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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NORMAL

[PS] Summon Knight 1 // 3차 엔딩

by 춘양 2005. 9. 1.
오늘 새벽까지 플레이해서 엔딩을 본 서몬나이트 1편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너무 늦으면 중간에 세이브 하고 끝내려고 했었는데... 이 게임 후반대에는 아예 세이브도 못하게 이벤트 연속으로 펑펑 일어나더군요. 어쩔수 없이 엔딩때까지 잡고 있을수밖에 없었음. 마지막까지 노리고 있던 [징가]와 밤의 대화를 하면서 마지막 스테이지에 접어들었습니다. 파트너 이외의 캐릭터는 처음이라 엔딩이 참으로 기대되더군요. 그러나 정작 나온 엔딩은 너무나 OTL하게 만들더군요....

징가 개인의 엔딩이 아니라 모두의 엔딩..이었던 것입니다!!!

징가 엔딩인줄 알았건만...

네놈들은 뭐냐!!

왼쪽이 제가 공략하려고 했던 캐릭터. 그리고 오른쪽이 제가 본 엔딩 CG...
쿨럭. 그랬던 것이냐. 결국은 이런 것이냐. 결국 초기화(?)란 말인가.
파트너 엔딩에서는 주인공이 모든것을 다 해결하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갑니다. 그 후에 그 파트너가 주인공을 찾아서 현실세계로 찾아가는 개인엔딩이 마련되어 있었건만. 타 캐릭터 엔딩은 주인공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지 않고, 이 판타지 세계에 계속 존재하면서 모두가 행복해 질수 있는 답을 찾는 진행으로 되더군요. 그러면서 오른쪽 CG가 나오는데 나참.... 내가 징가 공략이었다는 사실은 마지막에 징가의 목소리 한소절만 나오고 끝. 보아하니, 타 캐릭터도 엔딩은 전부 똑같다는 말이군. 목소리만 나오고 끝이냐. 그런데 저 CG에 없는 캐릭터도 있는데 그 캐릭터는 다른 CG가 나올지가 궁금하군요. [리프레]라는 캐릭터가 없음. [에도스]도 없고... 냐아아... 왠지 모르게 시간낭비했다는 느낌은 대체 왜일까나.
그리고 저 CG를 보면서 느낀건데. 서몬나이트 등장 캐릭터가 아마 30명 가까이 되죠. 주인공은 그 캐릭터들을 전부 통솔하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닌건가. 출격인원은 8명밖에 안되어서 느끼지 못했건만. 무슨 소풍도 아니고.. 저렇게 떼지어서 다녔던 거군. (=ㅁ=);

나중에 시간나면 [리프레]를 공략해봐야 겠습니다... 타무라 유카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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