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역전재판 - 되살아나는 역전 -

逆転裁判 蘇る逆転
발매 : CAPCOM ｜ 발매일 : 2005.9.15 ｜ 장르 : 법정배틀 / CERO B
기종 : NDS ｜ 시리즈 디렉터 : 巧舟 ｜ 캐릭터 디자인 : 塗和也
개인적인 평가 : ★★★★

GBA판 [역전재판]의 리메이크판, NDS [역전재판 - 되살아나는 역전] 입니다.
전작과 틀린점이라면 역시 마지막에 [되살아는 역전]이라는 화가 추가되었다는 것이겠지요.
시리즈 제 1작의 전작은 총 4화로, 리메이크 작은 그 4화와 엔딩후에 일어난 신 시나리오를 추가했습니다.
역시 추가된 에피소드는 굉장하더군요. NDS의 성능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탐정놀이를 했습니다.. 터치화면에 분을 발라서 마이크에 후-후- 불면 지문이 검출되거나, 동영상처럼 천천히 움직이는 비디오가 증거물로 나오거나, 피검출, 증거물 확대, 그리고 마지막에 직접 [이기아리~] 라고 소리치게 해둔것까지.. (-ㅁ-);; 마지막에 이기아리~ 라고 말하라고 하길래 약간 부끄러웠음... 아하하. 실제로 게임내에서 나루호도가 이의를 외쳐도 되지만, 스스로가 이의를 외쳐도 되는 시스템이었던 듯. (마지막에 깨달음);;

뭐 유명한 게임이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
주인공은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가 되어 법정에서 피고인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본인이 이 게임을 처음 접한것이 GBA 100%한글패치 판이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때 보고 [이 얼마나 신선하고 참신한 게임인가-!!] 라는 생각에 한눈에 반했다고 생각함. 이후로 나온 시리즈인 2도 3도 재미있게 했습니다. 이번에 NDS로 주인공이 완전히 바뀐채 4가 나왔는데, 3때 시리즈 완결낸다고 들은적이 있었기 때문에 소식을 들었을땐 참 기뻐했었죠... 물론 빠른 시일내에 플레이 해봐야 겠죠.^^

미츠루기의 분홍색 충격적인 검사실

추가에피소드의 피고인 호즈키 토모에

피고인의 동생 호즈키 아카네

앞의 4화는 몇년전에 플레이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기억에 남아있었는 듯 싶습니다.
하여튼 굉장히 쉽게 쉽게 증거품도 제시해주고, 이의도 자주 외쳐주고 하니까 끝이 나더군요.^^;;
맨 처음에 접했을땐 굉장히 어려운 내용인것만 같았는데 지금 보니 또 그냥 웃기기만 하고... (-ㅅ-)
문제는 가장 마지막 에피소드... 이거 상당히 길더군요. 그리고 증거품도 엄청 많고 어려웠음.
그러나 역전재판은 공략집이 필요없는 소수의 게임중의 하나죠. 공략집 있으면 네타 때문에 제대로 즐기기 힘들다고 생각함.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세번정도 유죄판결 받고 게임오버도 되어보고..^^ 뭐 무사히 엔딩까지는 봤으니 만족이려나.

4화가 끝난후의 엔딩?

피고인, 살해자, 살인자??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

추가 에피소드의 피고인은 [호즈키 토모에]. 수석검사 라는 엄청난 직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야사토 치히로]를 찾아온 [호즈키 아카네]. 여동생이라고 하네요. 원래는 [마요이]가 떠난 후에 한동안 변호할 마음이 사라져서(...무책임한..) 거절하려고 했지만, 아카네의 모습이 마요이와 겹쳐보이자 결국은 승낙을 하고 토모에를 찾아갑니다. 그런데 그녀석 왈, [내가 죽였다] 라고 냉정한 모습.. 이런 비협조성의 피고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과학조사관]을 꿈꾸는 아카네와 함께 [영매]가 아닌 [과학적 조사]에 의해서 물증을 찾고 변호를 하게 됩니다.. 여기에 또 미츠루기가 관련되어서 미츠루기는 사표를 쓸 결심을 하기도 하고, 이토노코 형사는 진짜 잠시(..) 짤리기도 하고..^^;;

뭐 그런대로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솔직히 너무 길고- 꼬아놔서- 초점이 이리저리 바뀌고- 귀찮은점도 많고-, 특히 기존의 역전재판 4가지 에피소드와는 분위기랄까, 신 캐릭터랄까, 나아가는 느낌 자체가 많이 틀려서 위화감이 들기도 했군요. 뭐 둘 사이에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으니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지요.
역전재판5 도 중지없이 발매 예정이라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전에 4도 해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