転生學園幻蒼録 발매 : Asmik Ace 발매일 : 2004.5.27 기종 : PS2 장르 : 학원전승 어드벤쳐 캐릭터 디자인 : 岩崎美奈子 프로듀서 : 和田俊輔 감독 : 土生貴博 원작 : 東番洲 각본 : 弓長洋佳 음악 : ファム・ファタール
우선 등장하는 캐릭터의 반 정도의 베스트 엔딩을 보았기에 중간정리 합니다.
이들의 베스트엔딩을 보기까지 주인공의 레벨은 32, 클리어시간은 15시간정도 걸린것 같네요.
참고로 이 [전생학원환창록]은 [도쿄마인학원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게임입니다. 설정같은건 이어지는게 하나도 없고, 캐릭터 디자인도 틀리며 스토리도 별개의 것입니다. 단지 비슷한것은 [감정표현 시스템/존재감이 없는 주인공/식신의 구현화]정도가 아닐까요. 도쿄마인시리즈는 플레이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음. (-ㅅ-);
이야기 : 주인공 [이나미 아스카(이름변경가능)]가 다니는 [텐쇼관(天照館) 고등학교]는 문무 모두를 교훈으로 하는 선발된 자들 만이 입학이 허가되는 명문고 이다. 그저 평범한 고교생으로 보이는 이나미 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집행부에 입부. 집행부의 겉은 학교의 치안을 맡은 학생회. 그러나 그 뒤는 투마를 사명으로 하는 자들, 즉, [시즈모리(鎮守人)]의 후보자를 육성하는 특수기관이었다. 그 후보자는 머나먼 옛날부터 위업을 달성한자들의 혈족을 이은 자들. 그것이 다른이름으로 [전생학원]이라고 불려지는 이유이다. 이나미는 집행부부장인 [쿠죠 아야히토]와 [시노가미 유이나]와 함께 집행부의 역할을 이행해간다. 전학생으로 침착한 성격의 [사카키바라 타쿠미]나, 소꿉친구이며 건강활발한 소녀, [이치노세 카즈키]의 작은 격려에 용기를 얻으면서. 그런 중, 텐쇼관-츠쿠요미 학원의 두 학교를 흔드는 대사건이 이나미를 끌어들이고 만다...
이게임... 의외로 상당한 태클을 걸수 있는 게임입니다.
하나하나 불평불만을 이야기하려면 끝이 없을것 같으니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지요..
◎ 전생학원환창록의 단점 1. 스킵기능이 전혀 없다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2. 엔딩이 너무나도 썰렁하고 허무해서 웃어버렸다. 3. 전투난이도가 너무나도 쉽다. 특히 최종보스마저도 엄청나게 약하다. 최종보스답게 2단변신도 하지만, 딱히 강해진것도 아니고 필살기술도 없다. 목소리마저 똑같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4. 전투시스템이나 전체적인 시스템이 불편하다. 스틱기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게임이며, 전투때의 시점전환도 되지 않는다. 5. 스토리가 너무 난잡하다. 엔딩까지 다봤어도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6. 음악에 박력이 없다. 들을수록 허무함이 느껴진다. 7. 풀보이스가 아니다. 들어있는 것도 굉장히 미묘한 위치에 있다. 8. 이벤트 CG의 캐릭터와 배경이 어긋난다.
◎ 전생학원환창록의 장점 1. 전체적으로 캐릭터가 예쁘고 귀엽고 멋있다.
◎ 결론
SRPG 게임으로 보자면 정말 재미없다. 그러나 캐릭터게임으로서는 꽤 괜찮은 편.
....이렇게 평가해볼수 있겠습니다.
차라리 마인학원 시리즈의 시스템이 아니라, 새롭게 게임으로 나왔으면 좀더 좋은 평을 할수 있었을 것 같군요. 캐릭터 게임인데도 감정표현 시스템의 단점인 주인공이 너무나도 존재감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고 아쉬울 뿐입니다. 스토리가 좋으면 멋진 삶을 살수 있으나, 스토리가 구리면 여기저기 치여서 결국은 혼자 왕따되어 방랑. 그러나 불평 한마디 할수가 없다. 후훗. 정말 남성캐릭터 중에 [나기] 제외하고 가장 호감도가 높은 미형인데도 한마디도 못하고 다른 애들한테 휘둘리고, 잔혹한 운명에 여기저기 채이는 주인공이 너무 불쌍합니다.
