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2차 합해서 125시간을 리버스에 투자했네요.
일러스트북은 어째서인지 군데군데 빠져있음. 4주차까지 하면 다 채워진다는데 안하고 만다..(<-)
밖으로 나간 서니타운은 조용하다.
마오는 자신이 성수에게 만들어진 존재로 사람이 아니라고 밝히는데, 베이그는 마오는 마오. 크레아는 크레아. 변함없다고 마오를 인정해준다. 감동하는 마오! 그런 훈훈한 분위기를 깨는 폭음. 군대가 쳐들어와서는 휴마만 격리해서 감시한다고 한다. 사념은 정화했지만 질바의 계획은 계속 진행중인 모양. 게다가 사념때문에 사람들의 부의 감정이 이미 격화될대로 격화된 상태라 사념이 없어도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밀하우스트는 대체 뭐하고 있는지. 여전히 무능...
샤오룬은 다른 성수들과 같이 가버린줄 알았는데 혼자 다시 돌아온다. 나이스!!^^ 비행물체 확보!(<-)
샤오룬을 타고 각지의 마을로 가서 사람들간의 격화를 막기로 한다.
메세치나 동굴에 가면 허크에게서 석판해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성스러운 왕과 6의 성자는 가쥬마를 지배하려 한 휴마의 처우를 두고 대립했다. 왕은 휴마를 전멸하려고 하고, 6인의 성자는 어둠, 불, 바람, 물, 빛, 땅의 힘을 합쳐 왕과 싸웠다. 세계는 대혼란에 빠지고, 긴 싸움의 끝에 왕은 쓰러져 몸은 멸했지만, 왕의 분노는 사념과 함께 퍼졌다. 사념은 사람들에게 들러붙어 증오를 높이고 대립하게 했다. 6인의 성자는 성스러운 힘을 합쳐 사념을 정화하고 왕의 정신을 골드바의 달이라고 불리는 돌에 봉인했다. 이것이 성스러운 전쟁이다.
아니카마루 : 마을에 들어가보니 휴마는 없고 온통 가쥬마들. 가쥬마들이 휴마를 사막의 오아시스로 내쫓은 모양이다. 오아시스로 가보면 바이러스들에게 습격당하고 있으니 구해주고 마을로 데려온다. 그런데 마을도 바이러스로 가득차있다. 하나하나 다 없애면 서로의 마음을 열고 화해를 하게 된다.
이후 아가테 사이드에서도 아가테가 가쥬마의 모자를 구하려고 분투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바비로그라드 : 항구에 들어가보면 역시 휴마는 없고 온통 가쥬마. 휴마나 가쥬마중 누가 제사장에 적합한지 싸움이 일어나서, 휴마가 신전을 차지하고 가쥬마는 항구로 쫓겨났다는 듯 하다. 다나도 옥스와 떨어져 혼자.. 그들을 반대하던 힐다였지만 지금은 그녀를 위해서 직접 등산굴로 향하게 된다. 제사장은 가쥬마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면서 휴마와 가쥬마는 가까이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 그 곳을 가쥬마들이 습격하고 제사장은 시련의 장으로 도망간다. 그걸 쫓아가는 가쥬마지만 둘다 바이러스들에게 공격당하고 결국 서로 힘을 합쳐 쓰러트리고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크레아사이드는 페트나쟝카. 공장안에서 가쥬마들이 틀어박혀서 나오질 않는다. 그들을 나오게 하기 위해 공장의 기계를 멋대로 움직여서 이상상태로 만드는 아가테.ㄷㄷ 그걸 역시 휴마와 가쥬마가 힘을 합쳐 이겨낸다. 아가테가 슬슬 여왕으로서 자각을 하고 있는 모양.
피피스타 : 입구에서부터 휴마라고 들여보내주지 않는다. 유진이 이 휴마들은 내 종자들이다~라는 거짓말을 해서 통과.ㅋㅋ 피피스타는 더 가관인게 휴마가 아얘 없는 마을이니까 가쥬마의 종족별로 싸우고 앉아있다. 뿔이 있으면 1등민. 털이 있으면 2등민이란다.ㅋㅋ 결국 차별이란건 어디에서도 존재하는거다. 아이들이 사라졌는데도 서로 남탓만 하는 이들을 내버려두고 아이들을 찾으러 가자. 아이들은 옛날처럼 즐겁게 놀지 못한다고 슬퍼하는데... 이런 아이들을 보고 어른들에게 화를 내는 베이그. 그런 베이그를 보며 어딘지 이상하다고 느낀건지 크레아는 걱정거리가 있으면 말해줘.. 라고 하지만. 베이그가 걱정하는 일이라면 크레아에 대한것 외에 있나.ㅋㅋ 베이그는 마음이 점점 불안정해지면서 성수의 힘을 제어하는게 힘들어진다.
미나루 : 역시 사람들간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바로 가레기아 군이 쳐들어와 해결.
