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ME-GAME/NORMAL

[PSP] 영웅전설 4 - 주홍 물방울

by 춘양 2006. 12. 29.
사용자 삽입 이미지
英雄伝説 ガガーブ トリロジー 朱紅い雫
발매 : BANDAI/FALCOM    발매일 : 2005.6.2   
기종 : PSP                       장르 : RPG

PSP판 영웅전설 4 주홍물방울. 레벨 41 로 클리어했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나와있지 않으니 잘 모르겠으나... 뭔가 굉장히 오래 한것 같은 느낌이군요.^^; 어째서일까나... 뭐 생각보다 스토리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하얀마녀]도 재밌었지만, [주홍 물방울]쪽도 하얀마녀 쪽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좀더 진지한 이야기에 깊은 인간관계를 느낄수 있다고나 할까. 시스템적 으로는 하얀마녀 때 느꼈던 로딩이나 프리즈가 상당히 개선되어 굉장히 쾌적하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그보다.. 표지.. 같은 사람이 그린거 맞나? 왜이렇게 얼굴들이 틀려..;;

이야기 : 어릴때부터 카테드랄 교회에서 함께 자랐던 어빈과 아이멜. 그러나 교회에 갑작스러운 누군가의 습격이 일어나고, 교회에서 도망치던 남매는 결국 서로 헤어지게 되어, 어빈은 8년간 레뮤라스 현자의 곁에서 지내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레뮤라스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후, 어빈은 친우 마일과 함께 여동생 아이멜을 찾는 여행을 결심한다. 단순히 아이멜을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었던 어빈이었으나, 어느새 여행은 신들을 둘러싼 싸움에 말려들고 만다.

앞의 이야기 부분 써놓은것은.... 게임 초반에 나오는 프롤로그의 [신들의 전쟁] 이야기를 쓰려다가 귀찮아져서(...) 나름대로 초반부 다이제스트 스토리를 써 봤습니다. 스토리를 전체적으로 정리하자면, 8년이 지나 주인공 [어빈]은 친구 [마일]과 함께 여동생 [아이멜]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겨우겨우 행방을 알게 된 아이멜이었으나, 그녀는 정령신의 무녀로서 어둠의 세력에게 노려지고 있었고, 그런 아이멜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어빈은 나중에는 빛과 어둠의 신의 싸움에 휘말려서 나중에는 세계평화에 공헌하는 영웅이 된다는 이야기일까나... (-ㅅ-); 허헛.

이 게임은 96년 정도에 DOS판으로 등장했습니다.
영웅전설 3의 게임이 큰 인기를 끌어, 영웅전설 4도 3와 같은 [가가브]라는 같은 세계관에, 3를 재미있게 즐기신 많은 분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플레이를 한것 같으나... 정작 그 게임은 너무나도 극악한 게임이었답니다. 뒤죽박죽인 난이도로 정말 진행하기 힘든 게임이었죠. 세이브 하는것도 비싼 아이템을 사야 세이브를 할수 있었으니. 뭐, 자세한 이야기는 예전에 잡설로 써 놓았으니 패스.^^; 하여튼 이런 극악한 시스템 덕에 지금까지 이 게임이 그리 멋진 게임이라는 걸 모르고 세월이 흘러버렸습니다.^^;


기존에서 PSP판으로 변하면서 전환된 요소는 PSP 영웅전설 3에 써 놓았으니 참고.
그외에 PSP 3편에서 4편으로 넘어오면서 변한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여전히 애니메이션 오프닝이 존재하나, 오프닝/엔딩 곡은 3와 같다. 미묘한 이 느낌. (-ㅅ-);
2. 전투 시스템이 턴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특수기 라는것이 존재.
3. 로딩이 굉장히 빨라졌다. 굉장히 쾌적한 게임 진행을 할 수 있다.
4. 하얀마녀 클리어 데이터 연동으로 [엑스트라 스테이지]로 길드에서 영웅전설 3의 캐릭터로 전투를 하는 것이 가능.

처음부터 기대를 안해서 그런건지 꽤 재미있게 플레이 했네요.
역시 영웅전설 시리즈는 아기자기하고 멋진 스토리를 보는게 커다란 재미입니다.^^

'GAME-GAME > NORM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PS2] 에우레카 세븐 TR:1 NEW WAVE  (0) 2007.01.06
[PSP] 영웅전설 3 - 하얀 마녀 -  (2) 2006.11.04
[PSP] PRINCESS CROWN  (0) 2006.10.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