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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VER. OVA

나루토 1기 극장판

by 춘양 2005. 6. 10.
나루토 1기 극장판 [대활극! 유키히메 인법첩이라고!]를 보았습니다.
TV판 나루토는 60화까지 보았다가 그만뒀는데, 이 극장판을 계기로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재밌네요. 현재 일주일동안 100화까지 보았습니다..^^ 장편 소년만화 애니메이션들은 따라가기가 힘든데.. 이렇게까지 재미있으면 볼수밖에 없군요.^^ 개인적으론 원피스보다 몇배나 더 재미있다고 생각...;;(원피스는 코믹스도 애니메이션도 거의 포기상태;;)


여전히 나루토의 세계관 같은건 아직도 머리속에 저장되지 않아서(이해하려 하지도 않지만..;;) 자세한 내용을 파악할수는 없지만, 이번 이야기는 [눈의 나라]와의 닌자와의 싸움이었습니다. 나루토 일행이 호위를 맡은 인기 여배우가 다음 촬영을 위해 눈의 나라에 가야 하는데 굉장히 싫어하며 계속 도망칩니다. 결국 눈의 나라에 와버린 그녀... 사실 그녀는 눈의 나라의 영주의 딸... 바로 공주였던 것이죠. 아버지의 동생이 눈의 닌자를 고용해서 나라를 빼앗고, 혼자서 계속 도망치던 그녀였으나, 나루토의 언제나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고, 사건도 해결되어 결국은 행복하게 된다는... (뭔 내용이야...;;;)

극장판이라고 해도... 스토리가 너무 전형적이어서... 그리 멋지다는 감명은 받지 못했습니다. 카카시가 사용하는 인술은 좀 멋있었을 지도...^^;;; 아니면, 하도 애니나 만화를 많이 봐서 왠만한 것에는 대충 식상해 진 감정에 문제가 있을까나. 아니면 역시 소년만화의 전형적 연출이라서...;;


왼쪽 그림이 이번에 적으로 나오는 3명의 눈의 닌자들.
처음엔 좀 멋있게 등장했지만, 결국은 카카시나 하급닌자들(...)에게 허무하게 당하고 말지요. 솔직히 나루토를 너무 멋지게 그려주느라고, 적들은 왠지 존재감이 희박했다고나 할까, 가끔 나올때마다 [아, 얘네들 있었지..]라는 생각이 가끔 들 뿐이었다니까요.. 스토리에 중점을 두었다고 생각하면 좋겠지만.. 스토리도 그다지...


대조적인 두 그림... (=ㅁ=);; 왼쪽 그림은 모 미술책에서 본 그림이 생각나더군요.

이 극장판은 저에게는 그다지 재미있다고는 느껴지지 않았네요.. 히로인이라고 할수있는 여자가 좀 짜증나서... 처음에는 [모든게 다 싫어]풍에서 나중에는 [나루토, 나루토!!] 불러대는게 왠지 지조없다고나 할까(...), 뻔뻔하다고나 할까... 차라리 TV판이 더 재밌어;;

흥행성적은 잘 모르지만... 왠지 더 나올것 같은 예감. 나루토도 만드는 소재가 부족하진 않으니까요. 거기다가 시청률도 꽤 나오는것 같고. 원피스나 코난처럼... (=ㅁ=);; 한국 코믹스에선 [나루토VS사스케]의 전투가 시작되면서 끝났습니다. 번역본같은건 안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 먼저 스토리를 볼것 같군요.^^

그리고 중간에 나루토의 차크라를 제어하는 도구가 나오는데 그게 태극문양이라고 사람들이 또 난리치는 걸 본적이 있습니다.... 이것도 한국비하 암시인가... 뒤의 스탭롤을 보니 한국인들도 보이던데 왜 이런 얘기가 나오게 만들게 만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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