시뮬레이션 RPG 게임으로서 불평하고 싶은점은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혼란스러운것이 시나리오 입니다.
대체 시나리오 쓰신 분은 무슨 생각을 하시고 마지막을 이런식으로 끝낸건지 정말 궁금하기 그지 없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있는 듯한 분위기에도 나중에 밝혀지리라는 기대감을 가지며 플레이 했지만, 엔딩을 여러개 보면서도 대체 무슨소리 하는건지 알아먹지를 못하겠습니다. 잠깐 스토리를 정리.
그러니까... 평범한 주인공 [이나미 아스카]가 학생회장의 눈에 들어가서 소꿉친구와 함께 학생회 직속 집행부에 들어갔다. 그후에 [텐마]라고 불리는 요괴들을 함께 퇴치하는 투마 활동을 한다. 집행부 멤버들과도 즐거운 학원생활 이벤트를 즐기다. 투마활동을 하다가 텐쇼관과 자매학교인 [월영학교의 멤버들]을 만난다. 교환학생제도로 텐쇼관에서는 [타쿠미]가, 월영에서는 [미카미]가 오게 된다. 갑자기 타쿠미가 악하게 변한다.(신탁?) 이 모든것은 [카자마]가 꾸민 일이었다. 타쿠미+카자마 격파. 카자마 2단변신도 격파. 끝.
음음. 전체적인 스토리군요. 그러나 이 시나리오 흐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굉장히 미묘합니다. 뭔가 제대로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나 할까. 캐릭터들이 말하는게 모두 두리뭉실한 느낌이라서 더욱 그렇더군요. 복선을 만들어서 숨겨진 무언가를 만들려는 생각이었나 본데, 그럴꺼면 엔딩에서는 모두 밝혀줘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 첫번째 의문점. 대체 이 세계에서의 미코란게 뭘 뜻하는건지? 대체 타쿠미나 아스카가 미코(남자이니 무녀가 아님.대체어가 미묘)가 된 경위도 없고, 이 게임세계관에서의 미코의 제대로 된 정의도 모르겠고, 아마츠/쿠니츠 라고 불리는 2명의 미코에 대한 의의와 대립성에 대한 이야기도 없고 말이죠. 주인공도 미코라면 타쿠미처럼 신탁이니 뭐니를 받았을것 같은데, 왜 주인공편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타쿠미 혼자 발발거리면서 열내는건지도 미묘. 단지 힘이 강한자를 미코라고 부르는건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아니면 타쿠미가 갑자기 사악하게 으흣흣흣 이라고 웃을리가 없지. (-ㅅ-); 게다가 그렇게 타쿠미가 아스카한테 딴지 걸었으면서 왜 헤어질때는 카즈키하고만 인사하고 사라지니? 캐릭터 관계 설정도 붕괴. 차라리 카즈키vs타쿠미 대립CG보다 주인공vs타쿠미 대립CG가 더 모에 이건만... 쳇쳇.