폴스가 폭주해서 점점 얼어가는 베이그의 손을 큐리아에게 들킨다. 그 와중 미샤가 며칠전에 크레아를 봤다는 증언을 하고 밖으로 뛰쳐나가는 베이그. 아가테를 찾아 돌아다니다 병사들이 크레아를 아가테와 닮았다며 여왕폐하 만세를 외친다. 아가테!아가테!ㅋ 베이그는 아가테 이름에 경기를 일으키며 폴스를 폭주하니 정신이 들게 좀 패주자. 정신을 잃은 베이그를 보고 크레아는 자신의 존재가 베이그를 힘들게 하고 있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며 스스로 베이그 곁을 떠난다. 그녀를 좇아서 북쪽으로 향하지만 만난건 밀하우스트. 전투하지만 비참하게 진다.ㅋㅋㅋ 그녀를 구한건 크레아의 모습을 한 아가테였다. 크레아가 사라지고 아가테가 대신 동료로 합류. 아가테는 몸이 바뀐 이후로 폴스를 사용할수 없다고 고백하는데 그런 아가테에게 다 니탓이야! 남탓하면서 흥분. 그런 베이그에게 티트레이가 결투를 신청한다ㅋㅋㅋ
그리고 여기서 리버스에서 볼만한 두번째 백미인 석양이 지는 해변에서 남자들끼리 치고박고 뜨거운 싸움을 볼수 있다.ㅋㅋㅋ
솔직히 이 이벤트 좀 너무 뻔하고 유치한 연출이어서... 차라리 애니메이션으로 멋있게 연출좀 해주지.ㅋㅋㅋ 많이 웃겼다.ㅋ
티트레이에게 설교를 듣고 개화한 베이그는 스루즈로 향하기로 한다.
스루즈에서 부모님께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포프라 아줌마와도 이야기를 하고 돌아오니 티트레이가 피치파이를 만들어놓았다. 하지만 포프라 아줌마와는 다른 맛. 가정의 맛!ㅋ 그런 일행에게 포프라 아줌마가 직접 피치파이를 구워왔다. 아줌마가 베이그 쨩!이라고 하는 쨩에 반응하는 모두.ㅋㅋㅋ 크레아의 연설처럼 피치파이를 먹으면서 서로의 어색한 마음을 없애는 계획을 세운다. 즐거워하는 모두를 보며 종족따위 상관없다는 크레아의 연설을 떠올리며 베이그와 아가테는 이해. 여기서 스티브&모니카 이벤트를 다 수행했다면 무기와 칭호 [사랑의 큐피트]를 얻는다. 그러나 정작 베이그는 두사람이 어떤 관계가 됬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ㅋㅋ
성으로 돌아간 크레아지만 질바는 억지로 크레아보고 쉬라고 난리.ㄷㄷ
밖으로 나가면 갑자기 지진이 일어난다. 샤오룬을 타고 지진의 근원지를 찾아 출발.
라지루다에 가면 라지루다가 쓰나미에 밀려 사라진다. 사람들의 부의 감정이 강해 스스로 멸망하고 있다는 듯.
이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한번 쓰러트렸던 게오르기어스를 다시 부활시켜야 한단다. 그리고 그를 설득해서 세계멸망을 회피해야 한다고. 하지만 인간을 증오하는 게오르기어스가 과연 힘을 빌려줄지는 의문...
수왕산에 가면 입구에서 4천왕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봤자 질바 휘하의 졸개들...
우리는 마음의 힘으로 너희를 쓰러트릴수 있다~ 같은 소리를 하며 승리.
이후엔 졸개답게 마음의 힘으로 정화당하던지 밟히든지 해서 와루투와 미릿차(사랑?)는 생존. 토마와 사레는 동시죽음.
수왕산 끝까지 가는 길은 매우 귀찮은 장치로 가득차있다. 특히 바닥이 안보이는 미로가 가장 짜증.
탑 바로 직전에 밀하우스트가 버티고 있다. 이번엔 충분히 이길수 있다. 정신력의 힘!ㅋ 크레아와도 만나 화해하고 최상층으로. 최상층에선 질바가 기다리고 있다. 이녀석이야말로 모든 것의 흑막이었다. 하지만 얼굴도 제대로 안나오는 엑스트라 주제에 갑자기 중간보스라고 지껄여도 아무런 감흥이 없구나. 가볍게 처치하자.
이후 게오르기어스를 다시 부활. 그는 이 모든것이 [유리스]의 짓이라 한다. 모든 부의 상징인 괴물이라는 듯.
게오르기어스조차 상대를 못하는 유리스를 쓰러트리기 위해 일행은 유리스의 영역으로 향하게 된다.
유리스는 사람의 부의 감정이 만들어낸 존재. 하지만 베이그들은 그 사람들의 긍정적인 감정의 힘을 받아 유리스와 싸우게 된다. 승리 후 성수들은 앞으로의 세상을 사람들에게 맡기고 자신들은 이 곳을 떠난다. 떠난다고 하지만 대체 어디로 떠난건지. 우주로 날아갔나 공기중에 사라지나.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신으로서 그들을 추앙하겠지. 지금 세상처럼.
마지막 엔딩에선 뜬금없이 아가테가 죽는다. (-ㅅ-);;; 어떤 복선도 없이 그냥 죽었다.ㄷㄷㄷ 민폐덩어리가 아무런 해결도 안하고 전부 밀하우스트한테 맡겨버리고 세상을 떠버렸다. 조금 나아졌나 했더니 끝까지 민폐인 아가테.
그리고 남은 이들은 세상을 더욱 밝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지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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