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감상이 너무너무 길어져서....포스팅을 따로 씁니다.
나중에 통합 포스팅을 적어서 합칠 예정입니다.언젠가...<-
꾸물꾸물대다가 벌써 애니가 시작해버렸다.ㄷㄷㄷ 애니메이션은 챙겨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별로임..<-
그렇게 합쳐서 본인 호감도 1위 우쿄. 2위 토마. 3위 잇키. 4위 신. 5위 켄트 // 하지만 난 켄트도 싫진 않음.ㅎㅎ
연관있는 애들끼리 [토마 & 신] [잇키 & 켄트] [우쿄 & 오리온] 해서 쓸 예정.
2. 토마 (TOMA) / CV : 히노 사토시 (日野聡) = 자애와 광기의 다이아몬드
20세. 대학2년생. 어느 세계에서도 주인공과 신의 [형]적 위치에 놓여있지만, 언제나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사람좋은 미소나 태도를 하고 있지만, 신뢰하는 상대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잘 밝히지 않는다. 자타공인 비겁자에 겁쟁이. 정신파괴가 특징. [신과 주인공 없이는 살수 없어] 라고 말할정도로 두사람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어느 세계에나 주인공을 아끼는 상냥하고 좋은 오빠인 토마. 겉보기에는 평범한(?) 미남인데 성격은 꽤 비틀려있다.
법조계를 목표로 검사나 변호사가 되려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런 사람이 되어도 괜찮을까 걱정이 될 정도.ㅋ
마이페이스에 완벽주의자. 행동이나 말투는 상냥해보이지만, 사실 주인공과 신 이외의 일엔 그저 남일처럼 보고 있다. 즉 겉으로는 웃고 있어도 속으로는 냉정하게 계산적으로 판단. 평소에는 머리좋게 잘 처신하고 있지만 주인공이나 신의 일이 되면 감정적인 부분이 폭발해버려 극단적이고 파멸적인 선택을 하곤한다.
토마 스스로도 [나는 상냥하지 않아] 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자신의 감각이 어딘지 이상하다는걸 자각하고 있다.
무려 주인공과의 진엔딩 제목 [너 남자취향 진짜 이상하다] ㅋㅋㅋ
머리속에 미리 정리가 되면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이 장난아니다.
자기의 머리속에 [행동 우선순위] 라는 [절대적 원칙]을 만들어 놓고 행동하는 듯...
그의 1순위 행동원인은 [주인공의 행복].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것이 주인공을 속박하고 상처입힌다는걸 [알면서도]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다. (알면서도 못멈춘다는게 이사람 위험해위험해~ㅋ) 토마 루트에선 수면제, 납치, 감금등등 위험한 소재가 다 나온다. 이 게임 등급 C가 된 원인이 아닐까 추정. 주인공은 디폴트로 토마를 좋아하지만 그렇게 똑똑한 토마가 주인공만 관련되면 헤타레가 되니 결국 국면을 맞게 된다.
쇼트 스토리를 봐도 토마의 우선순위가 확 보인다.
토마에게 있어 1순위는 언제나 [주인공] 이지만 딱히 작업을 걸거나 하지는 않는데. 왜냐면 토마의 주인공에 대한 첫번째가 [오빠 포지션] 인거다. 보통 1순위가 안되면 2순위로 넘어가는데 토마는 이런 융통성이 상당히 부족해 보임. 무조건 1순위를 철저하게 지켜내려고 노력하는 모습... 주인공과 사귀지 못해 다른여자들과 사귀기도 하는데 결국 다들 헤어지고 만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철저히 오빠로서 보물처럼 상냥하게 대해준다만.ㅎㅎ 그래서 토마 니가 안되는거여...ㅎㅎ
토마루트는 특이하게 주인공 집앞에서 시작된다. (원래 방안에서 시작하는게 디폴트)
정신이 집안으로 이동하려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거부해서 집앞에서 쓰러지게 됨.
기억상실로 시작하는건 다른 루트와 같지만 [토마]를 보자마자 [이 사람이 토마다] 라고 바로 기억해내는 전개엔 깜놀! 그 순간 오리온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기억회복!ㄷㄷㄷ 게임 종반에야 되살아는 기억이 초반에 벌써!!ㄷㄷㄷ 그만큼 주인공의 토마에 대한 마음이 강하다는 것을 알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그녀를 걱정한 토마가 병원에 데려가 3일간 입원시켜서 기억은 다시 악화된다.ㅋ 이사람은 진짜 제대로 되는 일을 스스로 망치는 경향이 있어...;;;
신경써서 신에게도 연락하는데 [멍청이. 바보]라는 말과 함께 바로 주인공에게 달려오는 신은 츤데레.ㅋ 이 와중 토마가 신에게 [이 녀석하고 무슨일이 있을리가 없잖아] 라는 발언에 가슴이 찌릿찌릿 아픈 주인공...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도 토마에 대한 주인공의 호감도가 맥스다! 정말 특이한 케이스..
다들 돌아간 후 오리온과 함께 방에 기억의 재료가 되는것을 찾는데 수첩에 [잇키 씨]와 자주 만났던 기록이 있다. 특히 [뒷골목]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해 토마와 함께 갔다가 어떤 고백장면을 떠올리고 쓰러지는 주인공. 그 와중 [내가 좋아한 사람은 토마?] 라고 순간적으로 기억과 정신이 돌아오는 주인공.ㄷㄷ 토마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그래 우린 연인관계였어...]라는 말에 주인공은 안심하며 정신을 잃는다. 하지만 다음날 온 신의 문자에는 [너 토마를 만나기 싫어했잖아. 어떻게 된거야?] 라는 내용이! 확실히 주인공은 토마를 끊으려고 한때 노력했었지...
다음날 알바에 데려다주는 중 토마는 [배터리가 없다]라는 말에 [컴퓨터 못쓰겠다] 라고 대답한다. 여기서 오리온이 의심을 품는데...ㅋㅋ신 루트때도 생각했지만 토마는 의외로 이런데서 막 힌트를 줘!ㅋ
알바에 대한 기억도 없어서 어떻게 하나 걱정인 주인공이지만, 토마는 의외로 [알바를 쉬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아마 주인공의 기억이 제정상이 아니라는걸 대충 짐작하고 있을 듯. 토마라면 가능한 배려. 밖에서 토마를 기다리는 도중 우쿄 등장. 우쿄는 이 세계가 토마루트라는걸 알고ㅋ [너는 토마에게 죽임당할거야] 라며 웃으며 떠난다...
이후 주인공 머리에 화분이 떨어지고, 우편함에 썩은달걀 같은걸로 더러워져있고, 전철앞에서 누군가가 뒤에서 미는 등... 정말로 자칫하면 죽을 사고가 연속으로 일어나고... 그녀를 걱정한 토마는 그대로 주인공의 손을 잡고 자기 집으로 데려간다. 걱정되니까 며칠동안 자기 집에서 지내라고. (ㅇㅅㅇ)?!
이후 며칠간 토마의 자취방에 둘이서 살면서 간간히 토마와의 사소한 기억을 되찾는 주인공...
어느날 리포트로 지쳐 자고 있는 토마를 남겨두고 살짝 집에 가본다. 컴퓨터를 사용할수 있어 켜보니 안에는 주인공에 대한 저주메일로 가득 차있다. 헤어져 죽어죽어 헤어져 라는 저주문자. (순간 이건 잇키관련이구나~ 라고 감잡음.ㅋ)
그 와중 주인공의 사적 물건을 사기 위해 둘이서 쇼핑을 하게 되는 이벤트는 강렬했다.
