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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女性向

[PS2] 머나먼 시공속에서 -팔엽초- / 엔딩: 청룡,주작,란

by 춘양 2006. 2. 13.
遙かなる時空の中で ~八葉抄~
제작 : KOEI
발매일 : 2005년 4월 1일
기종 : PLAYSTATION2

[PS]로 2000년대에 발매된 [머나먼 시공속에서], 일명 [하루카] 그 1편. 이 게임은 꽤 예전에 애니메이션 화 라는 충격적인 일들을 저지르더니 이번에 애니메이션의 덕을 보고자 했던 것인지 애니메이션과 똑같은 제목인 [머나먼 시공속에서 -팔엽초-] 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하여 PS2로 발매된 게임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패스..;; PS로 발매된 하루카도 몇명 엔딩을 보긴 했지만 중간에 포기해 버려 구석에 처박히고, 이건 보이스, 이벤트가 추가되었다고 해서 구입. 이걸론 클리어 해야겠죠. 그러나...
완전상술 이지요.
코에이.. 이 하루카(줄임), 그것도 1편으로 얼마나 우려먹었던지. 그 내력을 살펴보자면 처음에 PS로 처음 발매했으며 이후, GBA로 약간의 추가 요소를 내어 발매, 이후 [반상유희]라는 또다른 제목을 달아 PS판으로 발매했고, 또 PSP판으로 새로운 제목을 달아 발매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재되는 만화책으로는 현재 10권까지 나왔나. 그리고 얼마나 팔아졌는지는 모르지만 애니메이션 DVD도 팔고 있을거고, 이후 리메이크라면서 [팔엽초]라는 이름으로 PS2판으로 내 버렸던 거죠. 아마 이걸로 마지막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왜냐하면 이제는 하루카3 로 상술을 시작했기 때문이죠. 저번에 발매된 [이자요이기] 만으로도 모자라, 이번엔 또 [운명의 미궁]이라는 부제목을 달고 하루카3가 또 나온다죠..(-ㅅ-); 거기다 한 작품에 딸려 나오는 DRAMA-CD 는 또 얼마나 많은지. 거기다 이번에 발매된 하루카의 모든걸 다 발매한 컴플리트 집.. 그러나...

꽤 유명한 여성향 게임일겁니다. 뭐, 성우는 초유명의 두근두근 목소리(?)에 그림체는 미려하고 캐릭터들 역시 상당히 매력있는 편이니까요. 여성팬들도 많습니다. 저도 이것저것 불평해도 좋아하는 편일겁니다. 아마도.;; 의외로 스토리도 볼륨이 빠방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 제대로 글씨 읽고 성실하게 전투하고 하다보면 왠만한 RPG 클리어 게임 시간이... 저로서는 첫 플레이때엔 16시간 걸렸습니다. (-ㅅ-);
현재 천,지의 청룡, 천,지의 주작과 란의 모든 이벤트와 엔딩을 본 상태인데 솔직히... 이젠 지겹습니다.. 아무리 스킵신공을 발휘해도 볼륨이 너무 많아요. 스킵도 그리 빠르게 넘어가지도 않고 효과음 나올때는 멈추기도 하고... 그래도 엔딩은 다 봐야겠죠..

★ PS2판에 들어간 신요소
1. 아크람과의 연애이벤트 추가! 팔엽들과도 신엔딩 추가! 오마케 추가!
2. 미즈노 토코 씨의 스틸 추가! 신규 이벤트, 아이템, 일러스트 추가!
3. 연애이벤트엔 모두 음성 추가!

뭐, 확실히 보이스는 예전보다 많이 들어갔더군요. PS때엔 처음엔 오프닝 외에 목소리를 듣는건 전투신의 주문 외는 소리 뿐이었습니다. 쓸쓸할 정도였죠. 그러나 캐릭터와의 연애이벤트나 지역이벤트, 재방문 이벤트 등 두사람만의 이벤트엔 모두~ 보이스가 있어서 기뻤습니다. 거기다 전투에 나오는 대사는 FULL VOICE! 그래도 역시 부족한 감은 없진 않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아졌다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엔딩이 추가되었습니다. 보통은 [현대엔딩/쿄우엔딩]의 2가지 엔딩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팔엽초엔딩]이라는 것이 캐릭터마다 다 추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전에 없던 결전 전의 밤의 대화 생성. 물론 아크람도 전에는 없던 연애 이벤트가 있고 엔딩이 있는 모양이더군요. 아직 보진 못했지만, 아크람이니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음..(-ㅅ-); 아래 일러스트들은 팔엽초 엔딩 스틸만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팔엽초 엔딩쪽의 그림이 원래 있던 엔딩 그림들보다 나은 느낌이더군요... 얼굴만 확대된 엔딩들이지만..;; 결국 현대엔딩은 배경은 현대이고 캐릭터도 두사람을 보여줌. 쿄우엔딩은 배경은 헤이안 쿄우 이며, 오직 남캐릭터만 존재. 팔엽초엔딩은 배경은 절대 알수없는 오묘한 세계(?)이며 얼굴이 상당히 확대되었음.


