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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VER. TV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 13화 (完)

by 춘양 2006. 1. 3.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 (2기)
魔法少女 リリカル なのは A's

원작 : 都築真紀 / ivory
감독 : 草川啓造 각본 : 都築真紀
캐릭터 디자인 : 奥田泰弘 음악 : 佐野広明
애니메이션 제작 : セブン・アークス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1기 때 보고 2기를 얼마나 바랬던 애니메이션인가... 그리고 정말 2기가 제작된다는 이야기에 얼마나 기뻤는지. (>ㅁ<) 많은 사람들로부터도 초기엔 건담SEED와 비교되기도 하면서 1기때보다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 2기보다 1기를 더 재미있게 본 것 같은 느낌. 2기도 재미있었지만서도.^^; 하지만 페이트는 이 2기에서 확실히 인기를 키워갔지만서도. 하하.

프롤로그 : 평범한 초등 3학년이었지만, 우연히 마법의 힘과 만나게 된 소녀, 다카마치 나노하. 마법의 힘을 얻어, 이세계의 유산 [쥬엘시드]를 둘러싼 만남과 싸움을 되풀이하던 나날. [프레시아 테스탈롯사 사건] 으로부터 반년 정도 지났을 무렵. 스스로 마법과의 만남을 주었던 친구 유노. 싸움을 지탱해 주었던 시공관리국의 모두. 싸움안에서 만나 인연을 만들게 된 소녀, 페이트 테스탈롯사. 그리운 모두와의 재회를 즐겁게 기다리며 조용히 살고 있던 나노하에게 갑작스런 사건이 발생한다. 금단의 마도서, [어둠의 서].. 운명이 그 막을 열고, 여러개의 마음이 교차하는 싸움의 날들이 시작된다. 맞서 싸우는 것은 다카마치 나노하와 페이트 테스탈롯사, 두사람의 소녀마도사. 운명의 열쇠를 쥐는 것은 다리가 불편한 소녀, 야가미 하야테. 받은것은 용기의 마음. 손에 넣은것은 마음을 잇는 마법의 지팡이. 세명의 소녀를 둘러싼 운명의 원이 지금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제목에도 뻔히 보이지만 마법소녀 물입니다.
주요 인물들은 모두 어린 소녀들이고, 등장 캐릭터도 반 이상이 여성인데다가 주제는 마음을 열고 대화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그야말로 어린이취향 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이 보지 않을 새벽에 방송하면서, 변신장면이 올 누드에다가, 애니메이션의 기초가 된 나노하가 등장하는 게임이 18금게임이고, 나노하와 페이트의 서로 얼굴보며 얼굴 붉히기 등의 레즈 분위기가 아슬아슬 위험한 작품이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그림이 굉장히 귀엽고, 성우진도 화려화려 한데다가, 스토리도 잘 짜여져 있고, 무엇보다 마법전투신이 굉장히 멋집니다. 마법이라기 보다는 거기다 기계적 요소가 합쳐져서 마법진에다가 무슨 레이저 쇼를 보는 듯히 터지고 날아가고 하는 모습들.. 상당히 멋집니다. 리리컬 나노하 시리즈의 가장 멋진 장면들이 이 전투신들이죠.

볼켄리터 기사 3명과 1마리

나노하의 주특기 원거리 공격!

이야기의 중심, 야가미 하야테

1기에선 나노하와 페이트, 2명을 서로 적으로 두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지만, 2기에서는 또 다른 적이 나타났습니다. 이것이 저주받은 [어둠의 서]를 완성시키려는 볼켄리터 기사단, 비타, 샤마르, 시그넘, 쟈피라!! 이들의 목적을 알기 위해 나노하와 페이트는 이번엔 손을 맞잡고 그들과 싸우게 됩니다. 그리고 볼켄리터 들은 어둠의 서의 마스터 하야테를 위해서 시공관리국 마도사를 피해 어둠의 서를 완성시키려고 하고요. 그리고 이런저런 사건을 통해 완성된 어둠의 서! 그리고 끝까지 대화를 통해서 사건을 원만히 해결하고자 지팡이로 공격하는 나노하..(-ㅅ-); 그리고 그 노력은 결실을 맺어 결국은 해피엔딩...?^^

1기때처럼 나노하는 페이트에게 대화를 통해 그녀의 마음을 이끌어내려고 하는 스토리를 보여주고, 2기 역시 기사단에게 대화를 통해서 평화롭게 해결하려고 하죠. 물론 고집탱이 비타는 대화를 할 생각조차 없고, 결국은 [힘으로라도 대화를 하고 말꺼야!!]라는 생각에까지 미치는 나노하... 대화스킬이 약간 의미가 어긋난것 같은 인상이 좀 들더군요. 하지만 마지막에 서로 대화가 통한것은 역시 나노하의 대화스킬 만이 아닌, 하야테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겠죠. 결국 대화스킬은 양쪽 모두 있어야 통하는 기술...

13화가 약간 짧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중간에 쓸데없는 에피소드가 안들어가서 차라리 나았다는 느낌도 들기도 합니다. 모든것이 끝난 후에는 6년후.. 라는 느낌으로 고등학생이 된 나노하, 페이트, 하야테 의 모습을 보여 주더군요. 왠지 이걸 보는 순간!! 아.. 3기 안나올려보네...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세계에 펼쳐진 로스트 로기아는 쥬엘시드와 어둠의 서 이외에도 많이 있을것 같은데.... 그 6년 안에 있었던 사건이나, 고등학생이 되어 활약하는 나노하 들의 이야기가 3기가 될 듯 싶은데, 고등학생이 되어 활약하는 내용이면... 4기는 절.대. 안나올 것 같은 예감. (-ㅅ-); 나노하는 소녀(로리)였기에 나노하인것이다!....랄까... 그래도 새로운 마법소녀 하야테가 등장했으니, 셋이서 활약하는 모습은 꼭 그려줬으면 좋겠다는 느낌입니다. 린포스의 리메이크 버젼(...)도 많이 활약해줬으면 좋겠고... (-ㅅ-);

어른이 된 유노.

고등학생이 된 나노하

많이 컸구나.. 크로노!

나노하는 머리를 양갈래에서 다시 한갈래로 바꿨군요. 본래 1기에서부터 옆으로 매는 한갈래 머리였으니까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것이긴 한데... 양갈래는 페이트의 리본으로 만든 우정의 표시였는데... 한갈래로, 거기다 리본색도 검은색이 아닌 초록색인것은 역시 변하는 세월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페이트역시 양갈래 머리에서 끝에 하나로 묶는 머리스타일. 하야테도 머리핀 하나가 빠졌습니다. 그러나 역시 가장 많이 바뀐것은 크로노!! 성우도 바뀌었으니까요. 변성기..를 거쳐 [스기타 토모카즈]씨의 목소리가 되다니. 크로노도 꽤 하는군..(뭘) 그러나 유노는 여전히 같은 목소리에 얼굴도 앳된것이 더 귀여워졌네요. (>ㅁ<); 아리사는 머리를 잘랐고, 가장 변하지 않은것이 스즈카일까나.
6년후의 모습도 참 흐뭇합니다. 3기야 나와라~

★ 성우진 & 캐릭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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