특히 [속옷집] 이벤트.ㅋㅋㅋ 점원이 토마가 남친인줄 알고 주인공 속옷모습 좀 보라고 막 난리를 피는데, 주인공 인격이 제대로 서 있지 않으니까 토마 앞에서 속옷차림 모습을 아무생각없이 보여주고 있음.ㅋㅋㅋㅋ 토마는 완전 당황해서 [너 대체 무슨 생각이냐고] 막 혼남.ㅋㅋㅋㅋ 이 강렬한 점원은 나중에 팬디스크에서도 등장해 한껏 웃음을 선사한다.ㅋㅋ 토마 여성속옷가게에 트라우마 생기겠엌ㅋㅋㅋ 즐거운 데이트였지만, 끝은 어떤 여자애한테 주인공머리를 가위로 잘리면서 다시 파국으로.
주인공이 눈앞에서 당하는걸 뻔히 바라보게 된 토마는 완전히 빡친다....! 우오오..
게다가 주인공이 토마가 대학간사이 혼자 밖에 나돌아다닌걸 들켜서... 다음엔 찔리면 어쩔꺼냐고 엄청 화낸다.ㅠ
자기가 없는 사이에 주인공에게 어떤일이 생길지 심하게 걱정한 토마는 결국 극단의 방법을 선택한다.
이때부터 주인공에게 수면제를 먹여서 자기가 대학간 사이 밖에 못나가게 해버림....ㄷㄷㄷ
밥먹으면 잠이 쏟아져 하루종일 잠만 자는 주인공은 잠자는 토마방의 미녀..<-
며칠째 연락도 안되는 주인공을 걱정한 신이 토마를 찾아오고, 토마의 집에 있는 주인공을 보고 어떻게 된거냐고 난리. 그러나 토마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감금선언]을 한다.ㄷㄷㄷㄷ 토마는 신도 믿을수가 없다며 내치고, 신이 토마랑은 연인도 아니라고 말한 것에 당황하는 그녀에게 토마는 억지로 키스하며 역시 수면제를 먹이고.... 다음날 일어나보니 대형견 창살안에 들어가있다! ㄷㄷㄷㄷ 토마는 [네가 밖으로 나갈 위험]도, [내가 너를 덮칠 위험]도 없애줄거라며 오히려 차분한 표정이다... 심심할거라면서 아무렇지 않게 1000퍼즐 줄때는 좀 뿜었다. 그 외에도 주인공을 위해서 과자나 장난감을 창살안에 넣어주기도 하고. 인형취급?ㄷㄷ(ㅇㅅㅇ);;;
하지만 이렇게 가둬져도 여전히 토마를 믿고 있는 주인공. 토마에게 직접 나를 좋아하냐고 묻지만 토마는 대답을 하지 않는다. 주인공이 이렇게 토마를 좋아하는데! 얘는 그것도 모른채 계속 참기만 하고 앉았고.. 토마가 먼저 적극적이 되면 다 해결될 문제가 이리 꼬이다니. 우쿄의 말을 들어도 토마와는 엔딩은 패러랠루트에서 배드엔딩의 비율이 단연 많은듯 싶다.
정말 얘는 제대로 향하는 일을 스스로 망치는 경향이 있어..! (<2번째
결국 창살이 부서져 밖으로 도망가다가 우쿄를 만나는데 우쿄 따라가면 죽는다. 배드엔딩ㅎㅎㅎ
우쿄에게서 도망쳐도 오토바이에게 치일뻔하고 어깨랑 다리랑 다치고.. 어쩔수 없이 다시 토마집으로 귀환. 하지만 신발관리나 더러워진 옷 다친 몸으로 토마에게 들키지 않을리 없지... 표정이 완전히 얀데레가 되어서는 [너 나갔어?]라더니 주인공의 몸을 보고는 옷 벗으라고~~~ㄷㄷ 속옷만 입고 피부가 멍투성이인 주인공의 몸을 살펴보며 [왜 나갔어? 그렇게 도망치고 싶었어?] 라며 그대로 덮칠 기세였지만 주인공은 [눈앞의 토마에게 구해달라고] 말하고 깜놀한 토마에 가방이 떨어져 일기가 펼쳐진다. 그 일기에는 토마를 좋아하는 주인공의 마음이 가득 차 있었다... 토마는 그제서야 제정신을 차림.;;;
즉 진실은 이런것.
주인공은 토마를 매우 좋아하지만 토마에겐 언제나 [여동생 취급]을 받아 스트레스를 받던 중..
리카의 권유로 잇키 팬클럽에 들어가 잇키에게 자신의 연애상담을 하게 된것이다. 잇키는 자신에게 반하지 않고 오히려 딴남자 연애상담을 해오는 주인공에게 흥미를 느껴 그녀와의 만남을 계속해왔고 그걸 팬클럽애들은 뒤에서 서로 사귀는줄 알고 제거하려고 했던것. 잇키는 토마가 주인공과 너무 가깝다며 3개월간 토마를 만나지 말고 자기관리에 애써 예뻐지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기억상실이 된 8월 1일. 주인공은 집앞에서 토마를 오랜만에 만나 고백을 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 집앞에서 토마를 기다리려는 의지가 더 강해 그곳에서 눈을 뜬 것.
즉 토마 루트에서의 [소원]은 [주인공을 배제하는 것] 이라는 팬클럽애들의 소원인것 같다;;
(정말 신이란건 얼토당토 없는 소원을 들어주시는도다.. 뭐 잇키 소원 들어준것부터 에러.ㅋㅋ)
주인공이 자기를 좋아한다는 걸 안 토마는 자신도 주인공을 좋아한다며 고백한다... 이제서야!ㅋ늦어!!ㅋ
토마는 주인공을 개장에 가둔이후 주인공을 괴롭혔던 증거물을 독자적으로 수집하고 있었단다. 몰래카메라를 설치해서 우편함에 장난치는거 찍어놓고 인터넷에 널린 주인공에 대한 사진과 비방등등... 증거를 전부 수집한후 잇키와 팬클럽애들에게 당당히 들이대며 사정처리까지 다 해주시는 토마님... 하는 행동은 악하지 않은데 이상하게 사고패턴이 극단적이야...^^;
엔딩을 봐도... 주인공이 토마를 더 좋아하는것 같음. 특히 타 루트보다 훨씬 적극적이랄까.
토마는 언제나 주인공에 대해서 한단계 조심스러운 반면, 주인공은 대놓고 안아달라고 하고 애교부리고..ㅋㅋㅋ^^
근데 토마는 정말... 투마 루트에서도 신 루트에서도 참 운이 없다고 할까 불쌍하달까 스스로 무덤을 판달까...
신 루트에서도 토마가 한 행동은 전부 주인공을 위한거였는데 전부! 전!부! 전~~부!!!! 최악의 결과가 되어버렸다.
참고로 호감도가 부족하면 토마에게서 그대로 도망치며 토마와 [영원히 안녕] 하는 엔딩.
토마는 자신이 한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고 그대로 사라져버린다. 노말엔딩인데 배드엔딩삘이다.ㄷㄷㄷ
반면 배드엔딩에는 무려 CG가 붙어있다!!!ㅋㅋ 개장에서 레벨업해서 사슬을 목에 달아놨으.ㅋㅋㅋㅋㅋㅋㅠㅠㅠ
팬디스크에선 토마 공통루트가 특히나 재밌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의 조각을 찾기 위해 밤의 대학에 토마와 함께 가는데, 토마가 갑자기 괴담 이야기를 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얼굴 막 업하면서 연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토마 진짜 성격 나쁘다는거 실감했어! 그리고 격하게 뿜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 반응 없는게 아쉬울 정도. 오리온같은 반응 하면 좋았을텐데.ㅋㅋㅋ 나중에 경비원아저씨 눈을 피하려고 교탁에 주인공 안고 들어가는 CG가 또 너무너무 모에스러워서 ㅎㅇㅎㅇ 거렸지...<-
개별루트에선 토마가 알바간사이 리카가 그동안의 일을 사과하기 위해 찾아온게 되면서 시작.
