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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진행중...

by 춘양 2006. 7. 18.

ps2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한 25시간 정도 진행했습니다.
스토리는 중반 좀 넘어갔으려나. 우선은 동료로서 만날만한 캐릭터는 전부 만난것 같군요.
프레세아랑 헤어지고... 리갈이랑 만나서 프레세아를 도울 돌을 찾으러 광산에 들어온곳까지.

감상은.. 그런대로 재밌군요. 신요소들도 여럿.. 캐릭터들도 귀여움. 정말 귀여움.. (>ㅁ<);;
주인공 로이드는 너무 전형적 캐릭터라 빼놓고, 다른 주변 캐릭터들 정말 좋네요.. 아주 각각의 매력이 철철 넘쳐흐른다고나 할까. 중간에 스킷대화가 특히 재밌습니다. 역시 테일즈 시리즈는 이런 사소한 대화시스템이 무지무지 좋아요..(>ㅁ<)
전투는 이터니아때와 다르게 평면전투가 아니라 광범위하게 늘어났더군요. (레젠디아에선 다시 평면전투가 되어버린..) 그리고 전통 전투시스템처럼 한번 때리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중력반응(??)도 없어졌군요. 이것은 환영. 난이도는 보통. 다만 중간에 [소드댄서]라는 해골바가지에 약간 고생했습니다.. 현재는 2번째 소드댄서까지 처리완료. 3번째 소드댄서만 처리하면 어둠의 아이템을 얻는다는데 과연..

스토리는 세계를 구하는 무녀의 여행..
전체적으로 잘 나아가고 있는데.. 정말 얘네들 중간에 딴데로 빠지는거 너무 좋아하네요. 본 스토리 가다가 어떤 캐릭터 만나면 뭐 해결해야 한다면서 꼭 딴데로 빠져버리는... 정말 크라토스가 옆에서 보면서 어떤 기분이었을지 왠지 이해하겠음. 지금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마음만 앞서는 주제에 계속 딴길로 빠지고 있는 로이드... 뭐, 스토리상 그러다가 단서를 얻는 것이겠지만 현실적으로 볼때 좀 한심한 구석이 보이는군요. 정말 그야말로 이상론자랄까.

그 외 현재 다른 [실버랜트]에서 상반된 다른 세계인 [테세아라]에 있는데, 실버랜트의 무녀와는 달리 테세아라의 여기 무녀가... 무녀가 아니라 무자.. 한자는 똑같은 神子. 난 당연히 여자였을줄 알았다. 설마 남자였다니!!! 오프닝 무비에서 볼때도 얼굴보고 여자인줄 알았습니다. (-ㅅ-); 난 지금도 당신이 神子라는 사실이 매우 의심스러워.... 쿨럭.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인 반전이었음. 거기다가 여자들에게 초~~인기라서 필드에서 이녀석을 앞세워 여성NPC캐릭터에게 말을 걸면 여자들이 돈이나 아이템을 준다. (-ㅅ-); 정말 희귀한 캐릭터이다.
뭐, [크라토스]의 반전은 어느정도 예상했었고, 아마 또 반전이 있을것 같은 캐릭터랄까, 나중에 자기희생될것같은 캐릭터랄까.. 왠지 모르게 로이드 아버지가 크라토스일것만같은 느낌이 강한데.. 이건 더 지켜봐야 겠지요. 후후.

숨겨진 요소도 플레이하려면 꽤 시간이 걸릴듯.
마지막에 커다란 반전이 있을것 같긴 한데 우선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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