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ME-GAME/NORMAL

[PS2] 전생학원 환창록 ①

by 춘양 2007. 1. 26.
사용자 삽입 이미지
転生學園幻蒼録
발매 : Asmik Ace           발매일 : 2004.5.27
기종 : PS2                    장르 : 학원전승 어드벤쳐
캐릭터 디자인 : 岩崎美奈子    프로듀서 : 和田俊輔    감독 : 土生貴博
원작 : 東番洲      각본 : 弓長洋佳      음악 : ファム・ファタール

우선 등장하는 캐릭터의 반 정도의 베스트 엔딩을 보았기에 중간정리 합니다.
이들의 베스트엔딩을 보기까지 주인공의 레벨은 32, 클리어시간은 15시간정도 걸린것 같네요.
참고로 이 [전생학원환창록]은 [도쿄마인학원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게임입니다. 설정같은건 이어지는게 하나도 없고, 캐릭터 디자인도 틀리며 스토리도 별개의 것입니다. 단지 비슷한것은 [감정표현 시스템/존재감이 없는 주인공/식신의 구현화]정도가 아닐까요. 도쿄마인시리즈는 플레이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음. (-ㅅ-);

이야기 : 주인공 [이나미 아스카(이름변경가능)]가 다니는 [텐쇼관(天照館) 고등학교]는 문무 모두를 교훈으로 하는 선발된 자들 만이 입학이 허가되는 명문고 이다. 그저 평범한 고교생으로 보이는 이나미 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집행부에 입부. 집행부의 겉은 학교의 치안을 맡은 학생회. 그러나 그 뒤는 투마를 사명으로 하는 자들, 즉, [시즈모리(鎮守人)]의 후보자를 육성하는 특수기관이었다. 그 후보자는 머나먼 옛날부터 위업을 달성한자들의 혈족을 이은 자들. 그것이 다른이름으로 [전생학원]이라고 불려지는 이유이다. 이나미는 집행부부장인 [쿠죠 아야히토]와 [시노가미 유이나]와 함께 집행부의 역할을 이행해간다. 전학생으로 침착한 성격의 [사카키바라 타쿠미]나, 소꿉친구이며 건강활발한 소녀, [이치노세 카즈키]의 작은 격려에 용기를 얻으면서. 그런 중, 텐쇼관-츠쿠요미 학원의 두 학교를 흔드는 대사건이 이나미를 끌어들이고 만다...

이게임... 의외로 상당한 태클을 걸수 있는 게임입니다.
하나하나 불평불만을 이야기하려면 끝이 없을것 같으니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지요..
◎ 전생학원환창록의 단점
1. 스킵기능이 전혀 없다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2. 엔딩이 너무나도 썰렁하고 허무해서 웃어버렸다.
3. 전투난이도가 너무나도 쉽다. 특히 최종보스마저도 엄청나게 약하다. 최종보스답게 2단변신도 하지만, 딱히 강해진것도 아니고 필살기술도 없다. 목소리마저 똑같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4. 전투시스템이나 전체적인 시스템이 불편하다. 스틱기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게임이며, 전투때의 시점전환도 되지 않는다.
5. 스토리가 너무 난잡하다. 엔딩까지 다봤어도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6. 음악에 박력이 없다. 들을수록 허무함이 느껴진다.
7. 풀보이스가 아니다. 들어있는 것도 굉장히 미묘한 위치에 있다.
8. 이벤트 CG의 캐릭터와 배경이 어긋난다.

◎ 전생학원환창록의 장점
1. 전체적으로 캐릭터가 예쁘고 귀엽고 멋있다.

◎ 결론
SRPG 게임으로 보자면 정말 재미없다. 그러나 캐릭터게임으로서는 꽤 괜찮은 편.
....이렇게 평가해볼수 있겠습니다.
차라리 마인학원 시리즈의 시스템이 아니라, 새롭게 게임으로 나왔으면 좀더 좋은 평을 할수 있었을 것 같군요. 캐릭터 게임인데도 감정표현 시스템의 단점인 주인공이 너무나도 존재감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고 아쉬울 뿐입니다. 스토리가 좋으면 멋진 삶을 살수 있으나, 스토리가 구리면 여기저기 치여서 결국은 혼자 왕따되어 방랑. 그러나 불평 한마디 할수가 없다. 후훗. 정말 남성캐릭터 중에 [나기] 제외하고 가장 호감도가 높은 미형인데도 한마디도 못하고 다른 애들한테 휘둘리고, 잔혹한 운명에 여기저기 채이는 주인공이 너무 불쌍합니다.


동료가 되는 13명의 캐릭터 중에 엔딩을 본 캐릭터+그외2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캐릭터의 순서는 호감도순이며, 캐릭터 소개&잡담이 써져있습니다. 보려면 클릭.
남은 캐릭터들은 이후 공략후 감상기를 올리도록 하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