진심으로 미안한 감정을 드러내는 리카에게 대인배 주인공은 [당신은 토마와 닮았다]고 미워할수 없다며 용서한다.ㅋ
하긴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모습이 리카와 토마가 닮았을지도.ㅋㅋㅋ
혹시나 같이 알바하는 토마와 잇키의 사이가 안좋을까봐 걱정하는 리카와 함께 알바 정찰하러 가지만 눈치빠른 토마에게 단번에 들키고... 널 괴롭혔던 애랑 왜 같이 있냐고 불같이 화낸다.ㅠ 리카는 [배제가 아니라 삭제대상]ㅋㅋ 이라고 펄펄 뛰는 그를 주인공의 설득으로 나름 가라앉지만 기분이 매우 안좋으시다.ㅠ
사실은 자신에게 심한 짓을 한 리카도, 토마도, 다 용서하고 마는 주인공에게 토마는 오히려 죄악감을 느끼고 있었던것.
결국은 신에게 모든걸 털어놓고 참회한 후에 한대 엊어맞는다!ㅋㅋ (여기서 오리온이 등장하는게 신기함. 정말 지켜보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훈훈함)
나중에 부모님께 동거허락 받을때 CG가 귀여움! 특히 주인공 표정이 너무 활짝 펴서..ㅋㅋㅋㅋㅋㅋ토마랑 같이 있어서 너무 좋아하는 주인공ㅋㅋㅋㅋㅋ 진짜 타 루트에선 두근두근해도 이렇게 대놓고 막 좋아하진 않는데 주인공ㅋㅋㅋㅋ 이래서 토마에겐 주인공이 얀데레가 되는 표현이 많은겨...ㅋㅋ 결국 부모님들은 언제 토마가 주인공 얻으러 갈까 노심초사 했던 모양.ㅋㅋㅋㅋ
정말 토마의 마음 외에 아무런 장애가 없어!!!ㅋ
4. 신 (SHIN) / CV : 카키하라 테츠야(柿原徹也) = 무뚝뚝하고 한결같은 하트
주인공보다 한살 어린 고3 수험생. 18세. 성격은 그야말로 무뚝뚝. 냉정하고 통찰력이 높다. 연인이라도 태도가 확실하며 약한 모습을 받아준다는것을 일체 거부하는 스파르타 성격.. 좋아하는 것은 메론소다. 전반적으로 단것을 좋아하는 듯. 신이나 토마루트에서는 [주인공의 소꿉친구], 잇키루트에선 [주인공의 알바선배]포지션이다. 어린시절 아버지가 술김에 사람을 죽인 일로 주변에서 박해를 받아 성격이 비뚫어진 면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이 많은 장소를 좋아한다.
신은 공식 비주얼이나 PV등에서 가장 존재감있게 그려진 캐릭터라 기대반 불안반이었는데.. 결국 내취향은 아니었다.ㅋ
유일한 연하캐릭터인데 솔직히 성격이 너무 딱딱해서... 주인공이 누나인데 막 혼내고 있고 이것저것 지시하고 있고... 귀여운 면이라고는 전혀 찾아볼수 없는 연하였다!<- 게다가 신 루트는 주인공을 누가 상처입혔는가에 대한 범인을 찾아내는 서스펜스 요소가 연애요소보다 많다고 느껴짐. 수수께끼같은 위험한 분위기는 그럭저럭 냈지만 글쎄 여성향게임으로서는 어떨지...시도때도없이 키스한다고 달달함이 늘어나는건 아니잖아욤.<-
신루트는 처음 시작하자마자 충격의 연속상황...
이미 몸에 붕대감고 병원에 누워있는데다 신은 들어오자마자 주인공에게 키스를 강요하고 있고! (ㅇㅅㅇ); 무서워!
성격은 여전히 스파르타식으로 병원에서 퇴원한지 하루도 안되었는데 차심부름 시키고 늦잠자지 말라고 혼내고. 알바연습까지 철저히 시켜준다. [어서오세요 주인님] [결정하셨나요 주인님]ㅋ 지가 시킨거면서 주인공이 그러니까 얼굴 붉어지면서 한숨쉬고 [저기...덮쳐도 돼?] 이러고있다.ㅋㅋ 이성이 견딜수 없는 주인공의 매력!ㅋ (참고로 점장버전은 오카마)
무엇보다 놀란건 주인공이 기억상실이라는걸 처음부터 눈치채버렸다는것. 내 이름 아냐고 바로 따지는 신...
사실대로 말하면 그녀의 기본적인 정보들을 확실히 알려준다. 신과는 3개월정도 사귀고 있고 소꿉친구라는것. 부모님은 해외부임중. 그리고 주인공이 입원한 이유는 자기 때문이라며 자책하며 기억상실까지 전부 책임지겠다고..
주인공은 대학에서 밴드보컬을 하고 있다는 설정.
그 대학부실에 데려가서 여기서 자기가 고백하고 첫키스 했다면서 또 키스를 한다. 신은 정말 시도때도 없이 주인공에게 키스를 시도하려 한다..(-ㅅ-);; 첫 라이브를 너무 못해서 신은 그따위 노래를 어떻게 하냐고 막 독설을 퍼붓고 (솔직히 독설은 켄트보다 신이 더 심한듯ㅠ) 토마는 그를 나무라며 처음이라 그렇다고 나아질거라고 위로해줬는데, 그 다음 라이브는 퍼펙트하게 성공하고 이때의 활짝 핀 주인공의 모습에 신이 반했단다. 여기서 신의 독설을 듣고 열받은 주인공이 열심히 해서 성공했다는걸로 나오는데 실상은 틀리지 않나 싶다.
신루트에서의 [소원]이란 토마의 [다음 라이브엔 반드시 주인공이 잘 하길] 이라고 엄청 빌었다는 이야기밖에 안나온다.
즉 토마가 주인공을 위해서 빈 소원이 역효과가 나서 신과 주인공을 붙여버린거다. 토마 지못미..ㅠㅠㅠㅠ
주인공의 사고에 대해서는 신 외의 사람들에게 자주 들을수가 있다.
시나노에 알바멤버들끼리 놀러갔다가 주인공이 절벽에서 떨어져서 사고가 났단다. 문제는 이때 옆에 신이 있었기에 경찰은 신이 주인공을 절벽으로 민것이 아닐까 라는 이유로 신을 잡아가지만, 주인공이 신은 잘못 없다고 주장해서 풀려난 모양. 주인공은 이때 떠오른 기억에서 [신이 자신을 구해주러 오는] 장면이 보이지만 모두의 말로는 [잇키와 켄트]가 구해줬단다. 신 자신도 자기는 간적이 없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 기억은? 그리고 미네는 다들 주인공이 다쳐서 당황하고 있는 가운데 신만 냉정하게 사태를 파악하고 있었다고, 신의 가정환경을 예로 들며 무섭다고... 토마는 그런 미네에게 조용히 화를 내며 신도 걱정 많이 했다고 타이른다...
다음날 토마가 놀러오는데 신도 와서는 토마를 보고 자긴 돌아가겠단다.. 신은 토마랑 셋이 있는걸 싫어하는 듯. 뭐 주된 이유로는 주인공이 토마에게 하여튼 어리광을 부리고 토마는 또 다 받아주니까 때문에 그걸 보기 싫어서 그런게 아닐까 예상한다만.ㅎㅎㅎ 신은 이런 가족적인? 소꿉친구같은? 이런 상황을 굉장히 싫어한다. 키스는 해도 손은 잡기 부끄럽고, 토마랑 셋이 있는것도 싫어하고 그런다.. [동생] 입장에서 [연인] 입장까지 올라가는데 워낙 힘들었기에 트라우마라도 생긴듯... 신은 주인공에게 나에 대한 기억이 없더라도 가족으로 돌아가는건 싫다며 다시 한번 사귀자고 제안한다. 승낙하면 바로 키스. 키스마...
