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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NORMAL

Princess Maker 4/PC 체험기 ①

by 춘양 2005. 6. 24.
어제 하루종일 PC판 공주만들기 4 에 여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계속 공주만들기 게임을 계속 해서 엔딩을 보았습니다. 엔딩은 바로 수녀엔딩!!!....어째서? 난 아르바이트 중에서도 교회 가장 안보냈는데... 그냥 플레이하다보니 [양심]이 높아져서 그런가 봅니다.. 500넘게 양심이 올라가도 그냥 놔뒀더니 수녀가 되어 버렸다...(=ㅁ=);; 솔직히 [리]라는 녀석과 후반대에 들어가면서 계속 같이 놀아버려서 (성탄제도 2번이나 리와 함께..] 리 엔딩인가? 라고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 이상한 엔딩이 되어 버렸습니다..

공주만들기 4탄은 솔직히 작화가 달라졌다는 것과 목소리가 들린다는것 외에 다른 이점을 찾지 못하겠더군요. 전작과 비슷한 시스템에, [외출]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이벤트가 진행된다는 것 외엔 극히 평범합니다. 오히려 씹을 대상이 더 많다고나 할까. 2탄의 무사수행이나 3탄의 아버지의 직업선택 시스템은 꽤 맘에 들었는데 말이죠. 비슷한 시스템을 넣어주었으면 좋았을것을.

이번 공주만들기 4의 주인공은 역시 [용사]입니다. 인간의 욕망이 커지고, 마족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치자 마왕이 분노해서 인간을 멸망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주인공과 주인공의 애인(..인지 동료인지)인 이자벨이 함께 맞서서 마왕을 돌아가게 하지만, 이자벨 역시 마왕과 함께 가버리는 꼴이 됩니다. 이자벨을 구하기 위해 청춘의 10년을 썩히는 주인공. 그러나 그녀는 갑자기 홀연 나타나서 어떤 여자애 하나를 맡기고 또 사라져 버립니다. 주인공은 그 여자아이를 키우기로 결심하고 게임은 시작되지요..
솔직히 스토리 맘에 안듭니다. 아마 마왕과 그 이자벨이라는 여자의 아이인것 같은데, 10년이나 찾아다닌 주인공을 뭘로 보고 딸랑 남하고 낳은 지자식 맡겨두고 가버리는건지. 주인공의 10년을 돌려라!!!(=ㅁ=);;

우선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그 허접한 게임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지요..

13세부터 엔딩까지는 다음에 써야 겠네요..
수녀엔딩이 나오다니... 솔직히 맘에 안듭니다.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 해야 겠네요..;;;
한번만 해보고 끝낼려고 했었는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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