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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CD/Comic&Ani

폭풍우 치는 밤에

by 춘양 2007. 5. 11.
あらしのよるに
원작/일러스트 : きむらゆういち / ミギー
발매 : キャラモモ | 발매일 : 2006.12.22

[폭풍우 치는 밤에]의 드라마CD 화를 들었습니다.
본인은 극장판편을 본 후에, 소설도 보았고, 마지막으로 드라마CD도 들었네요.
뭐 기본적인 이야기는 같습니다. 먹고 먹히는 관계인 늑대와 염소가 친구가 되었으나, 주변에서 용서해주지 않는 관계에 결국은 둘이서 새로운 세계를 찾아서 도망을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단지 상황에 따른 마음의 묘사나 내용이 빠지거나 추가되기도 하는 정도... 내용적으로는 [소설책 > 드라마CD > 극장판] 의 순서일까요. 역시 소설책이 가장 자세합니다.

우선 극장판은 기본적으로 가브 중심. 가브의 내면요소가 자세히 나타나는 반면, 메이는 전혀 없어서... 오히려 메이가 무슨생각을 하고 늑대한테 저렇게 방긋방긋 웃으며 친절하게 대하는지 이해할수가 없었죠. 그냥 생각없는 바보염소?^^; 마지막의 그 만월 아래에서의 장면도 제대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느낌.
이후엔 소설책을 보았죠. 소설책은 그야말로 자세했습니다.. 메이의 장면에서의 생각. 가브의 장면에서의 생각. 소설책을 보고서야 극장판의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 이해했다고나 할까요. 게다가 소설책에선 극장판에서는 삭제(?)된 이벤트들도 꽤 있었고... 만월의 그 마지막 장면의 의미도 이해했음.^^;
물론 드라마CD는 극장판보다는 더 자세히 각각의 내면요소를 알려주긴 하지만, 그 외의 것에는 역시 약간은 부족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왠지 "이 장면에서는 이런 상황이 되어야 하는데!" 라던지, "이 이벤트가 빠졌다!" 라던지... 역시 원작을 보면 이것저것 기대하는 요소가 더 커지는 모양입니다.

뭐, 극장판이나 소설책의 차이는 그만두고...
뭐 내용은 그런대로 들을만했습니다. 극장판으로는 [한글 더빙판]이 굉장히 맘에 들었던 본인이기에, 드라마CD는 과연 어떨지 나름대로 기대했지요. 무엇보다 성우진이 호화~ 극장판 성우진은 또 다르다고 들었지만, 그건 배우들이 더빙한것이라고 들어서 별로 기대 안함. 뭐 목소리로 치자면 [한글 더빙판]의 목소리가 최고네요. 엄청 몰입했어서 그랬는지... 드라마CD는 비교하자면 약간은 가벼운 느낌으로 들리기도... 뭐 이시다 씨의 메이나, 히라타 씨의 가브도 전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히라타 씨의 이런 목소리에 깜짝 놀랐음.^^

마지막 트랙엔 왠지 모를 이미지송이... 제목은 [돌아오지 않은 켄]. (-ㅅ-);;
「帰らなかったケーン」. 노래는 WATER//COLOR 입니다..

★ Character & Cast
메이 - CV : 이시다 아키라 (石田彰)
가브 - CV : 히라타 히로아키 (平田広明)
타프 - CV : 야마구치 캇페이 (山口勝平)
기로 - CV : 코스기 쥬로타 (小杉十郎太)
바리 - CV : 나카이 카즈야 (中井和哉)
나레이션 - CV : 소우야 시게노리 (宗矢樹頼)
염소 아줌마 - CV : 스즈키 노리코 (すずき紀子)
늙은 염소 - CV : 시로쿠마 히로시 (白熊寛嗣)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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