12일 신이 다시 경찰에 붙잡혀간다. 사정을 알고 싶은 주인공은 잇키나 켄트. 리카와 만나며 사건조사시작!
그러던 와중 신은 너에게 폐가 되니까 사귀자는말 취소하자고. 다른사람 좋아하라고...전화를 건다. 흠.
하지만 붙잡혀있으면서 얻은 정보로 신은 주인공의 사건에 또다른 의도가 있다는것을 알아채고 이후에는 진실을 찾기위해 상당한 정보수집과 행동력을 보여준다. 그 예로 그날 산장에 있던 사람들을 전부 모아 [그때의 재현]을 하기로 결심. 여기서 주인공이 절벽에 떨어진 후 또다른 [2차 공격]을 받았다는걸 알게 된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주인공의 [신이 자신을 구하러 온 장면] 기억이다. 가장 유력한 범인은 신이지만... 여기서 슬슬 감이 잡히기 시작.토마... 정신을 잃었을때 구하러 온 토마를 신으로 착각해서 순간 빡돈거였겠지... 뭐 신과 여러가지 조사를 하는데, 그 이유를 물으면 안된다. 그냥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바보취급당함...(-ㅅ-) 그래 너 잘났다...
그날밤 사와가 계단위에서 누군가에게 밀쳐지고... 용의자는 사와, 토마, 신 3명으로 좁혀진다.
주인공을 위해 누구랑 같은방에서 잘건지 물어보는데... 공략상 당연히 신을 선택해야겠지만... 토마를 선택하면 신이 엄청 기분나빠하면서 셋이서 자면 되겠다고 끼어든다.ㅋㅋ 사와랑 자면 배드엔딩이다.^^; 그날밤 어린시절의 꿈을 꾼다. 미아가 된 3명. 주인공은 무서워서 울고 있고, 토마는 옆에서 손 잡아주며 위로해주고 있고, 신은 무서워하면서도 수상한 사람 오면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ㅋㅋ 옆에서 손을 잡아주진 않아도 꼭 지켜주려는 의지인가...
합숙에서 돌아온 이후 신은 주인공을 자기 집에 데려간다며, 보호자로 토마도 같이 오라고 끌어들인다. 이건 토마의 행동을 제한하려는 신의 생각.;; 그의 방에서 신이 밴드음악을 하고 있다는걸 알게된다. 주인공이 하고 있는걸 보고 동경하고 있는걸까나.ㅎㅎㅎ 얼굴 붉어져서 눈을 돌리는 신이 귀엽다.^^ 이후에는 셋이 공원에 가서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며... 대놓고 신이 토마를 마구 팰수잇는 게임.ㅋㅋ 토마와 신은 서로 너같은거 정말 싫다고 신문지봉을 힘껏 머리에다 날려댄다. 주인공에겐 토마는 살짝 상냥하게 때리는데 신은 꽤나 아프게!! 퍽!!!! 때림.ㅋㅋㅋㅋ 스파르타!ㅋ
토마랑 신은 정극단의 성격인데도 닮은면이 많이 보인다. 우선 둘 다 마이페이스. 신은 항상 무표정이고 토마는 항상 방긋방긋해서 감정표현이라던지 알기 힘듬. 그래서 둘다 포커승부에 강하고. 그리고 둘다 꽤 거짓말을 한다. 단지 토마의 경우엔 역시 웃으면서 모르는척 하게 되는 편이라면, 신은 대놓고 나중에 거짓말이라고 사실직고해버림. 극과 극은 닮았다는 말은 진실.
그리고 신은 직접 토마를 불러내서 모든 진상을 밝힌다.
역시 진상은 주인공을 구하려 가장! 먼저!! 달려나간 토마를 주인공이 신으로 착각해서 빡친 충동적 행동이었다.
아~ 정말 토마는 지못미 포지션!ㅠ 주인공을 가장 먼저 생각해서 한 행동이 전~~부 나쁜 결과를 맺었어!!ㅠ 어린시절도 주인공이 토마에게 먼저 프로포즈 했는데 결국은 신이랑 손 잡았고! 주인공을 위해 빈 소원이 신을 좋게 만들고!! 주인공이 걱정되어서 가장 먼저 뛰쳐나가 가장 먼저 구했는데 결국 이런 결과가 되다니!! (우쿄의 말에 따르면 정작 토마루트 그 자체에도 배드엔딩의 확률이 많다니 이사람 불행의 별을 안고 태어났나.ㅋㅋㅋ) 하지만 이 상황은 토마가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주인공에게 어필했으면 해결될 상황인데...ㅠ 역시 사랑은 행동하는 자가 얻는겨!!ㅠㅠ
토마는 증거라도 있냐고 부인하지만, 신은 결정적으로 [토마가 몰래 모아둔 주인공의 사진]ㅋ을 언급.ㅋㅋㅋ 이 주인공의 사진은 토마루트에서 잠시 볼수가 있다.^^; 하지만 난 토마의 생각에 동의하고 싶다... 그냥 덮어둬도 될 만한 문제까지 이렇게 다 끄집어내서 매듭을 지어야하나. 신이 확실한 캐릭터긴 하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우와~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겠니~]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음...(-ㅅ-); 그냥 둘이서 해결보던지. 토마에게 강한 신뢰를 가지는 주인공까지 끌어들여서 싫어하는거 억지로 모든걸 클리어하려는 신의 모습이 약간은 거부감이 들었음...
결국 [주인공의 사진] 이라는 결정적증거ㅋ에 토마는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고 자수를 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처벌을 원치 않았기에 불기소처분이 되어 풀려난모양. 토마가 풀려난다는 사실에 방긋방긋 좋아하는 주인공에게 신은 또 질투심폭발!ㅋ 주인공은 신에게 손을 잡자고 하고 신 역시 부끄러워하면서 손을 잡으며 해피엔딩을 맞는다.
노멀엔딩에선 주인공이 토마가 자신을 상처입혔던 사실을 기억해내는걸 거부하고 결국 흐지부지하게 끝난다. 토마는 이후 신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버림. 주인공과는 연락하지만...^^; 신은 아직도 기억이 다 돌아오지 않은 주인공에게 역시 한번 헤어졌다가 토마와 공평한 상태에서 다시 주인공을 뺏겠다고 결의하게 된다. 정말 이래저래 신은 똑바르게 앞만보는 캐릭터랄까. 놀라울정도...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전신 부딪혀서 결과를 내는 타입...ㅎㅎ
배드엔딩에선 신과 결착을 내기 전에 토마가 준 수면제음료를 먹고 정신을 잃으면서 끝.ㅎㅎㅎ 아무리 모르는게 약이라지만 이건 이것대로 문제다 이것아..ㅋㅋㅋ
팬디스크에서는 역시 공통루트가 마음에 들었다.
신발이 발에 안맞아서 피부가 벗겨지고 그것때문에 신의 손을 잡고 신의 방으로 가서 치료받는 이벤트. 토마의 경우엔 처음부터 아무말없이 다 신경써줘서 이런일 자체가 일어나질 않지. 다친 신에게 자신의 마음을 약간 보이면서 어디까지 상냥한 모습이 좋았다.
개별루트에선... 역시 키스마 신에게 고민하는 주인공 이야기.