그리고 카자마에 대한 이야기도 잘 납득이 안갑니다. 젊었을때 [이즈나]라는 소녀를 만나 미쳤다고 그러는데... 그러면 이 이즈나가 게임에 나오는 그 이즈나? 그러나 그 이즈나는 해치웠는데 또 무슨 이즈나를 부활시키면 안된다니 어쩐다니, 이즈나가 텐쇼의 기둥이라는 헛소리들은 대체 뭐야? 이즈나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을 좀 줘... (-ㅅ-); 이 이즈나가 부활하면 세계멸망된다는건가? 카자마는 신세계창조에는 관심이 없는것처럼 보였는데, 그러면 대체 뭘 목적으로 이즈나부활을 꾀한건지... 전.혀.밝혀주지 않습니다. 이런 책임감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게임 같으니라고. 그리고 월영학원의 이사장은.. 죽은건가? 기절시킨게 아닌건가? 혼자 세계정복 어쩌고 하면서 권력에 미쳐서 흐흐대더니, 인질 구출하러 온 주인공일당이 등장하며 [윽!] 이라는 대사 이후 전혀 등장하지 않더군요. 너무나 임팩트가 없어서(다른애들 전혀 신경쓰지도 않음) 기절시킨줄 알았는데 죽였나 보네요. 이렇게 권력욕에 미친사람이 이 이후 전혀 등장하지를 않으니... 이런녀석이 원래 중간보스역인데. 쯧.;; 그리고 가장 문제시되는 쿠죠 아야히토의 부활. [발혼]으로 몸을 돌로 해놓고, 혼만 빼냈다고 쳐도.... 가슴을 뚫렸는데 대체 어떻게 살아난거야? (-ㅅ-); 발혼하면 몸이 죽는게 아니라, 재생하는건가? 그러면 정말 죽는 캐릭터 하나도 없는 사기성 짙은 설정인데 말이죠. 목숨이 위험하면 그냥 발혼!! 이라고 외치고 떠돌아다니다가 몸이 다 재생하고 적들 다 가버리면 다시 몸에 들어가면 되니까요. 이런 어이없는... (-ㅅ-);
그리고 불평하고 싶은 엔딩 이야기!!
엔딩은 90이상의 호감도의 캐릭터만이 CG가 나오는 베스트엔딩을 맞을수가 있는데, 이 대사가 엄청나게 허무합니다. 스토리 할때는 그렇게 복선 생각하려는지 꼬고 꼬고 꼬아서 길고 둥그렇고 어렵게 이야기하더니 엔딩대사는 또 왜 이렇게 짧아. (-ㅅ-); 여성 캐릭터에게는 사랑 고백, 남성 캐릭터에게는 우정 고백을 들을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오른쪽 그림은 베스트엔딩 이후의 에필로그입니다. 모든 캐릭터의 에필로그가 모두 똑같습니다. 그리고 이 에필로그가 나올때의 배경음악이 장난이 아니게 허무합니다. 엔딩대사 후 잔잔한 음악과 함께 스탭롤이 흐르는 감동을 이때의 배경음악이 와장창 깨트려 버릴정도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사 역시 허무하기 그지없어서 엔딩 본후 처음에는 [이게 끝이야?] 라는 허무함이 있으나, 에필로그가 끝난후엔 [이게 뭐야!!!!] 라고 소리치면서 웃어버렸습니다. 몇번을 봐도 웃기더군요... 게다가 주인공 표정좀 봐요. 호감도가 가장 높은 캐릭터가 나타났는데도 저 X씹은듯한 얼굴.^^;; 또 어떻게 보면 갑자기 나타난 침입자에게 칼들고 위협하는 듯한 느낌. 다시한번 그들에게 이리저리 채일 걱정이 가장 클겁니다.. 후훗. 솔직히 말해 이런 에피소드라면 없는게 훨씬 낫다는 느낌입니다. 단지 [쿠죠 아야히토]의 등장신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에피소드 같은 느낌이더군요. 주인공과 캐릭터의 투샷CG를 내보내란 말이야!!!! (-ㅅ-); 쳇쳇쳇.
그 외의 자잘한 불만은 [단점]에 써놓은 그대로입니다..
동료가 되는 13명의 캐릭터 중에 엔딩을 본 캐릭터+그외2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캐릭터의 순서는 호감도순이며, 캐릭터 소개&잡담이 써져있습니다. 보려면 클릭.
남은 캐릭터들은 이후 공략후 감상기를 올리도록 하죠.^^;;
이나미 아스카 (伊波飛鳥) 이름변경 가능.
CV : 토리우미 코스케 (鳥海浩輔) / 전투시에만 들을수 있다.
