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잴수없는 마음 - 그대를 위한 반짝임을.. 신캐릭터!

잴수없는 마음.. 하카레나 하트 PS2 판 플레이 했습니다..
PC판으로 플레이한 게임이니까 엔딩은 빨리 볼 수 있을 듯.^^
PS2판에서는 신캐릭터 추가와 인기캐릭터 테라가 공략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신 캐릭터의 이름은 [하뉴 료야]. 성우는 [스기야마 노리아키]! (>_<)
뭐 타 공략캐릭터와 똑같이 이녀석도 보통 인간이 아닙니다만 정체를 밝히면 스토리 전체 네타 자체가 되기 때문에 덮어두도록 하지요...;; 우주인왕자, 마술사괴도, 오카마군인, 천사, 닌자, 악마, XX인간까지 공략 가능하게 된 게임. 어떻게 보면 설정이 굉장한 게임이지만, 스토리 자체는 꽤나 평범한 순정만화 로맨스..;;

우선 신캐릭터 의 해피엔딩과 배드엔딩 보았습니다.
해피엔딩에는 여전히 테라의 공헌이 지대하더군요.. 우우-
[료야] 라는 캐릭터는 보이는 이미지 만큼 무뚝뚝하고 타인 모두에게 적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유카리에게 [죽여버린다고] 협박하기 때문에 그다지 좋은 녀석은 아니겠지요.
그러나 그런 그에게 변함없는 태도로 신경써주면 점점 상냥하게 됩니다.. 쿨데레 캐러 일지도.

이 캐릭터는 선택지 고르는게 웃겼어요.
료야 를 신경쓰는 선택지를 고르는건 당연하지만, 그 중에 신경쓰지만 곁으로 가지 않는 선택지랄까.
즉 료야가 없어졌을때의 선택지는 [찾으러간다] 는건 당연한거고, 발견한후엔 [말 안건다] 를 선택해야 호감도가 올라가고, 또 둘만 있었을때는 친절하게 해주지 말고 [경계한다] 해야 호감도가 올라가는 미묘한 캐릭터....;; 쓸데없이 말걸고 친한척하는거 엄청 싫어해요...;;; 즉 뭐 이런건가. 신경쓰여서 자꾸 쳐다보지만 말은 걸지 못하고 주변에서 쭈볏거리는거.... 그러고 있으면 알아서 말을 걸어옵니다. [뭐야] 라는 차가운 한마디가...^^;;

뭐 해피엔딩은 맘에 들었지만, 배드엔딩은 역시 맘에 안들었음.. (-ㅅ-)
그리고 처음에 너무 인상이랑 태도가 더러워서(...) 상냥해지면 오히려 이게 더 미묘.
스기야마 씨의 목소리는 좋았습니다. (>_<) 사스케 분위기와 비슷했을지도.;;
그 외엔 뭔가 료야 공략을 하고 있는데, 진히로인은 나나호시- 라는 분위기가 꽤 강한 듯.

아, 테라 공략하고 싶은데... 테라 공략에는 나머지 캐러 다 공략해야 함. 아우- (-ㅁ-);;;;
나머지 캐러엔 이벤트나 CG 추가 되었으려나... 안되었으면 그냥 스킵만 잔뜩 해야 겠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