손잡는건 부끄럽다면서 키스는 하고 싶다니. 켄트가 들으면 펄쩍 뛸 소리구나..ㅋㅋㅋ 주인공은 신을 좋아하면서도 너무 스킨십을 요구해오는 그에게 불편해하고, 신도 저번 사고가 결국 신의 욕망ㅋ에 의해 벌어진 사건이었으니 나름 자제는 한다지만, 솔직히 너무 여유 없게 나오네요. 다른작품이지만 [연전기의 중모]의 경우엔 팅팅대면서 화내도 귀엽기라도 하지,신은 독설날리면서 정색하니까 무서워....(-ㅅ-);;; 게다가 주인공이 키스를 겁내는것도 결국 신 자체가 그렇게 만든거잖아! 켄트의 경우엔 키스를 하지 못해서 난리인데, 신의 경우엔 키스를 하고 싶어서 난리... 솔직히 본편도 미스테리 위주로 달달함 별로 없었는데 팬디스크도 그냥 그 연장인것 같아 호감이 가진 못했다...;;
나중에 통합 포스팅을 적어서 합칠 예정입니다.
꾸물꾸물대다가 벌써 애니가 시작해버렸다.ㄷㄷㄷ 애니메이션은 챙겨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별로임..<-
그렇게 합쳐서 본인 호감도 1위 우쿄. 2위 토마. 3위 잇키. 4위 신. 5위 켄트 // 하지만 난 켄트도 싫진 않음.ㅎㅎ
연관있는 애들끼리 [토마 & 신] [잇키 & 켄트] [우쿄 & 오리온] 해서 쓸 예정.
2. 토마 (TOMA) / CV : 히노 사토시 (日野聡) = 자애와 광기의 다이아몬드
20세. 대학2년생. 어느 세계에서도 주인공과 신의 [형]적 위치에 놓여있지만, 언제나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사람좋은 미소나 태도를 하고 있지만, 신뢰하는 상대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잘 밝히지 않는다. 자타공인 비겁자에 겁쟁이. 정신파괴가 특징. [신과 주인공 없이는 살수 없어] 라고 말할정도로 두사람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주인공의 절대적으로 상냥한 오빠인 토마... |
하지만 한번 스위치 들어가면 눈이 병든다. 무서워! |
법조계를 목표로 검사나 변호사가 되려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런 사람이 되어도 괜찮을까 걱정이 될 정도.ㅋ
마이페이스에 완벽주의자. 행동이나 말투는 상냥해보이지만, 사실 주인공과 신 이외의 일엔 그저 남일처럼 보고 있다. 즉 겉으로는 웃고 있어도 속으로는 냉정하게 계산적으로 판단. 평소에는 머리좋게 잘 처신하고 있지만 주인공이나 신의 일이 되면 감정적인 부분이 폭발해버려 극단적이고 파멸적인 선택을 하곤한다.
토마 스스로도 [나는 상냥하지 않아] 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자신의 감각이 어딘지 이상하다는걸 자각하고 있다.
무려 주인공과의 진엔딩 제목 [너 남자취향 진짜 이상하다] ㅋㅋㅋ
머리속에 미리 정리가 되면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이 장난아니다.
자기의 머리속에 [행동 우선순위] 라는 [절대적 원칙]을 만들어 놓고 행동하는 듯...
그의 1순위 행동원인은 [주인공의 행복].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것이 주인공을 속박하고 상처입힌다는걸 [알면서도]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다. (알면서도 못멈춘다는게 이사람 위험해위험해~ㅋ) 토마 루트에선 수면제, 납치, 감금등등 위험한 소재가 다 나온다. 이 게임 등급 C가 된 원인이 아닐까 추정. 주인공은 디폴트로 토마를 좋아하지만 그렇게 똑똑한 토마가 주인공만 관련되면 헤타레가 되니 결국 국면을 맞게 된다.
쇼트 스토리를 봐도 토마의 우선순위가 확 보인다.
토마에게 있어 1순위는 언제나 [주인공] 이지만 딱히 작업을 걸거나 하지는 않는데. 왜냐면 토마의 주인공에 대한 첫번째가 [오빠 포지션] 인거다. 보통 1순위가 안되면 2순위로 넘어가는데 토마는 이런 융통성이 상당히 부족해 보임. 무조건 1순위를 철저하게 지켜내려고 노력하는 모습... 주인공과 사귀지 못해 다른여자들과 사귀기도 하는데 결국 다들 헤어지고 만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철저히 오빠로서 보물처럼 상냥하게 대해준다만.ㅎㅎ 그래서 토마 니가 안되는거여...ㅎㅎ
토마루트는 특이하게 주인공 집앞에서 시작된다. (원래 방안에서 시작하는게 디폴트)
정신이 집안으로 이동하려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거부해서 집앞에서 쓰러지게 됨.
기억상실로 시작하는건 다른 루트와 같지만 [토마]를 보자마자 [이 사람이 토마다] 라고 바로 기억해내는 전개엔 깜놀! 그 순간 오리온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기억회복!ㄷㄷㄷ 게임 종반에야 되살아는 기억이 초반에 벌써!!ㄷㄷㄷ 그만큼 주인공의 토마에 대한 마음이 강하다는 것을 알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그녀를 걱정한 토마가 병원에 데려가 3일간 입원시켜서 기억은 다시 악화된다.ㅋ 이사람은 진짜 제대로 되는 일을 스스로 망치는 경향이 있어...;;;
신경써서 신에게도 연락하는데 [멍청이. 바보]라는 말과 함께 바로 주인공에게 달려오는 신은 츤데레.ㅋ 이 와중 토마가 신에게 [이 녀석하고 무슨일이 있을리가 없잖아] 라는 발언에 가슴이 찌릿찌릿 아픈 주인공...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도 토마에 대한 주인공의 호감도가 맥스다! 정말 특이한 케이스..
다들 돌아간 후 오리온과 함께 방에 기억의 재료가 되는것을 찾는데 수첩에 [잇키 씨]와 자주 만났던 기록이 있다. 특히 [뒷골목]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해 토마와 함께 갔다가 어떤 고백장면을 떠올리고 쓰러지는 주인공. 그 와중 [내가 좋아한 사람은 토마?] 라고 순간적으로 기억과 정신이 돌아오는 주인공.ㄷㄷ 토마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그래 우린 연인관계였어...]라는 말에 주인공은 안심하며 정신을 잃는다. 하지만 다음날 온 신의 문자에는 [너 토마를 만나기 싫어했잖아. 어떻게 된거야?] 라는 내용이! 확실히 주인공은 토마를 끊으려고 한때 노력했었지...
다음날 알바에 데려다주는 중 토마는 [배터리가 없다]라는 말에 [컴퓨터 못쓰겠다] 라고 대답한다. 여기서 오리온이 의심을 품는데...ㅋㅋ
알바에 대한 기억도 없어서 어떻게 하나 걱정인 주인공이지만, 토마는 의외로 [알바를 쉬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아마 주인공의 기억이 제정상이 아니라는걸 대충 짐작하고 있을 듯. 토마라면 가능한 배려. 밖에서 토마를 기다리는 도중 우쿄 등장. 우쿄는 이 세계가 토마루트라는걸 알고ㅋ [너는 토마에게 죽임당할거야] 라며 웃으며 떠난다...
이후 주인공 머리에 화분이 떨어지고, 우편함에 썩은달걀 같은걸로 더러워져있고, 전철앞에서 누군가가 뒤에서 미는 등... 정말로 자칫하면 죽을 사고가 연속으로 일어나고... 그녀를 걱정한 토마는 그대로 주인공의 손을 잡고 자기 집으로 데려간다. 걱정되니까 며칠동안 자기 집에서 지내라고. (ㅇㅅㅇ)?!
이후 며칠간 토마의 자취방에 둘이서 살면서 간간히 토마와의 사소한 기억을 되찾는 주인공...