게임의 주인공. 텐쇼관 고등학교 2학년. 혼신은 시시토비 (山主 鹿跳). 지금까지는 평범한 고교생활을 보내고 있었으나, 집행부에 입부하고부터는 격투의 중심인물이 된다. [이치노세 카즈키]와는 소꿉친구. 성격은 플레이어가 형성한다.
이 안타까운(...) 게임의 주인공입니다.
글의 초반부에도 썼듯이 아무말도 못하고 얼굴표정만으로 모두에게 자신의 의지를 전하는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주인공은 아무말도 안했는데 모두에게는 말한것처럼 들려지는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평범한 학생이었으나 이런능력때문에 학생회장에게 찍혀서 집행부에 들어간후에 마구 부려먹힙니다. 이후 학생회장이 없어진 후에 집행부를 떠맡게 됩니다. 나중에는 [미코]라고 밝혀져서 고달픈 인생을 보내게 되지요. 얼굴은 꽤 귀여운 편이라 본인의 호감도는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존재감이 전혀 없어서 차라리 타 캐릭터들이 이름이라도 제대로 불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나, 이름마저 불러주지 않아 철저히 무시당하며 부려먹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귀여움을 받고 있을지도?^^;
쿠죠 아야히토 (九条綾人)
CV : 히야마 노부유키 (檜山修之)
텐쇼관 고등학교의 3학년. 혼신은 후텐마루(神犬 風天丸). 집행부의 부장이며 텐쇼관의 총대. 테니스부에 소속되어 있다. 의리가 있고, 판단력이 확실하며, 강함과 상냥함을 모두 가진 호청년으로 카리스마적 존재. 책임감도 강해서 고뇌하는 면이 있다.
스토리의 중심이되는 집행부의 부장입니다.
학생회장과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게다가 희대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미코]후보로서 전생으로서도 상당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결국 미코는 아니라고 판명이 나고 중간에 처절한 희생정신을 보여주는 캐릭터로서, 이때의 희생정신은 많은 쿠죠팬들이 게임패드를 집어던지게 만들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살아있었다.... 라는 반전을 보여주기도 하지요. 본인은 반전이라기 보다는 엉망진창인 기본설정에 어이가 없었습니다만. 솔직히 이 쿠죠란 인물은 본인의 호감도가 높은건지 낮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ㅅ-); 그냥 괜찮은 캐릭터이긴 한데.... 그외엔 잘 모르겠음. 캐릭터 호감도 설정으로 비서와도 같은 [시노가미]와 대립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시노가미 유이나]를 [유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항상 같이 다니고, 사이가 나쁜건 아닌것 같은데 의외더군요. 쿠죠는 자유롭게 살고 싶고, 유이는 전통으로서 쿠죠를 붙잡아두려고 해서 그랬던건가? 겉으로는 평화로우나, 속으로는 서로 으르렁대고 있다는 설정이었음...;;
히카와 나기 (飛河薙)
CV : 미도리카와 히카루 (緑川光)
월영(츠쿠요미)학원 2학년. 문학부 소속. 펜타팡의 리더. 혼신은 제피로스 (Zephyros). 연령에 맞지않게 냉정침착하고 비효율적이고 쓸모없는 판단에 의한 행위를 절대 하지 않는다. 무뚝뚝.무표정.무애교 의 3박자를 갖춘 미소년이다. [아이스맨]이라는 별명을 가진다.
외모와 목소리로 초반부터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나기 군입니다.
주인공이 속해있는 [텐쇼관]의 자매인 [월영]학원 멤버의 리더로, 처음만났을때는 적이지만, 나중에는 결국 같은편이 됩니다. 특이하게도 감정선택지에서 [무시]해주면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 그의 질문에 무조건 무시하거나 냉정하게 말하면 호감도가 쑥쑥 잘도 올라갑니다. 약간 성격이 이상한 캐릭터로군요... 허허.
