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ME-GAME/NORMAL

[PS2]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에트나 엔딩

by 춘양 2005. 6. 10.
플레이시간 10시간 좀 넘었습니다.. (밥을 안먹고 했더니 배고프다..;;)
역시 목표로 했던 에트나 엔딩에 성공했습니다..^^
에트나 엔딩의 성립조건은...

[동료를 100명 죽이고, 제 5화에서 마데라스를 죽인다 선택] 입니다.

전처럼 마지막에 한번에 죽이는 것보다, 이번엔 차례차례로 한 화마다 20명씩 죽여서, 마지막에는 총 100명을 죽이게 되었습니다. 막판 노가다보다는 역시 이쪽이 힘들다는 느낌을 덜 줘서 좋군요.

1화에서 잠깐 나온 에트나를 보면 누구나 예상했겠지만, 에트나는 배신자였습니다..
기억을 잃어버려서 기억을 되찾기 위해 마데라스의 명령을 받아 라하르를 죽이려 했지만, 결국은 그런 마데라스에게 열받아서 라하르를 이용해 마데라스를 죽일 계획을 한거죠. 중간에 마데라스가 [에트나! 너도 이제 쓸모없으니 전하와 함께 죽어 사라져라!]라는 말도 했으니 이제 볼장 다 본거겠지만.
결국 전투에서 이기면 또 선택지가 뜨는데 역시 여기서 [죽인다]를 선택하니, 천사 프론이 또 에트나의 앞길을 막아서는군요. [죽이면 안됩니다!!] 그러나 사악한 에트나는 순진한 프론을 속이고 뒷통수를 쳐서 결국은 죽이고 마는 듯 합니다. 프론 녀석.... 3화에서는 라하르에게 죽고, 5화에서는 에트나에게 죽는 운명이구나... (=ㅁ=);;

엔딩은 에트나 엔딩. 엔딩 노래도 에트나 찬미 노래. [이젠 내가 주인공이다!!] 라고 소리치는 에트나... 정말 차회예고에서 나오는 대로의 일들이 벌어질것 같은 예상입니다.^^

5화까지의 스토리를 보면서의 감상은...

라하르의 약점은 가슴, 엉덩이 빵빵한 누님들과 사랑과 평화의 깨끗하고 착한 말들이었다!! 라는 것... [모두는 친구], [평화로운 세상]등등.. 마지막의 프론의 [영원한 사랑]의 일격으로 라하르의 능력치가 엄청나게 감소했을 때는 약간 황당함이... 게다가 중간보스 녀석.... 훗...;;;;

이제 남은 엔딩은 마지막 화까지 전부 봐야 성립되는 것들 뿐이기 때문에 좀더 오래 걸릴것 같네요. 우선 노가다가 적은 것부터 착착착 해봐야 겠다는...;;

댓글