어느날 리포트로 지쳐 자고 있는 토마를 남겨두고 살짝 집에 가본다. 컴퓨터를 사용할수 있어 켜보니 안에는 주인공에 대한 저주메일로 가득 차있다. 헤어져 죽어죽어 헤어져 라는 저주문자. (
그 와중 주인공의 사적 물건을 사기 위해 둘이서 쇼핑을 하게 되는 이벤트는 강렬했다.
특히 [속옷집] 이벤트.ㅋㅋㅋ 점원이 토마가 남친인줄 알고 주인공 속옷모습 좀 보라고 막 난리를 피는데, 주인공 인격이 제대로 서 있지 않으니까 토마 앞에서 속옷차림 모습을 아무생각없이 보여주고 있음.ㅋㅋㅋㅋ 토마는 완전 당황해서 [너 대체 무슨 생각이냐고] 막 혼남.ㅋㅋㅋㅋ 이 강렬한 점원은 나중에 팬디스크에서도 등장해 한껏 웃음을 선사한다.ㅋㅋ 토마 여성속옷가게에 트라우마 생기겠엌ㅋㅋㅋ 즐거운 데이트였지만, 끝은 어떤 여자애한테 주인공머리를 가위로 잘리면서 다시 파국으로.
주인공이 눈앞에서 당하는걸 뻔히 바라보게 된 토마는 완전히 빡친다....! 우오오..
게다가 주인공이 토마가 대학간사이 혼자 밖에 나돌아다닌걸 들켜서... 다음엔 찔리면 어쩔꺼냐고 엄청 화낸다.ㅠ
자기가 없는 사이에 주인공에게 어떤일이 생길지 심하게 걱정한 토마는 결국 극단의 방법을 선택한다.
이때부터 주인공에게 수면제를 먹여서 자기가 대학간 사이 밖에 못나가게 해버림....ㄷㄷㄷ
밥먹으면 잠이 쏟아져 하루종일 잠만 자는 주인공은 잠자는 토마방의 미녀..<-
며칠째 연락도 안되는 주인공을 걱정한 신이 토마를 찾아오고, 토마의 집에 있는 주인공을 보고 어떻게 된거냐고 난리. 그러나 토마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감금선언]을 한다.ㄷㄷㄷㄷ 토마는 신도 믿을수가 없다며 내치고, 신이 토마랑은 연인도 아니라고 말한 것에 당황하는 그녀에게 토마는 억지로 키스하며 역시 수면제를 먹이고.... 다음날 일어나보니 대형견 창살안에 들어가있다! ㄷㄷㄷㄷ 토마는 [네가 밖으로 나갈 위험]도, [내가 너를 덮칠 위험]도 없애줄거라며 오히려 차분한 표정이다... 심심할거라면서 아무렇지 않게 1000퍼즐 줄때는 좀 뿜었다. 그 외에도 주인공을 위해서 과자나 장난감을 창살안에 넣어주기도 하고. 인형취급?ㄷㄷ(ㅇㅅㅇ);;;
하지만 이렇게 가둬져도 여전히 토마를 믿고 있는 주인공. 토마에게 직접 나를 좋아하냐고 묻지만 토마는 대답을 하지 않는다. 주인공이 이렇게 토마를 좋아하는데! 얘는 그것도 모른채 계속 참기만 하고 앉았고.. 토마가 먼저 적극적이 되면 다 해결될 문제가 이리 꼬이다니. 우쿄의 말을 들어도 토마와는 엔딩은 패러랠루트에서 배드엔딩의 비율이 단연 많은듯 싶다.
정말 얘는 제대로 향하는 일을 스스로 망치는 경향이 있어..! (<2번째
결국 창살이 부서져 밖으로 도망가다가 우쿄를 만나는데 우쿄 따라가면 죽는다. 배드엔딩ㅎㅎㅎ
우쿄에게서 도망쳐도 오토바이에게 치일뻔하고 어깨랑 다리랑 다치고.. 어쩔수 없이 다시 토마집으로 귀환. 하지만 신발관리나 더러워진 옷 다친 몸으로 토마에게 들키지 않을리 없지... 표정이 완전히 얀데레가 되어서는 [너 나갔어?]라더니 주인공의 몸을 보고는 옷 벗으라고~~~ㄷㄷ 속옷만 입고 피부가 멍투성이인 주인공의 몸을 살펴보며 [왜 나갔어? 그렇게 도망치고 싶었어?] 라며 그대로 덮칠 기세였지만 주인공은 [눈앞의 토마에게 구해달라고] 말하고 깜놀한 토마에 가방이 떨어져 일기가 펼쳐진다. 그 일기에는 토마를 좋아하는 주인공의 마음이 가득 차 있었다... 토마는 그제서야 제정신을 차림.;;;
해피엔딩시 주인공 표정이 너무 밝아 뿜었음ㅋㅋ |
주인공을 개장에 가둬놓는 기행.. |
주인공은 토마를 매우 좋아하지만 토마에겐 언제나 [여동생 취급]을 받아 스트레스를 받던 중..
리카의 권유로 잇키 팬클럽에 들어가 잇키에게 자신의 연애상담을 하게 된것이다. 잇키는 자신에게 반하지 않고 오히려 딴남자 연애상담을 해오는 주인공에게 흥미를 느껴 그녀와의 만남을 계속해왔고 그걸 팬클럽애들은 뒤에서 서로 사귀는줄 알고 제거하려고 했던것. 잇키는 토마가 주인공과 너무 가깝다며 3개월간 토마를 만나지 말고 자기관리에 애써 예뻐지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기억상실이 된 8월 1일. 주인공은 집앞에서 토마를 오랜만에 만나 고백을 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 집앞에서 토마를 기다리려는 의지가 더 강해 그곳에서 눈을 뜬 것.
즉 토마 루트에서의 [소원]은 [주인공을 배제하는 것] 이라는 팬클럽애들의 소원인것 같다;;
주인공이 자기를 좋아한다는 걸 안 토마는 자신도 주인공을 좋아한다며 고백한다... 이제서야!ㅋ늦어!!ㅋ
토마는 주인공을 개장에 가둔이후 주인공을 괴롭혔던 증거물을 독자적으로 수집하고 있었단다. 몰래카메라를 설치해서 우편함에 장난치는거 찍어놓고 인터넷에 널린 주인공에 대한 사진과 비방등등... 증거를 전부 수집한후 잇키와 팬클럽애들에게 당당히 들이대며 사정처리까지 다 해주시는 토마님... 하는 행동은 악하지 않은데 이상하게 사고패턴이 극단적이야...^^;
엔딩을 봐도... 주인공이 토마를 더 좋아하는것 같음. 특히 타 루트보다 훨씬 적극적이랄까.
토마는 언제나 주인공에 대해서 한단계 조심스러운 반면, 주인공은 대놓고 안아달라고 하고 애교부리고..ㅋㅋㅋ^^
근데 토마는 정말... 투마 루트에서도 신 루트에서도 참 운이 없다고 할까 불쌍하달까 스스로 무덤을 판달까...
신 루트에서도 토마가 한 행동은 전부 주인공을 위한거였는데 전부! 전!부! 전~~부!!!! 최악의 결과가 되어버렸다.
참고로 호감도가 부족하면 토마에게서 그대로 도망치며 토마와 [영원히 안녕] 하는 엔딩.
