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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春楊's..

절대소년 13화 1기 끝. 2기 시작.

by 춘양 2005. 8. 21.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고 있던 애니메이션 [절대소년]이 12화로 1기를 끝내고 13화로 2기를 시작했습니다. 2기라고 하지만 뭔가 분위기가 절대적으로 틀리네요. 1기에 나왔던 캐릭터들은 안 보이고, 무슨 내용이 흘러가는 지는 전혀 알수가 없고. 내용이 무슨 점점 환타지적이 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세계의 피막이 요코하마에도 얇아지고 있는건가.

우선 저 그림은 1기때의 모습입니다.
금발머리가 1기 주인공인 [아이자와 아유무].. 그리고 그 옆의 두 자매가 [미야마 미키와 미쿠]죠. 개인적으로 [아유무]와 같은 캐릭터 좋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모든것에 애착이 없는 아이 같았는데 보면 볼수록 좋아지더군요. 뭔가 다른 사람들과 틀리다고나 할까, 자신의 생각 안에서 그 생각대로 행동한다고나 할까. 고정관념 사회에서 약간 벗어난 사람? 사회 속에서는 굉장히 힘들 타입이지만요... 모든것이 끝난 1기 마지막에는 약간 이미지가 부드럽게 바뀌긴 했지만요.^^ 마지막에 손을 흔드는 [왓군]의 모습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옆의 미야마 미키는 아유무를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되어가는데... 도대체 왜 아유무에게 호감을 느끼는지 모르겠음. 어릴때 면식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안나왔고, 둘이 이야기한것도 그다지 많지도 않은 듯 한데 [미키는 아유무]라는 대사... 처음에는 참 당황했습니다.

2기에는 [오카마 할멈]고양이만이 나왔군요. 1기 캐릭터 중에서.
대체 무슨 연유로 그 시골에서 도회로 나온걸까요. 그것도 그렇게 처참한 모습으로.
아마도 벌어지고 있는 장소가 [아유무]가 사는 [요코하마]인것 같으니 아마도 아유무 언젠가 등장할것 같네요.^^ 그리고 2기의 새로운 여주인공... 정말 모르겠군요. 오프닝에서 꽤 비중있게 표현되고 있긴 한데. 아유무와 비슷한 [특이]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이긴 하지만 좀 심한게 아닌건지. [오카가와 키사]라는 이름이었나. 별로 좋아지지 않을것 같은 예감...;; 방이 굉장하더군요. 쓰레기 골동품 모으는게 취미인건가.

어쨌든 전혀 알수없는 13화였습니다. 뭐, 1기도 시작은 수수께끼로 가득 찼으니 언젠가 밝혀지긴 하겠지만요. 환타지로 갈까봐 약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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