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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PSP 마나케미아 + 1차플레이 클리어

by 춘양 2011. 11. 6.

위는 PSP판 PV인데 이것만 보면 무슨 게임인지 모르겠네요...^^;
언제나 생각하지만 아틀리에RPG 거스트 제작진은 오프닝을 참 못만듬....(-ㅅ-)

아틀리에 시리즈 A9의 타이틀을 가진 작품은 [마나케미아]!
1차 클리어 완료했습니다. 대충 되는대로 플레이했는데 도감은 89%완료. 플레이타임은 50시간이네요. 개별캐릭터엔딩은 [휘로?ㅋ 퓌로? 피로?] 하여튼 가장 히로인처럼 보이는 애를 클리어했네요. 그래봤자 나오는건 CG1장이지만.

이 게임을 처음 플레이하면서 느낀것. 그것은 바로..... 그래픽 구려!!!!!(<-)
아아. 그래픽 구려요. 안좋아요. 그래도 뭐 아틀리에 시리즈니까 계단현상이 난무해도 별로 그래픽은 기대도 안해요. 하지만 가독성이 너무 안좋아요. PS2에서 PSP로 리메이크한 작품인데, PSP에 맞춰서 폰트를 맞추지 않고 PS2에서 그대로 줄임만 해버린 느낌? 그래서 글씨가 막 번지더라고요. 가독성 완전 구려! 게다가 글자도 엄청 작고... 눈이 자주 피로해지시는 분들은 이 PSP판 말고 PS2판을 권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딱 [이리스의 아틀리에]가 생각나더라고요. 시스템이나 맵, 전투시스템이 익숙해요. 그대로 이리스의 아틀리에의 시스템을 거의 다 차용한것 같습니다. 제목만 마나케미아 시리즈로 바뀌었지 시스템은 온통 이리스임. 뭐 후작인만큼 이래저래 개선은 된것 같지만요.

총평가... 뭐 그냥저냥 이리스의 아틀리에 스럽달까....ㅎㅎ;;;
시스템이나 전투는 그럭저럭 재밌는데 여전히 스토리는 시망이고 캐릭터 이벤트로만 밀고나가는거 특히 맘에 안드네요.
예전부터 느낀건데 아틀리에RPG 제작진들이 만드는 스토리는 너무 별로입니다. 참신함도 없고 반전도 없고 그냥 꿈과 평화와 개그만 밀고 나가서 마지막엔 어거지로 해피엔딩 만드는 느낌??? 처음엔 나름 재밌게해도 꼭 뒤에가서 허무해지는 스토리. 마지막 후반에 급전개로 끝내버리는거 보면서 몇번이나 태클을 걸었는지 모르겠네요. 시나리오 라이터 계속 같은 사람이 하나....
게다가 이리스의 아틀리에보다 더 별로라는 느낌이 든 이유는 [학원물]화가 되었거든요.
예전에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이벤트겪고 모험하는 자유로운 느낌이라도 들었는데, 이번에는 학원물이라 수업 정해진거 들어야하고 활동할수 있는 폭도 적어서 자유도가 적다고나 할까요. 답답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금술조합에 중점을 둔게 아니라 캐릭터이벤트? 뭐 이런데 중점을 둔것 같아서 더 별로였음. 누가 이 게임 스토리랑 캐릭터 보고 하나요... 연금술 시스템 하나 보고 하는건데.... 게다가 맘에 드는 캐릭터도 그닥...ㅎㅎ

뭐 스토리 빼고 연금술시스템이나 전투는 여전히 즐길만합니다.
최종보스도 그닥 어렵지 않았습니다. 2단변신도 안하더라고요. 생각외로 싱거웠음. 개중에 가장 어려웠던 보스는 그 마나의 수정에서 나오는 녀석. 타임카드 쓰면 그걸 합쳐서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버리니까 타임카드도 못쓰고 저주걸어버려서 회복도 못하게 만들고... 그나마 고전했네요.
아이템도감이 89%라니 어디서 더 얻어야 하나~ 아르바이트도 다 했고... 피로의 [몬스터를 과자로 만들기]스킬을 더욱 시전해야 하나... 중간에 초콜릿으로 갑옷 만드는 레시피도 있는데, 이 초콜릿을 못얻어서 결국 못만들었음. 피로를 적극 활용하라는 말이군...^^; 그리고 황금고기 는 또 어디에...
2주차는 공략집 보면서 철저히 100% 목표로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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