토마는 자신이 한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고 그대로 사라져버린다. 노말엔딩인데 배드엔딩삘이다.ㄷㄷㄷ
반면 배드엔딩에는 무려 CG가 붙어있다!!!ㅋㅋ 개장에서 레벨업해서 사슬을 목에 달아놨으.ㅋㅋㅋㅋㅋㅋㅠㅠㅠ
얼굴 클로즈업 하지마. 니가 더 무서웤ㅋㅋㅋㅋㅋ
기억의 조각을 찾기 위해 밤의 대학에 토마와 함께 가는데, 토마가 갑자기 괴담 이야기를 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얼굴 막 업하면서 연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토마 진짜 성격 나쁘다는거 실감했어! 그리고 격하게 뿜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 반응 없는게 아쉬울 정도. 오리온같은 반응 하면 좋았을텐데.ㅋㅋㅋ 나중에 경비원아저씨 눈을 피하려고 교탁에 주인공 안고 들어가는 CG가 또 너무너무 모에스러워서 ㅎㅇㅎㅇ 거렸지...<-
개별루트에선 토마가 알바간사이 리카가 그동안의 일을 사과하기 위해 찾아온게 되면서 시작.
진심으로 미안한 감정을 드러내는 리카에게 대인배 주인공은 [당신은 토마와 닮았다]고 미워할수 없다며 용서한다.ㅋ
혹시나 같이 알바하는 토마와 잇키의 사이가 안좋을까봐 걱정하는 리카와 함께 알바 정찰하러 가지만 눈치빠른 토마에게 단번에 들키고... 널 괴롭혔던 애랑 왜 같이 있냐고 불같이 화낸다.ㅠ 리카는 [배제가 아니라 삭제대상]ㅋㅋ 이라고 펄펄 뛰는 그를 주인공의 설득으로 나름 가라앉지만 기분이 매우 안좋으시다.ㅠ
사실은 자신에게 심한 짓을 한 리카도, 토마도, 다 용서하고 마는 주인공에게 토마는 오히려 죄악감을 느끼고 있었던것.
결국은 신에게 모든걸 털어놓고 참회한 후에 한대 엊어맞는다!ㅋㅋ (여기서 오리온이 등장하는게 신기함. 정말 지켜보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훈훈함)
나중에 부모님께 동거허락 받을때 CG가 귀여움! 특히 주인공 표정이 너무 활짝 펴서..ㅋㅋㅋㅋㅋㅋ토마랑 같이 있어서 너무 좋아하는 주인공ㅋㅋㅋㅋㅋ 진짜 타 루트에선 두근두근해도 이렇게 대놓고 막 좋아하진 않는데 주인공ㅋㅋㅋㅋ 이래서 토마에겐 주인공이 얀데레가 되는 표현이 많은겨...ㅋㅋ 결국 부모님들은 언제 토마가 주인공 얻으러 갈까 노심초사 했던 모양.ㅋㅋㅋㅋ
정말 토마의 마음 외에 아무런 장애가 없어!!!ㅋ
4. 신 (SHIN) / CV : 카키하라 테츠야(柿原徹也) = 무뚝뚝하고 한결같은 하트
주인공보다 한살 어린 고3 수험생. 18세. 성격은 그야말로 무뚝뚝. 냉정하고 통찰력이 높다. 연인이라도 태도가 확실하며 약한 모습을 받아준다는것을 일체 거부하는 스파르타 성격.. 좋아하는 것은 메론소다. 전반적으로 단것을 좋아하는 듯. 신이나 토마루트에서는 [주인공의 소꿉친구], 잇키루트에선 [주인공의 알바선배]포지션이다. 어린시절 아버지가 술김에 사람을 죽인 일로 주변에서 박해를 받아 성격이 비뚫어진 면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이 많은 장소를 좋아한다.
가장 쿨하고 냉정침착하게 사태를 바라본다 |
연하라지만 솔직히 연하스러운 장면 전혀 없었으! |
유일한 연하캐릭터인데 솔직히 성격이 너무 딱딱해서... 주인공이 누나인데 막 혼내고 있고 이것저것 지시하고 있고... 귀여운 면이라고는 전혀 찾아볼수 없는 연하였다!<- 게다가 신 루트는 주인공을 누가 상처입혔는가에 대한 범인을 찾아내는 서스펜스 요소가 연애요소보다 많다고 느껴짐. 수수께끼같은 위험한 분위기는 그럭저럭 냈지만 글쎄 여성향게임으로서는 어떨지...
신루트는 처음 시작하자마자 충격의 연속상황...
이미 몸에 붕대감고 병원에 누워있는데다 신은 들어오자마자 주인공에게 키스를 강요하고 있고! (ㅇㅅㅇ); 무서워!
성격은 여전히 스파르타식으로 병원에서 퇴원한지 하루도 안되었는데 차심부름 시키고 늦잠자지 말라고 혼내고. 알바연습까지 철저히 시켜준다. [어서오세요 주인님] [결정하셨나요 주인님]ㅋ 지가 시킨거면서 주인공이 그러니까 얼굴 붉어지면서 한숨쉬고 [저기...덮쳐도 돼?] 이러고있다.ㅋㅋ 이성이 견딜수 없는 주인공의 매력!ㅋ (참고로 점장버전은 오카마)
무엇보다 놀란건 주인공이 기억상실이라는걸 처음부터 눈치채버렸다는것. 내 이름 아냐고 바로 따지는 신...
사실대로 말하면 그녀의 기본적인 정보들을 확실히 알려준다. 신과는 3개월정도 사귀고 있고 소꿉친구라는것. 부모님은 해외부임중. 그리고 주인공이 입원한 이유는 자기 때문이라며 자책하며 기억상실까지 전부 책임지겠다고..
주인공은 대학에서 밴드보컬을 하고 있다는 설정.
그 대학부실에 데려가서 여기서 자기가 고백하고 첫키스 했다면서 또 키스를 한다. 신은 정말 시도때도 없이 주인공에게 키스를 시도하려 한다..(-ㅅ-);; 첫 라이브를 너무 못해서 신은 그따위 노래를 어떻게 하냐고 막 독설을 퍼붓고 (솔직히 독설은 켄트보다 신이 더 심한듯ㅠ) 토마는 그를 나무라며 처음이라 그렇다고 나아질거라고 위로해줬는데, 그 다음 라이브는 퍼펙트하게 성공하고 이때의 활짝 핀 주인공의 모습에 신이 반했단다. 여기서 신의 독설을 듣고 열받은 주인공이 열심히 해서 성공했다는걸로 나오는데 실상은 틀리지 않나 싶다.
신루트에서의 [소원]이란 토마의 [다음 라이브엔 반드시 주인공이 잘 하길] 이라고 엄청 빌었다는 이야기밖에 안나온다.
즉 토마가 주인공을 위해서 빈 소원이 역효과가 나서 신과 주인공을 붙여버린거다. 토마 지못미..ㅠㅠㅠㅠ
주인공의 사고에 대해서는 신 외의 사람들에게 자주 들을수가 있다.
시나노에 알바멤버들끼리 놀러갔다가 주인공이 절벽에서 떨어져서 사고가 났단다. 문제는 이때 옆에 신이 있었기에 경찰은 신이 주인공을 절벽으로 민것이 아닐까 라는 이유로 신을 잡아가지만, 주인공이 신은 잘못 없다고 주장해서 풀려난 모양. 주인공은 이때 떠오른 기억에서 [신이 자신을 구해주러 오는] 장면이 보이지만 모두의 말로는 [잇키와 켄트]가 구해줬단다. 신 자신도 자기는 간적이 없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 기억은? 그리고 미네는 다들 주인공이 다쳐서 당황하고 있는 가운데 신만 냉정하게 사태를 파악하고 있었다고, 신의 가정환경을 예로 들며 무섭다고... 토마는 그런 미네에게 조용히 화를 내며 신도 걱정 많이 했다고 타이른다...
