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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PSP 환상수호전 2 클리어~

by 춘양 2007. 6. 3.

108명 다 모으고, 나눠져 있다는 엔딩 3개도 전부 보았습니다.

확실히 재밌긴 하군요....
초중반까지만 해도 약간 밋밋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후반에 가서 괜찮아진듯.
[루카 브라이트]를 쓰러트릴때의 연출에서 약간 감동했는데 그 이후부터 전개가 빨라지고 사건다운 사건도 연속으로 계속 터져주니 즐길 맛이 나는군요. 그리고 엔딩의 연출도 만족할 만할 수준. 주인공2 군의 선택일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는 운명이라고 생각하니 납득이 가기도 하고... 사실 선택지에서 매우 불량한(?) 선택지들을 골라주고 싶었지만.... 108명을 모으려면 착한아이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후후.

[주인공 대통령 되다] 엔딩에서는 약간 웃었습니다. 마지막 Fin에 홀로 남은 죠이 군이 너무 처량해서...^^;
역시 [베스트 엔딩]이 가장 좋더군요.^^ 모두가 행복한것이 역시 모두 좋은겁니다..
1편에서는 베스트엔딩 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어둡고 쓸쓸한 엔딩이었는데...
2편의 엔딩은 최악으로 흘러갈수 있는 상황에서 주인공2 군의 마음으로 가장 좋은 길로 우정을 키우며 나아갈수 있는 엔딩이라는 것이 마음이 훈훈하군요.^^

그보다 정말 얘들이 몇살인데.... 아직 어린 소년들이라고 하는데....
대통령을 하니, 왕을 시켜주니, 결혼을 하니 하는거냐..... (-ㅅ-); 딱히 혈통이 좋은것도 아닌데 말이지.
뭐 주인공2 군이야 양자라도 영웅의 아들이라는 수식이 붙지만, 죠이 군은 아무리 그래도 시골귀족에 건방지고 냉철한 소년일 뿐인데 말이죠. 이쪽 신하들은 왕위계승제면서도 혈통따위 전혀 신경쓰지 않는건가. 아니면 피만 남으면 결국은 상관없다는 거냐. 이름만 이으면 장땡? (-ㅅ-)

그런데 웃긴건, 똑같은 영웅의 아들딸이 주인공과 나나미 인데, 대체 왜 이렇게 차별한대??^^;;;
주인공한테는 엄청 잘 대해주고 신경 써주고 상냥하고, 겐가쿠의 아들이라면서 엄청 위해주는데, 나나미도 겐가쿠의 딸이라고~ 나나미한테는 전혀 그런 언급도 없고, 주인공2 군에게 대하는 다른 108명 애들의 태도의 반도 나나미에겐 안가는듯. 후후후. 이건 운명? 성격탓? 아니면 여자아이니까? ^^;;;;;; 뭐 딱히 나나미가 그런걸 생각하고 있는건 아니고, 나나미도 그 108성중의 하나로서 주인공2 군을 끔찍히 위해주지만 말이지... 훗.
잠시 망상을 해서.... (-ㅅ-)
만약 겐가쿠에게 양자로 키워진것이 주인공2&죠이 에 큰 귀족집에 살고 있는것이 나나미라는 설정이 된다면...
후훗. 이건 이거대로 재밌을듯.... (쓸데없는 망상~ 퍽!)

참고로 환상수호전2 는 환상수호전1 의 3년후 이야기입니다. 3는 15년후 이야기. (댓글에 감사!^^)
그리고 이후로 나온 환상수호전 4,5 는 환상수호전1 의 과거이야기들.
2의 이후 이야기가 나와도 괜찮을듯 싶은데 말이죠. 10년후로 해서 히로인은 피리카!! (-ㅅ-);;;;;;; (퍽!)

이제 환상수호전3를 다시 해봐야 겠지만... 아마 이걸로 이번의 게임러쉬(?)는 종료.
해봤자 간단한 퍼즐게임이나 해봐야 겠네요. 중독적 요소 없는거...... (ㅜ_ㅜ);;
본인은 환수3를 가장 먼저 해봤기 때문에 뭐가 비평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해서 잠시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음~ 비평에서 그렇게 말하니까, 또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확실히 안좋은 시스템은 있었는듯. (뭐 1년넘게 플레이 안했으니 기억에서 점점 지워지는....) 뭐 그래픽이야 본인은 전혀 신경 안쓰는 부분이니까 건너뛰고 (환수에서 많은 기대안함) 후반 스토리가 안좋은가 보군요. 그래도 중후반까지 꽤 재밌게 한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소문으로는 환수4가 최악이라고 들은적이 있음. (-ㅅ-);
환수3도 2D에서 3D로 되면서 꽤 욕을 많이 먹었으면서 4는 더 심해졌으니.... 대체 무슨생각 하고 만든거래.
그러나 5편은 호평인 듯 하니 다행이네요. 6편도 꾸준히 나와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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