CG는 웃는얼굴입니다!! 쿨한 캐릭터의 순수한 미소는 역시나 여성들을 두근(?)거리게 하시는군요.^^;; 그러나 솔직히 이벤트 적으로는 기억나는 것이 거의 없을정도로 이벤트로서는 별로 라는 느낌입니다. 나기 군이 현재 이 위치에 있는 것은 단지 캐릭터 외모와 성우의 매치 뿐이랄까... 풋. 차라리 텐쇼관에 [미카미]가 아니라 [나기]가 와 주었으면 좋았을걸... 아니면 월영 멤버중 한명을 선택할수 있는 시스템이라던지!!!^^; 물론 미카미 역시 좋은 녀석이지만 나기의 이벤트가 너무 황량해서 말이죠... 허허. 월영 멤버를 너무 늦게 동료로 들여와 버린 시나리오 라이터 씨에게 실망... 쳇.
게다가 은근히 연상여성 취향인건가? 역시 설정에는 적응을 하지 못하겠음.
호쇼 린 (鳳翔凛)
CV : 아사카와 유우 (浅川悠)
월영학원 2학년. 학생회 부회장. 펜타팡에서도 부대장을 맡고있다. 혼신은 헤카테(Hзkatз). 하는 행동과 말투는 남자같고, 옷도 남자교복을 입고 있다. 시대착오적인 정의감이나 용모로, 팬클럽이 결성될정도로 여자학생들에게 인기. 딱딱해보이지만, 타인을 생각하는 여성적인 면도 가지고 있다. [쿄우라기]의 가벼운 성격을 싫어하고 있다.
솔직히 이 캐릭터는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이벤트나 엔딩보고 호감 가져버렸습니다. 하하하. 뭐, 이런 류의 캐릭터들이 귀여워지면 한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울수 있다고나 할까. (>ㅁ<) 이벤트로서는 지금까지 본 여자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모에~ 였음. 평소에는 무뚝뚝하지만, 부끄러워 하는 모습엔 익숙하지 않은지... 엔딩에서도 좋아한다고 고백해야 하는데, 말을 못해서.... 해석하자면 [좋아해]라고 해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빈틈이 보이면 당신을 칼로 잘라버리겠어!!]라는 말을.... 하핫. 고백이 아니라 협박을 하면서 부끄러워 하는군요. 조금이라도 빈틈이 보이면 칼로 잘리는 모양입니다...^^;
이 캐릭터는 엔딩도 에필로그도 좋았습니다. 이렇게 정상적인 에필로그가 나온것에 대해서 오히려 너무나 놀랐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라는 대사가 린에게서 나온것이 너무나 기쁩니다.^^ 후반에 가서 엄청난 진가를 발휘하는 캐릭터입니다. (>ㅁ<)
시노가미 유이나 (紫上結奈)
CV : 마타요시 아이 (又吉愛)
텐쇼관 고등학교 2학년. 차도부 소속. 집행부의 부부장을 맡아 항상 쿠죠의 옆에서 보조한다. 혼신은 미나즈루(霊鶴 皆鶴). 얌전하고 성격이 곧은 상냥한 여성. 누구에게도 상냥하게 자애심을 가지고 대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스트레이트로 말하지 못하는 면이 있다.
이분은... 이벤트 호감도보다는 너무나 함께 오래 있었다는 점에서 우위를 두고 싶습니다.^^;; 게다가 가장 히로인의 느낌이 강하고, 외모는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 중에서 가장 귀엽다는 점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러나 성격설명이 홈페이지의 설명에서는 [상냥하고 자애롭다]라고 써져있는데... 게임하면서 느낀 유이나는 [엄하고 차갑다]는 느낌이 가장 강했습니다. 특히 성우분이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말투로 말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성우분의 목소리는 그런대로 좋았으나, 말투 부분에서는 명확히 실패로군요. 중간에 쿠죠가 희생된후엔 주인공에게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미소를 보여주는데.... 본인은 왠지 모르게 그런 유이나가 두려웠습니다...(-ㅅ-);
그 외에도 게임을 하면서 본 유이나는 규칙에 얽매인 좀 답답한 녀석입니다. 실제로 저 CG는 주인공과 둘이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광경인데 대화가 참.... 어렵습니다. 해저무는 둘뿐인 바닷가인데, 이 장소의 유래나 역사, 전설에 관해서 줄줄이 말해주는 유이나. 왠만하면 사적인 대화좀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ㅅ-);; 그렇다고 주인공이 나서서 뭐 하는애도 아니니 그냥 가만히 듣고만 있는 주인공. 거기다가 [더 듣고 싶다]라는 선택지에 호감도가 오르니... 난감. (-ㅅ-);
엔딩도 에필로그도... 비쥬얼면은 합격. 그외엔 허무.