다음날 토마가 놀러오는데 신도 와서는 토마를 보고 자긴 돌아가겠단다.. 신은 토마랑 셋이 있는걸 싫어하는 듯. 뭐 주된 이유로는 주인공이 토마에게 하여튼 어리광을 부리고 토마는 또 다 받아주니까 때문에 그걸 보기 싫어서 그런게 아닐까 예상한다만.ㅎㅎㅎ 신은 이런 가족적인? 소꿉친구같은? 이런 상황을 굉장히 싫어한다. 키스는 해도 손은 잡기 부끄럽고, 토마랑 셋이 있는것도 싫어하고 그런다.. [동생] 입장에서 [연인] 입장까지 올라가는데 워낙 힘들었기에 트라우마라도 생긴듯... 신은 주인공에게 나에 대한 기억이 없더라도 가족으로 돌아가는건 싫다며 다시 한번 사귀자고 제안한다. 승낙하면 바로 키스. 키스마...
12일 신이 다시 경찰에 붙잡혀간다. 사정을 알고 싶은 주인공은 잇키나 켄트. 리카와 만나며 사건조사시작!
그러던 와중 신은 너에게 폐가 되니까 사귀자는말 취소하자고. 다른사람 좋아하라고...전화를 건다. 흠.
하지만 붙잡혀있으면서 얻은 정보로 신은 주인공의 사건에 또다른 의도가 있다는것을 알아채고 이후에는 진실을 찾기위해 상당한 정보수집과 행동력을 보여준다. 그 예로 그날 산장에 있던 사람들을 전부 모아 [그때의 재현]을 하기로 결심. 여기서 주인공이 절벽에 떨어진 후 또다른 [2차 공격]을 받았다는걸 알게 된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주인공의 [신이 자신을 구하러 온 장면] 기억이다. 가장 유력한 범인은 신이지만... 여기서 슬슬 감이 잡히기 시작.
그날밤 사와가 계단위에서 누군가에게 밀쳐지고... 용의자는 사와, 토마, 신 3명으로 좁혀진다.
주인공을 위해 누구랑 같은방에서 잘건지 물어보는데... 공략상 당연히 신을 선택해야겠지만... 토마를 선택하면 신이 엄청 기분나빠하면서 셋이서 자면 되겠다고 끼어든다.ㅋㅋ 사와랑 자면 배드엔딩이다.^^; 그날밤 어린시절의 꿈을 꾼다. 미아가 된 3명. 주인공은 무서워서 울고 있고, 토마는 옆에서 손 잡아주며 위로해주고 있고, 신은 무서워하면서도 수상한 사람 오면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ㅋㅋ 옆에서 손을 잡아주진 않아도 꼭 지켜주려는 의지인가...
합숙에서 돌아온 이후 신은 주인공을 자기 집에 데려간다며, 보호자로 토마도 같이 오라고 끌어들인다. 이건 토마의 행동을 제한하려는 신의 생각.;; 그의 방에서 신이 밴드음악을 하고 있다는걸 알게된다. 주인공이 하고 있는걸 보고 동경하고 있는걸까나.ㅎㅎㅎ 얼굴 붉어져서 눈을 돌리는 신이 귀엽다.^^ 이후에는 셋이 공원에 가서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며... 대놓고 신이 토마를 마구 팰수잇는 게임.ㅋㅋ 토마와 신은 서로 너같은거 정말 싫다고 신문지봉을 힘껏 머리에다 날려댄다. 주인공에겐 토마는 살짝 상냥하게 때리는데 신은 꽤나 아프게!! 퍽!!!! 때림.ㅋㅋㅋㅋ 스파르타!ㅋ
토마랑 신은 정극단의 성격인데도 닮은면이 많이 보인다. 우선 둘 다 마이페이스. 신은 항상 무표정이고 토마는 항상 방긋방긋해서 감정표현이라던지 알기 힘듬. 그래서 둘다 포커승부에 강하고. 그리고 둘다 꽤 거짓말을 한다. 단지 토마의 경우엔 역시 웃으면서 모르는척 하게 되는 편이라면, 신은 대놓고 나중에 거짓말이라고 사실직고해버림. 극과 극은 닮았다는 말은 진실.
그리고 신은 직접 토마를 불러내서 모든 진상을 밝힌다.
역시 진상은 주인공을 구하려 가장! 먼저!! 달려나간 토마를 주인공이 신으로 착각해서 빡친 충동적 행동이었다.
아~ 정말 토마는 지못미 포지션!ㅠ 주인공을 가장 먼저 생각해서 한 행동이 전~~부 나쁜 결과를 맺었어!!ㅠ 어린시절도 주인공이 토마에게 먼저 프로포즈 했는데 결국은 신이랑 손 잡았고! 주인공을 위해 빈 소원이 신을 좋게 만들고!! 주인공이 걱정되어서 가장 먼저 뛰쳐나가 가장 먼저 구했는데 결국 이런 결과가 되다니!! (
토마는 증거라도 있냐고 부인하지만, 신은 결정적으로 [토마가 몰래 모아둔 주인공의 사진]ㅋ을 언급.ㅋㅋㅋ 이 주인공의 사진은 토마루트에서 잠시 볼수가 있다.^^; 하지만 난 토마의 생각에 동의하고 싶다... 그냥 덮어둬도 될 만한 문제까지 이렇게 다 끄집어내서 매듭을 지어야하나. 신이 확실한 캐릭터긴 하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우와~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겠니~]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음...(-ㅅ-); 그냥 둘이서 해결보던지. 토마에게 강한 신뢰를 가지는 주인공까지 끌어들여서 싫어하는거 억지로 모든걸 클리어하려는 신의 모습이 약간은 거부감이 들었음...
결국 [주인공의 사진] 이라는 결정적증거ㅋ에 토마는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고 자수를 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처벌을 원치 않았기에 불기소처분이 되어 풀려난모양. 토마가 풀려난다는 사실에 방긋방긋 좋아하는 주인공에게 신은 또 질투심폭발!ㅋ 주인공은 신에게 손을 잡자고 하고 신 역시 부끄러워하면서 손을 잡으며 해피엔딩을 맞는다.
노멀엔딩에선 주인공이 토마가 자신을 상처입혔던 사실을 기억해내는걸 거부하고 결국 흐지부지하게 끝난다. 토마는 이후 신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버림. 주인공과는 연락하지만...^^; 신은 아직도 기억이 다 돌아오지 않은 주인공에게 역시 한번 헤어졌다가 토마와 공평한 상태에서 다시 주인공을 뺏겠다고 결의하게 된다. 정말 이래저래 신은 똑바르게 앞만보는 캐릭터랄까. 놀라울정도...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전신 부딪혀서 결과를 내는 타입...ㅎㅎ
배드엔딩에선 신과 결착을 내기 전에 토마가 준 수면제음료를 먹고 정신을 잃으면서 끝.ㅎㅎㅎ 아무리 모르는게 약이라지만 이건 이것대로 문제다 이것아..ㅋㅋㅋ
신은 개별루트보다 공통루트가 훨씬 더 좋았다능..
신발이 발에 안맞아서 피부가 벗겨지고 그것때문에 신의 손을 잡고 신의 방으로 가서 치료받는 이벤트. 토마의 경우엔 처음부터 아무말없이 다 신경써줘서 이런일 자체가 일어나질 않지. 다친 신에게 자신의 마음을 약간 보이면서 어디까지 상냥한 모습이 좋았다.
개별루트에선... 역시 키스마 신에게 고민하는 주인공 이야기.
손잡는건 부끄럽다면서 키스는 하고 싶다니. 켄트가 들으면 펄쩍 뛸 소리구나..ㅋㅋㅋ 주인공은 신을 좋아하면서도 너무 스킨십을 요구해오는 그에게 불편해하고, 신도 저번 사고가 결국 신의 욕망ㅋ에 의해 벌어진 사건이었으니 나름 자제는 한다지만, 솔직히 너무 여유 없게 나오네요. 다른작품이지만 [연전기의 중모]의 경우엔 팅팅대면서 화내도 귀엽기라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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