天의 청룡 요리히사.. 연애이벤트에서 정말 진가를 발휘하는 캐릭터였습니다. 그걸 제외하더라도 청룡의 캐릭터는 팔엽 중에서 가장 빛을 발휘하는것 같아요. 요리히사도, 텐마 군도 모두 좋습니다. (-ㅅ-);; 요리히사는 말이죠. 주인공이 주인이고 자신은 신하라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도, 전투할때 신하처럼 생각해서 마구 명령하는 듯한 대답을 해주면 오히려 호감도가 안좋더군요.^^; 이벤트에서도 요리히사가 당황스러워할 선택지를 쾅쾅 골라주면 정말 모에(...)한 이벤트를 볼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괴로워하는 요리히사 컷도 좋지만, 당황하는 요리히사 컷도 좋더군요...(>ㅁ<) 요리히사의 이벤트는 자신을 살리려다 대신 죽어버린 형님에 대한 것이 중점입니다.
_M#]

텐마 군은 주인공 아카네와 동급생으로 같은 세계에서 이 헤이안 쿄우로 오게 된 소년이죠. 성격은 활발하고 거침이 없는 편. 사실은 처음엔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았지만, 3,4 번째 마음의 조각 이벤트에서 내용에 그만 두근! 해버렸을지도. 텐마군 이벤트의 중심 이야기는 행방불명된 여동생 입니다. 하여튼 예전 PS때 텐마군 이벤트를 아예 보지도 않아서인지 충격이 좀 컸습니다. 자신만 행복해지는 것이 두렵다며 우는 모습이라니... 상당히 마음에 와닿았을지도. 그보다 저 CG는 약간 느끼함이 느껴지기도.(-ㅅ-);_M#]

흐음.. 이노리는 말이죠.. 그다지 호감가는 타입은 아니죠.. 확실히. 그것보다 주작 두명 모두 정말 호감가는 타입이 아닙니다. 연하여도 너무 연하같아서 말이죠. 이노리는 기본적으로 오니 를 굉장히 싫어해서 그에 반하는 행동에는 금방금방 화를 내고 자기 화를 못다스려서 안달인 녀석. 거기다가 행동이 너무 어린애 같습니다. 그런 성격에 순수라기도 뭐한 이것...(-ㅅ-); 그냥 손대기 힘든 남동생 같다는 느낌. 뭐, 말하는 것도 이벤트도 누나 중심이니까요. 현대와 쿄우 엔딩에서도 대사들이 하나같이 두근두근을 느낄수 없는 것들이어서 무념. 그래도 팔엽초 엔딩 대사는 진지함과 그 마음을 느낄수 있어서 다른 엔딩들 보다는 좋았던것 같네요._M#]


시몬 군은 말이죠... 처음엔 그냥 주인공의 후배로 마음 여린 미소년 캐릭터인가.. 하는 느낌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녀석은 공략을 하면 할수록 짜증나는 캐릭터(...)로 변모해 가더군요. 이 세계에서 노란 머리와 파란 눈동자로 인해 박해받는 오니 들을 자신과 겹쳐서 굉장한 동정심을 가지며 그들을 구하고 싶다고 하는데 하여튼 어둡습니다!! 시몬군. 미안하지만 보고 있으면 짜증나기도 합니다. 처음엔 에이센 씨가 가장 어두운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시몬이었을지도.. 마지막까지 오니를 구하고 싶어~ 라며 이벤트를 펼치지만 엔딩에 가서 결국 해놓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음. (-ㅅ-); 그러나 저 CG는 꽤 예뻤습니다. 지금까지 본것 중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CG 였군요._M#]

란은.. 아크람 소속(?)의 오니 입니다. 원령을 불러내고 조종하는 힘을 가졌죠. 그러나 사실 그 정체는...! ...텐마 군의 여동생입니다. 그래서 공략할때의 이벤트 등에서 텐마 군과의 무언가가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전혀 없더군요. 란의 정체성에 대해 아카네와 상담하는 등의 이벤트가 전부였습니다. 거기다 엔딩에서도 전혀 텐마군의 존재를 느낄수 없었죠. 그러고보니 텐마군 엔딩도 여동생 씨의 존재가 흐릿한데.. 쿨럭. 마지막 전투나 엔딩에서는 왠지 모를 백합의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이건 우정엔딩인겁니다!! 쿨럭. 란은 이벤트나 엔딩에서 추가된건 없습니다.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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