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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PSP 카누치 하얀날개 1차 클리어

by 춘양 2011. 9. 18.


카누치 하얀날개 (전편) 1차 클리어 완료해서 간단한 감상을 써봅니다. 1차 클리어 16시간 정도.
카누치는 하얀날개와 검은날개로 전편&후편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클리어하니까 다음화예고같은게 뜨더라고요..

1차 공략대상은 [크라토 에스터] 입니다.
그냥 처음부터 만났고 신경도 써주기에 그냥 쭈욱 공략 갔네요. 캐릭터가 맘에 들었냐고 묻는다면 미묘~~ 미묘~~합니다. 하얀날개는 기본적으로 [스토리와 설정] 중시여서 러브러브도나 모에도나 달달함따위 개나 줘버렸어요. ('ㅅ') 게다가 이게임 주인공이 2명 [아키]와 [카야나]이고 그중에 아키가 진짜 주인공일텐데 어째 하얀날개 후반으로 갈수록 아키가 공기(...)가 되더군요. 그리고 카야나가 대~활~약~~ 아키에게 잘해주던 크라토도 어느새 카야나에게 가슴을 뀨웅~~(...)하게 되고 말이죠. 오히려 후반에 나오는 크라토 쌍둥이 남동생 [아쿠토]가 더 마음에 드는 형국. (얘는 후반에 얼마 출연도 안했는데.. 아무리 미도링 목소리라도 그렇지! 그래도 크라토보다 존재감이 더 좋구나)
게다가 전체적으로 이벤트들이 허술해서 플레이하면서 막 풋.. 하고 웃음이 나오더군요.

뭐 오토메이트 작품으로서 그냥저냥 재밌는 편입니다.
이벤트 말고도 주인공이 대장장이라서 [아틀리에] 처럼 재료들 연성해서 검을 만들거나 하는데, 공방 자체는 귀여운데 시스템은 역시 아틀리에와 비교하게 되더군요. 아틀리에랑 비교하면 불평할 점이 여간 많지 않지만... 뭐 훌륭하진 않더라도 보통은 하는 느낌. 이번에 오토메이트에서 만드는 아틀리에는 제대로 만들어 주길... PS2시스템을 기반으로 해주길~~(이야기가 삼천포)
연성하고 재료취집하고 돈벌고 하는건 매우 쉬웠습니다. 1차클리어에 벌써 100만 넘게 벌었어요..('ㅅ')

진짜 뭐 시작하자마자 끝나는 형국이라 하얀날개는 평가하기도 미묘...
그림체는 호불호 갈릴것 같네요. 뭐 아예 괴상할정도로 이상하지 않으면 본인은 그림체는 그닥 신경 안쓰는 편이라서 카누치도 거슬리는건 없었어요. (아니마문디도 재밌게 했는데 뭐..) 역시 그림체가 좀 특이해서인지고 괜히 빤히 바라보게 되는 현상은 일어나더군요.ㅎㅎ

빨리 전편 하얀날개 클리어하고 후편 검은날개로 들어가야 겠습니다.
이게임 신기하게도 이벤트 스킵이라는 기능이 있더군요. 이벤트를 통채로 스킵해버리는 유용한 기능임.ㄷㄷㄷ
반면 스킵기능은 스킵속도 최대로 해놨는데도 느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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