 해볼예정입니다.
근데 서브이벤트들 중에서 [토모이의 꿈] 인가. 이거 난이도가 좀 심하더군요. PS2의 조이스틱이라면 몰라도 PSP의 조이스틱으로는 도저히 엄지손가락이 아파서 못해먹겠습니다. 게다가 모니터보다 화면이 작으니까 필연적으로 잘 안보이고 피할 구석도 더 어려워진 느낌. 토모이의 꿈은 한 2시간 정도 고전하다가 내팽겨쳤음. 칭호따위 필요없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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