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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마이네리베 클리어....

by 춘양 2007. 11. 21.
PS2 탐미몽상 마이네리베 클리어했습니다.
전 캐릭터 공략 완료. 앨범 100%. 오마케 프리토크도 전부 메웠습니다.
프리토크 얻을려고 공략 다했는데도 노가다했네요...
처음에 오르페 공략 실패한 것이 데미지가 컸음. (-ㅅ-);;

이 게임 참.... 어떤 의미로 대단한 게임이었습니다.
캐릭터나 설정이 너무나 판타지하고 안드로메다 개념인 듯한데 너무 진지해... (-ㅅ-);;
그리고 친해질수록 번쩍번쩍 뒤에 후광을 달고 다니는 공략 캐릭터... 하아.
GBA판도 후광이 나온다고 아는데, PS2판은 왠만한 후광이 아님. 정말 번~쩍번~쩍!!;;;
선택지 잘 선택하면 캐릭터 주변에 장미가 가득핍니다.
후광있을시에는 후광과 장미와 효과음 띠리리리리리링리리링~ 의 삼박자.. 크헉...데미지 3배...;;;
의외로 개그노선을 달리고 있는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나 게임 안에 개그 요소 하나도 없다는거..... 하하....

뭐 여성향 게임도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는건가-  납득하고 싶진 않다...;;
좋아진 캐릭터는 없는듯. 다들 판타지의 왕자님들에다가 번쩍거리는거 보기 싫어서 스킵만 잔뜩 했음...^^;;;
캐릭터적으로는 에드 같은 녀석이 가장 괜찮아 보이는데 설정이 참.... 갑자기 안드로메다로....;;
한마디로 캐릭터를 정리하자면.......

오르페는 시스콤-
에드도 시스콤??? (-ㅅ-);; 역시 친구...?;;;
카미유는 초능력소년!
루이는 혁명홀릭.
나오지는 전생홀릭.
아이작... 뭐야, 이 부끄러운 아저씨.

에... 뭐... 이런 캐릭터들을 공략해야 하는 게임... 그러나 분위기는 굉장히 진지한 게임..... 쿨럭.

같이 나오는 여자애들도 정말 한 성깔 하는 개성적인 캐릭터들인데 친구예요.
솔직히 절대로 친구로 하고 싶지 않은 애들만 어떻게 친구냐.
이런애들의 견제를 뚫고 공략캐릭터의 유혹에 성공하는 걸 보면 주인공도 왠만한 성깔이 아니다.
친구캐릭터가 데이트 거절하면 [얘 왜 이렇게 쓸모가 없냐!!] 라고 속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공략캐릭터가 데이트를 거절해도 [아유~ 실패했네! 다음엔 더 잘해야지!!] 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부활절에 친구들한테 은근히 다른남자에 대해 먼저 떠보는 주인공. 너도 장난 아니구나.... 역시 사랑은 전쟁인것인가!!
게임에서도 친구 캐릭터들한테 잘해주면서 그녀들이 모르는 곳에서 다섯다리 걸치는 주인공이니까요...
이 게임 자체가 이남자 저남자 한테 작업걸게 만든 시스템. 그러나 엔딩은 한사람만 가능한 시스템...

기본적인 시스템은 도키메키 메모리얼과 비슷한편...
하여튼 꽤 신선한 게임을 해봤습니다....
뭐 재미있긴 했습니다만 납득하기 힘든 뭔가가 있는 게임... (-ㅅ-);;;
리뷰 쓰려면... 힘들듯... 귀찮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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