미카미 코우 (御神晃)
CV : 오노사카 마사야 (小野坂昌也)
월영학원 2학년. 펜타팡 멤버. 혼신은 아그니(阿具仁). 말투가 관서벤이며, 어떤일에도 들이대는 호기심으로 만들어진 듯한 남자. 천성의 밝고 바보같은 성격으로 미워할수 없는 녀석이라는 인식의 인간이 다수. 자칭 [작업사]라고 하지만, 그 성공률은 침묵을 지킨다. 히카와와 쿄우라기와는 소꿉친구.
[미카미]는 호감도나 공략대상에서 떠나, 객관적으로 굉장히 좋은 사람입니다.
정말 캐릭터소개처럼 무슨말을 해도 미워할수 없을것 같아요. 존재감없는 주인공에게도 활발하고 상냥하게 대해주며, 기본적으로 낮설은 사람이나 환경에도 쉽게 적응하는 편인것 같습니다. 이벤트로서도 항상 주인공을 함께 데리고 가는데, 기본적으로 개그이벤트들이 중심이어서 재밌습니다. 친우로서는 최고의 존재!!! 그러나 역시 연애면에는 약한게... 너무 상황파악을 못합니다. 하하하하. 코우군! 사랑은 타이밍이래...^^;
텐쇼관에는 교환학생으로서 월영에서 오게 되지요. 처음에는 [임무]라고 해서 이녀석이 뭔가 꾸미려고 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완전 천연이더군요. 그냥 놀러온거였습니다. 하하하. (>ㅁ<) 역시 텐쇼관 멤버보다는 월영쪽 멤버들이 기본적으로 더 좋습니다. (>ㅁ<) 여성스러운 린이나, 빙긋 웃는 나기에게 [너도 하면 할수 있잖아!!] 라는 말로 본인의 폭소를 자아냈던 인물. 후훗. 상성적으로는 [히메미야]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사나다 코토네 (真田琴音)
CV : 사이토 치와 (斎藤千和)
텐쇼관 고등학교 1학년. 혼신은 사스케(猿鬼 佐助). 고교생이라고는 볼수없는 어린 외견과 정신연령 역시 초등학생 수준이지만, 성적우수, 운동신경이 뛰어난 학생. 평소에는 솔직한 아이지만, 한번 기분이 나빠지면 마구 어리광을 부리며 떼를 써서 주변인물을 곤란하게 한다. 천성의 밝은 성격과 외모로, 귀엽다고 인기가 높다.
와- 코토네의 성우분이 사이토 씨였군요. 우선 성우진 보고 놀랐습니다..
하여튼 캐릭터 자체는 분명히 로리를 노린것이 틀림없습니다. 귀여운듯한 말투로 대사가 모두 [히라가나]로 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을 [이나밍~이나밍~ 같이 산~보하자~] 라고 접촉(...)해오곤 합니다. 그러나 본인에게 로리+천방지축 성격은 호감도의 마이너스 요소이기에 그리 즐겁지는 않았습니다. 도대체가 주인공과 1살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이 캐릭터는 대체... (-ㅅ-);;
사실은 성적우수 라는 설명을 보고 [모든것은 노린것이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군요. 귀여운척 하는거 좋아하나... 훗. 여담이지만... 이녀석의 등장장소는 [중등부]에서가 많습니다. 고등학생인데 어째서 맨날 중등부에 있니? 아마 중등부의 배경에 [미끄럼틀/시소 등등]이 있기 때문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귀여운척하는 노림수가...^^; 그보다 중학교에 무슨 미끄럼틀과 시소야?? 이 학교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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