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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春楊's..

프린세스 메이커 5 플레이 엔딩 (2)

by 춘양 2008. 10. 12.

전에 엔딩 본것의 12월달 세이브를 사용해서 다시 엔딩을 봤습니다.
[프린세스 엔딩] [오오토모 류노스케와 결혼 엔딩] [여배우 엔딩] [요정계의 여왕 엔딩] [성령계의 여왕 엔딩] 의 다섯가지.

우선은 지금까지 사귀고 있었던 [오오토모 류노스케]와의 결혼엔딩을 노렸습니다.
저번에는 오오토모 선배의 프로포즈 이전에 로쉐의 이벤트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째서인지 오오토모 쪽이 먼저 프로포즈를 하더군요. 식당 하나를 아예 통채로 빌려서 번쩍이는 반지를 선물하는 오오토모~ ^^; 물론 승낙 했습니다. 그랬더니 로쉐의 이벤트도 사라지는 군요. 그리고 결혼엔딩... 엔딩이 참 특이하네요.. 결혼해서 딸 낳고 늙어서까지의 상황을 차례대로 보여주는 엔딩.. 공략을 다시 보니까 결혼해서 이혼엔딩도 있다는... 푸핫. 본인의 엔딩은 늙어서 죽을때까지 잘 살더만요...^^;;;

이후엔 프린세스 엔딩의 플래그는 전부 세우고 있었고 능력치도 전부 안정치라서 프린세스 엔딩을 노렸습니다.
역시 프린세스 메이커 라는 이름이면 프린세스 엔딩은 기본으로 봐줘야 하겠죠!(<-) 하여튼 지금까지 사귀던 오오토모나 로쉐를 당당히 차버렸는데... 우헉. 뭐야 이거. 스트레스가 200이나 올라간다아아!!! 쿨럭.. 무서운 수치로다.. 그보다 이 게임 애인을 복수로 만드는것이 가능하더군요~ 아하하.
하여튼 왕자의 프로포즈를 받아 승낙하고 나머지는 악의 세력을 물리치는 것 뿐!^^; 본인은 지금까지 음악의 힘으로 모든 보스를 쓰러트려 왔건만... 헉. 최종보스. 음악의 힘이 전혀 통하지 않았습니다아아아아!!!! (-ㅁ-); 이럴수가. 다른 보스들이나 몬스터들은 다 통했는데 최종보스만 안되다니!! (-ㅁ-);; 검술이나 마법따위는 전혀 배우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음악 외에 쓰러트릴 수 있는 수단 없음.! 오 마이 갓... 공략을 살펴보니까 프린세스 엔딩에는 [일반 프린세스 엔딩]과 [진 프린세스 엔딩]의 두가지가 있는 모양. 우선 왕자의 프로포즈를 승낙했기 때문에 프린세스가 되는건 무조건이고, 최종보스를 쓰러트려야 이 진엔딩을 맞을수 있는 모양입니다아아아... 아아. 결국 일반 프린세스 엔딩으로 향했군요. 다음에는 마법이라도 배워놔야 겠음.. 젠장.. 이런 복병이 있었다니.. (<-)

다음에는 남자 상관없이 엔딩 보려고 오오토모&로쉐&왕자 전부 차버렸음. 스트레스 600~ 후덜덜... (-ㅁ-);
그랬더니 여배우 엔딩이 되네요.. 기품 매력 전부 900 넘었더니 이런 결과가... (-ㅅ-);
사실 피아니스트 엔딩 보려고 12월부터 배우는것 전부 피아노 넣었는데도 안되네요. 중간에 한번 피아노 끊었으니..^^; 결과에는 가장 많이 한 수업은 차도교실.. 예절교실이죠. 기품 높이려고 많이 보냈지.. (-ㅅ-);

이 능력치로 또 뭐가 되나 이리저리 찾아봤음. 여왕엔딩이 가능하더군요..
우선 [요정계의 여왕]. 여기에는 섬세함 이 많이 필요. 돈으로 아이템 사서 엔딩 봤습니다.^^;;;
그리고 [정령계의 여왕]. 여기에는 정신력이 더 필요하더군요. 역시 아이템50개 정도 막 사대서 엔딩 봤음.^^;;;
[왕국의 여왕]도 되려나~ 여기에는 분석치가 필요. 그런데 분석치 올리는 아이템은 엄청 비싸더군요... 다른 아이템은 1000~2000 정도 하는데 이건 15000 이나 필요. 결국 대량으로 사는건 포기.. (-ㅅ-)
그 외에 여왕엔딩이라면 [천계의 여왕]&[마계의 여왕] 인데... 천계의 여왕은 될듯 싶긴 한데 중간에 실수로(?) 악마한테 혼 팔아서(<-) -10 정도 더군요. 아이템인 [철학책]을 99권 사도 능력치를 다 못채움... (-ㅁ-); 그리고 마계의 여왕은 역시 도덕치가 -60정도 필요.. 역시 시간의 문제 때문에 포기해야 할듯. 아마 좀더 전 세이브를 불러와서 노가다 하면 될것 같기도 한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지금 엔딩을 보기엔 역부족. 여왕엔딩은 왠지 배드엔딩 느낌이 남..;;;

그 외에도... 굉장히 엔딩이 많네요... 진짜 다 보는건 무리 일듯.. (-ㅅ-);
어쨌든 일단락 했습니다. 이제 한동안 봉인...(<-)

도중에 생각나는 이야기..

1. 딸의 매력치를 높이려고 메이드카페에 알바를 자주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어느날 왠 딸의 단골이었던 오타쿠 녀석이 찾아와서는 딸이 자신에게 유혹을 했다나 자신을 좋아한다나 어쨌다나 하는 아주 정신나간 소리를 해대더군요. 그야말로 딸에게 스토커 출현. 그걸 보면서 본인은 이거 경찰 불러야 되나... 라고 생각했는데 딸이 방긋 웃으며 [그러면 제가 당신을 좋아하는지 아닌지 증명해보도록 할까요. 우선 첫째로...] 이런 대사가 나오는데 벙쪘다~ 논리적으로 모든 증명을 끝내면서 [이걸로 당신의 생각은 착각인걸로 밝혀졌네요] 라는 딸의 대사에 오타쿠 왈 [아아. 과연. 그랬었구나~] 하면서 납득. ㅁ ㅓ ㅇ ㅑ ㅇ ㅣ ㄱ ㅓ~ 딸이 너무 늠름해서 벙쪘다..
2. 메이드 카페에서 특제파르페를 먹고 있는 오오토모. 이녀석 천연 오타쿠?^^;;;;
3. 딸을 죽이려고 하는 암살자 녀석. 몇번 당하더니 완전한 M이 되어서는 딸을 사랑한다고 고백. 상처입을 때마다 환희하면서 그것이 딸의 사랑이라고 좋아하는 녀석. 키도 였었나. 후반대로 갈수록 참 당황스러운 변/태 녀석이었다.. 그러나 키도 엔딩이라던지 있었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푸핫. 게다가 어째서 딸의 친엄마의 유품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거야? 혹시 딸의 엄마를 좋아했었나!? (-ㅁ-);;
4. 오다 코우세이... 였었나. 이녀석 등장을 안했음. 등장 조건이 뭘까나.. 2명 안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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