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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NORMAL

[PS2] 에우레카 세븐 TR:1 NEW WAVE

by 춘양 2007.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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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ウレカセブン TR1:NEW WAVE
발매 : BANDAI               발매일 : 2005.10.27
기종 : PlayStation2         장르 : 액션RPG

반다이가 진행중인 [에우레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매된 게임입니다.
이미 애니메이션 총 52화로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이 종료되었고, 이번 게임으로 흘러나가는 스토리는 애니판보다 8여년 전의 이야기일까나. 군 반항세력인 [월광스테이트]의 시점으로 이루어졌던 애니와는 반대로 게임은 [군]쪽에 속해있는 [사무나]라는 청년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흘러나갑니다. 거의 다 게임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애니 중의 캐릭터로는 [홀랜드/에우레카/11살의 문도기] 가 등장합니다. (>ㅁ<) 문도기가 귀엽습니다. 후후.

에우레카 세븐의 세계관 : 사람들이 고향의 별을 떠나고나서, 기나긴 시간이 흘렀다. 새로운 정착의 땅을 찾아, 겨우 도착한 [약속의 땅]. 그곳은 산호와 같은 [스카브 코랄]이 지표를 덮고있고, 미지의 입자 [트라파]가 대지에 담겨있는 황량한 별이었다. 인간은 스카브의 대지를 개투하고, 트라파를 이용하기 위해 거대한 탑을 몇개나 건설했다. 결국 탑아래에 마을이 생기고, 각 공항을 감싸는 모습으로 통일정부 [탑주연방]이 건국되었다. 그 후로 수세기의 시간이 흘러, 사람들은 안정된 생활의 안에서 정체하고 있었다. 숨이 막힐듯한 마을에서의 생활. 그곳을 빠져나가려면 군에 들어가거나, [리프]라는 스포츠선수가 될수밖에 없다. 폐쇠된 세계안에서 젊은이들은 자신이 살아갈 길을 모색하고, [나아갈] 것을 선택한다. 그런 젊은이들의 마음으로, 세계는 확실히 움직이고 있었다..
게임의 스토리 : 지금까지의 나는, 그래. 너에게 이야기할건 아무것도 없었다. 무엇이 꿈이야? 라고 누가 물어봐도 그냥 웃을수밖에 없었다. 나에겐 정말로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있다. 그것은 LFO에 타는것.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랜턴이 에우레카와 만나기 수년전. LFO가 아직 많이 보급되지 않았던 시대. [사무나 스타죤]은 명문군인의 가계에 태어나, 당연한듯 군인이 될것이라면서 자랐다. 무엇 불만스러운 일 없는 생활과 약속된 미래. 그러나 그것에 사무나의 의지는 없었다. 그는 처음으로, 스스로, 스스로가 갈길을 정한다. 그것이 LFO라이더가 되는 것. 엘리트 코스인 사관학교를 때려치고, LFO라이더 육성을 위한 군학교 NEW WAVE에 사무나가 입학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게임 자체는... 확실히 캐릭터 게임이라는 느낌이라 그런지 게임성은 별로더군요.
그래픽도... 그래픽 증명은.. 플레이하면서 화상을 찍어놨었는데 실수로 다 지워버렸습니다. (실수로 포맷에 확인을 눌러버렸다는.. (-ㅅ-);;;) 그런고로 게임화면은 패스하도록 하지요.^^;

게임은 [시나리오/미션]의 두가지 장르로 되어있습니다.
시나리오는 총 5장으로 되어있고, 시나리오를 나아가면서 [미션]이라는 것이 점점 추가됩니다. 이 미션은 시나리오 중에서의 전투나 리프의 연습게임 같은것으로, 클리어하면 돈을 줍니다.^^; 시나리오 상에서 돈이 부족하면 미션 해서 노가다하라는 의미인듯. 본인은 4장까지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고 추가된 미션은 전부 클리어 했으나 마지막 장인 5장 클리어하고 엔딩 보구서, 새로 등장한 미션은 안했습니다.. 귀찮더군요.;;

플레이어가 게임 하면서 할수 있는 행동은 [물건사기/LFO전투/리프]의 세가지 뿐입니다.
따로 장소를 돌아다닐 일은 거의 없으며, 알아서 이벤트나 시나리오 흘러가고 그냥 싸우기만 하면 됩니다. LFO전투는 처음엔 신선한데 나중에 갈수록 질립니다. 초반엔 감을 잡지 못하면 마구 질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터득한 LFO전투의 기본은 역시 원거리공격!!! 멀리서 도망가면서 계속 총만 쏴대면 이길수 있습니다.^^; 근거리전투는 패턴이 좀 어렵게 되어있더군요. 2번 공격하고 한번의 텀이 존재하는데다, 그사이에 반격당해서 한번 엎어지면 다구리 당하는 경우도 많고... (-ㅅ-); 거의 상대하려는 LFO들은 근접전투를 노리며 막 달려들기 때문에 도망가면서 잡힐것 같으면 부스터 써주고 계속 쏴주다보면 승리.. 흠.
그러나 어려운건 전투보다 [리프]입니다. 보드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이 리프조작이 상당히 어렵더군요. 뭐 재밌긴 했지만서도.^^; 중간중간에 리프대회나 경쟁이벤트가 있어서 서로 리프하여 이겨야 합니다. 초반엔 엄청많이 졌지만.. 역시 이것도 감을 잡으니 그런대로 쉬워지더군요.^^; 후반대 5장에서는 캐릭터리프가 아니라 LFO리프도 가능하긴 합니다만.... 이건 도대체 어떻게 날아야 하는건지 황당하더군요. 그냥 적들 가까이 오면 O버튼 눌러서 쉽게 격파하긴 했지만... 방향전환이나 공격이 굉장히 미묘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이쪽 LFO리프는 화면은 멋있긴 했으나 그다지 재밌진 않았음. (-ㅅ-); 그보다 이 LFO리프란것이 홀랜드가 최초로 만들어낸 것이었군요. 애니판에선 다들 LFO로 날아다니길래 원래 그런가 했더니만.^^;

그리고 시나리오 한장이 끝날때마다 애니판 오프닝이 나오는데, 애니때의 캐릭터와 실제 3D제작 캐릭터와의 갭이 좀 있습니다. 간단히 게임판 캐릭터들은 그다지 이쁘지 않습니다. 허허. 그래픽도 그리 좋은편은 아니라고 느껴지고.. 가끔 주요 동영상(?) 흘러가면서 끊기는 감이 있기도 하더군요. 시나리오도 5장밖에 안되는 매우 짧은 시나리오고, 미션 안해준다면 하루만에 클리어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에우레카 시리즈는 캐릭터 게임이니 이런 게임성을 기대해주면 안되는 느낌. 역시 볼것은 시나리오 겠죠.^^;;

그리고 엔딩 후에 나오는 글은 [TR:2에서 계속..]. 지금 현재 이 게임의 후속편이 나와있긴 합니다. 그러나 제목은 TR:2가 아니라 [NEW VISION]인듯. 나중에 시간있으면 이것도 플레이 해봐야 할듯.^^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시나리오는 괜찮으나 너무 짧습니다. 게임은 전투의 반복의 시나리오 중시형. 에우레카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재미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면에서 에우레카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

★ Character & 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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