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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女性向

FIRST LIVE

by 춘양 2006. 2. 18.
FIRST LIVE
발매 : AMEDEO
발매일 : 2000년 8월 4일
장르 : 여성향 연애 어드벤쳐
호감 캐릭터 : 토우야. 헤이타.

꽤 재밌었습니다. 하루카 때문에 피곤한 정신과 마음을 이 작품이 약간은 회복시켜 주었군요. 무엇보다 스토리가 간단하고, 스킵기능이 엄청나게 빠릅니다. 하루카와 비교하자면 독수리와 달팽이와 비교할수 있을까나. 너무나도 쾌적한 기능에 기분 상쾌..랄까. (-ㅅ-); 스킵이 최고다!! 그런 기능 외에도 그림체도 예쁘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더군요. 저번에 플레이 한 [방과후의 LOVEBEAT] 와 그렇게 비교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같은 밴드물인데도 그림체도 스토리도 캐릭터도 이쪽이 훨씬 낫구나. 지는 것은 오직 비트게임 시스템과 보이스 뿐...

개요 : 주인공 [스즈키 시온(鈴木しおん)] 은 노래를 만드는걸 좋아하는 여자아이. 언니가 음악교사라서 피아노도 약간은 칠수 있고, 노래를 만들어 부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러나 그것은 타인에겐 비밀. 그녀의 첫사랑은 초등생때의 이름도 주소도 모르는 남자아이. 기억하고 있는 것은 상냥하고 작았던 것 뿐. 괴롭힘 당했던 시온을 위해 대신 싸워주었던 작아도 언제나 열심이며 용감한 남자아이. 그러나 그아이는 전학가버리고 지금은 머나먼 추억이 되어버렸다. 지금쯤은 멋있는 애인이 있겠지... 그러던 10월의 어느날, 언제나처럼 등교하다 운 나쁘게 시비거는 녀석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구해준 것은 본적없는 타교의 학생. 순식간에 싸움은 끝나고 그들은 도망가 버린다. 그의 이름은 [쿠로사키 토우야]. 그는 시온의 학교로 전학을 오고 이후 시온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래요.. 그 토우야 군은 바로 시온의 옛날 첫사랑 상대!!
토우야 는 시온이 만든 노래를 우연히 듣게 되고, [내가 불러 줄테니까..]라는 말을 불쑥 던지는데, 순간 시온은 앞으로 다가올 문화제에 멤버를 모아 밴드를 결성하여 후야제에 자신의 노래를 불러 줄것을 결의하죠. 어째서 그 말에 밴드까지 결성해야 했는지, 약간 오버스러운 행동이긴 하지만, 그녀는 이리저리 학원을 돌아다니며 밴드멤버를 찾아다닙니다. 결국 보컬의 토우야 군, 기타의 카나메 군, 키보드인 헤이타 군, 베이스의 카일 군, 드럼의 오토 선생님 의 5명의 밴드를 결성!! 그리고 FIRST 이며 LAST 인 LIVE 를 펼친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대로 재밌었습니다. 무엇보다 짧아서 좋았습니다. 하하.
스토리는 그다지 특별난 것은 없습니다. 그냥 정형적인 스토리.
그러나 그림체가 굉장히 예쁩니다. 하루의 아침에 주인공의 모습이 잠깐 비춰지는데 굉장한 미소녀... 엄청 커다란 눈동자와 머리카락은 옅은 갈색에 머리카락 길이는 허리를 넘었더군요. 그러나 설정상 그녀는 보통소녀에 인기가 있는것은 아니고, 오히려 그녀의 언니가 인기가 많다는 설정. 언니도 미소녀..입니다. 확실히. 그러나 이 게임은 미묘하게도 이벤트 그림보다 평소 게임하면서 나오는 캐릭터 쪽이 더 멋있게 생겼다는 이상한 점이... 정면 얼굴은 멋진데 옆모습 얼굴은 이상하게 그려졌더군요.. 쿨럭.
참고로 동시공략은 불가합니다. 동시공략 하려고 하면 중간에 과자 선물 이벤트도 [루크]와 [카이]라는 시온을 괴롭하는 쌍둥이 형제에게 빼앗겨 버리고, 제대로 된 엔딩도 못본체 쌍둥이 엔딩, 또는 언니엔딩이 되어 버리니 주의. 참고로 이 루크와 카이는 통칭 [라르크 앤 시에루] 라고 불리는데, 일본의 모 밴드 이름과 똑같군요. 하하..^^; 이녀석들도 제대로 된 이벤트를 만들어 주면 좋았을텐데. 사실 좋아하면 괴롭히고 싶다는 심리의 녀석들이기에...^^ 꽤 귀여웠건만..호홋.
아래는 캐릭터 개별 잡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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